남북 관계가 악화되면서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필자도 남북 관계 악화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책임이 크며 비판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 동의한다. 하지만 책임은 문재인 정부에도 있다고 생각한다. 남북 관계 악화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부터 고개 숙여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남북 관계와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첫 번째 잘못은 평화경제, 평화통일이라는 국정 방향에 동의하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을 요직인 검찰총장에 임명했다는 것이다.검찰총장은 직급으로는 차관이지만 실질적인 영향력은 원만
국방부는 북한이 한미일 해상훈련을 빌미로 지역정세 불안정의 책임을 남한에 전가하면서 수중핵무기체계를 시험했다고 주장했다고 1월 19일 지적했다.국방부는 북한의 최근 행태가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로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국방부는 군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만약 북한이 우리에 대한 직접적인 도발을 할 경우에는 ‘즉·강·끝’ 원칙에 따라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미사일 도발을 당장 멈춰야 한다. 적대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무모한 도발을 지속할수록 국제 사회에서 고립될 것이고 북한 주민들의 고통이 심화될 것이다. 선대들 북한의 김정일, 김일성 주석의 노력들이 폄훼되지 않도록, 훼손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대통령을 포함한 대한민국 공직자들의 첫 번째 의무는 영토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그중에 정말로 중요한 일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남한과 통일이 불가하며 적대감을 드러내면서 김일성, 김정일 시대에 추진됐던 통일 방침까지도 부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1월 15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에서 한 시정연설을 소개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근 80년 간 남북 관계사에 종지부를 찍고 한반도에 병존하는 두개 국가를 인정한 기초 위에서 대남정책을 새롭게 법화했다”며 “남북관계사가 주는 최종결론은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을 꿈꾸면서 북한과의 전면대결을 국책으로 하고 있고 나날이 패악해지고 오만무례해지는 대결광증 속에 동
전쟁 중인 국가들 사이에도 사신이 오고 가고 이면에서 협상은 진행된다.그런데 이를 단순히 검사의 눈으로 본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검사들은 사신은 물론 사신을 보낸 사람들, 협상에 참여한 사람들을 국가반역죄로 압수수색하고 기소하려 할 것이다.또 자신은 무죄이며 피해자이고 상대국은 유죄이고 피의자인데 어떻게 대화를 하느냐고 화를 낼지도 모른다. 검사들 입장에서는 상대방 즉 피의자가 무릎을 꿇고 고객 숙이며 사과하는 것을 대화라고 생각할 것이다.필자는 대통령과 용산 대통령실 실세들, 장관, 차관들이 검사의 시각으로 남북, 통일 그리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가 1월 15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민족경제협력국, 금강산국제관광국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한반도에는 가장 적대적인 두 국가,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이 첨예하게 대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약 80년이라는 세월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 개 제도에 기초한 조국통일노선과 극명하게 상반되는 흡수통일, 체제통일을 국책으로 정한 대한민국과는 언제 가도 통일을 이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고인민회의는 “우리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외세와 야합해 한반도에 통제 불능의
2024년 북한 IT 분야의 최대 이슈는 북한과 러시아, 북한과 중국의 IT 협력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ICT 분야 북한 연구와 남북협력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의 연구모임인 ‘북한ICT연구회’와 북한ICT전문미디어기업인 ‘NK경제’는 2020년부터 매년 북한의 ICT 10대 뉴스와 이슈를 선정해 오고 있다.한 해 동안 관심을 끌었던 뉴스를 10건 선정하고(10대 뉴스), 새로운 해에 주목할만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10건의 이슈(10대 이슈)을 전망하는 것이다.북한 ICT 2024년 10대 이슈는 단순한 의견이 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에서 지시한 대남정책 전환 방침에 따라 대적(대남) 부문 일군들의 궐기모임이 1월 12일에 진행됐다고 13일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보고와 토론에서 대남 정책 전환 방침에 따라 대적 투쟁사를 써나갈 것에 대한 문제, 북한 정권붕괴와 흡수통일만을 추구해온 남한이 완전히 소멸해야 할 북한의 주적이라는 확고한 관점에서 통일정책을 새롭게 정립하고 대남 부문의 투쟁 원칙과 방향을 근본적으로 전환할 것에 대한 문제 문제가 논의됐다고 전했다. 또 남한의 전 영토를 평정하려는
지난 2023년 북한 ICT 분야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전문가들은 남북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남한의 대북 IT 제재를 주목했다. 또 북한의 최산 IT 기술 개발 동향과 정보화 추진 상황도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ICT 분야 북한 연구와 남북협력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의 연구모임인 ‘북한ICT연구회’와 북한ICT전문미디어기업인 ‘NK경제’는 2020년부터 매년 북한의 ICT 10대 뉴스와 이슈를 선정해 오고 있다.지난 한 해 동안 관심을 끌었던 뉴스를 10건 선정하고(10대 뉴스), 새로운 해에 주
북한ICT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북한의 최신 IT 동향을 분석한 ‘북한 ICT 동향 조사 2023 북한 매체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간했다.북한ICT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는 매년 한 해 동안 북한 IT 동향을 조사, 분석해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이번 보고서 저자로는 최현규 KISTI 책임연구원, 변학문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소장, 이형진 KISTI 책임연구원, 강진규 NK경제 대표가 참여했다.북한 ICT 동향 조사 2023에는 북한이 추구하는 경제 정책을 지원하고 있는 IT에 대한 분석이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가 1월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 겨레하나 교육장(온라인 동시개최)에서 '북의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 그리고 최고인민회의 분석과 전망'을 주제로 6차 겨레하나 평화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북의 경제, 식량과 농업 등의 현황을 파악해 보고, 대외, 남북관계 등을 심도있게 분석, 전망하기 위해 열린다.행사에서는 북한 지난 연말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와 1월 15일 예정된 최고인민회의 내용이 분석된다.이번 행사는 변학문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다.최은주 세종연구소 박사가 '경제' 부문에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군수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들이 대사변을 일방적으로 일으키지는 않겠지만 전쟁을 피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또 남한이 북한에 대한 정권, 체제 전복 시도 등 적대 정책을 포기하지 않으면 이같은 상황이 변함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1월 8일과 9일 중요 군수공장들을 현지 지도하면서 무기전투기술기재 생산 실태를 점검했다고 10일 보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군수공업부문에서 부단히 변화 발전하는 새 세기 국방과학 및 공업의 발전지향적인 요구와 북한 군대 현대화의 목표, 그 수요에 맞게
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1월 5일 9시경부터 11시경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이로 인한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으며 탄착지점은 NLL 북방 일대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지난 2023년 11월 23일 북한이 9.19 군사합의를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을 재개한 것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다.합참은 “이러한 위기 고조 상황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음을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외교부는 1월 4일 오후 국내 북한 전문가들과 2024년 북한정세 전망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주재하였으며, 한기범 북한연구소 석좌연구위원,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이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 황일도 국립외교원 교수가 북한 정치․대외·경제․군사 분야 주요 동향 및 2024년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북한 경제의 회복 속도가 매우 더디며, 이는 북한이 민생 개선을 위한 정책 집행보다 주민 통제에 몰두하고
북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들에게 기여한바 크다며 찬양해주고 싶다고 주장했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교활하다고 비꼬았다. 이는 남남 갈등을 부추기려는 의도로 보인다.1월 3일 김여정 부부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내는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그는 “가뜩이나 어수선한 제 집안에 북핵, 미사일공포증을 확산시키느라 새해벽두부터 여념이 없는 그에게 새해 인사말 겸 지금까지 세운 공로를 찬양해 주고싶은 충동이 생겼다”고 밝혔다.김여정 부부장은 “지금 한반도의 안보형세가 당장 전쟁이 터져도 이상하지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에서 대남대적부문의 기구들을 폐지 및 정리하고 근본적인 투쟁원칙과 방향을 전환할 것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협의회가 열렸다고 2024년 1월 1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1월 1일 최선희 외무상이 해당 관계부문 일꾼들과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여기에 리선권 등 대남관계부문 관계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앞서 김정은 총비서는 남북이 두 국가라는 점을 지적하며 통일 정책 변환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통일전선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등이 폐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최선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최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대한민국과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며 통일 정책 전환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비난했다.12월 31일 여당인 국민의힘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은 언제라도 북한 김정은 정권과 대화할 의지가 있다”며 “그러나 북한이 적대 행위를 반복한다면 이에 대해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주부터 진행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끌어올리는 도발적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
외교부는 한국, 미국, 일본 외교장관이 12월 17일 및 18일 감행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들을 강력히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성명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은 한반도, 역내 그리고 국제 평화와 안보를 중대하게 위협하고 국제 비확산 체제를 저해하는 행위이다. 사전 고지 없이 이루어진 이번 미사일 발사들은 역내 민간 항공 및 항행의 안전도 위협했다”며 “이같은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들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또 다시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으로, 북한이 불법적 미사일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한 기술 및 물자를 습득하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12월 20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8형’ 발사훈련에 참가한 미사일총국 제2붉은기중대 군인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로 불러 격려했다고 21일 보도했다. 행사에는 당 중앙위원회 김정식 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등이 참석했다고 한다.김정은 총비서는 이번에 중대가 당의 전투명령을 받아 실행한 군사 활동이 북한의 주권사수에 임하는 무력의 충실성과 강경한 입장에 대한 과시이고 적이 핵으로 도발해올 때에는 주저 없이 핵 공격도 불사할 공격적인 대응방식과 핵 전략과 핵 교리의 진화에 대한 명백한 설명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결정에 따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8형’ 발사 훈련을 김정은 총비서가 참관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12월 19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훈련이 핵전쟁 억제력의 임전 태세를 검열하며 기동성과 전투성, 신뢰성을 확인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전했다.김정은 총비서가 중앙지휘감시소에서 전략무기발사를 승인하시자 미사일총국장 장창하 대장이 제2붉은기중대에 발사명령을 하달했다고 한다. 발사된 미사일은 최대정점고도 6518.2㎞까지 상승하며 거리 1002.3㎞를 4415초(s) 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