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0월 10일 0시에 진행한 로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 드론을 띄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병식의 선전 효과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10월 1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111장의 열병식 사진 중 드론이 열병식 행사장 상공에 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드론은 열병식 촬영을 위해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드론으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등장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ICBM으로 추정되는 무기 사진을 소개했는데 대부분 사진이 지상에서 촬용됐다.
북한이 로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첨단무기를 선보였다. 북한은 이날 열병식이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을 참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이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이 첨단무기를 개발하는 국방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이라는 것이다.북한 로동신문은 10월 10일 0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로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열병식 주석단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롯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리병철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0월 10일 로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남북 관계 개선의 뜻을 밝혔다. 또 그는 열병식에서 북한의 무력이 누구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김 위원장은 대북 제재 상황에서 코로나19, 자연재해가 겹쳐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는 점을 시인하고 주민들에게 ‘고맙습니다’라며 솔직한 심경도 나타냈다.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10월 10일 새벽 열병식을 주재했다며 연설문을 공개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의 이 영광의 순간을 안아오고 지키기 위해 올해에 들어와 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위문 전문을 보냈다고 10월 3일 보도했다.앞서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문에서 “나는 당신과 영부인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뜻밖의 소식에 접했다”며 “나는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위문을 표한다. 나는 당신과 영부인이 하루빨리
1950년 발발한 6.25 전쟁 중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대전 전투를 남한, 북한, 미국의 시각으로 최초 분석한 논문이 나왔다. 논문은 그동안 남한, 북한, 미국이 각각 자신들에게 유리한 선전 수단으로 대전 전투를 바라봤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평화와 인권의 가치에서 대전 전투를 재해석해야 한다는 주장이다.9월 29일 북한대학원대학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임재근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교육연구팀장이 '한국전쟁기 대전 전투에 대한 전쟁기억 재현 연구'를 주제로 북한대학원대학교 박사학위를 받았다.대전 전투는 1950년 7월 1
북한이 최근 남한이 서해상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의 시신을 수색하는 것과 관련해 영해를 침범하는 것에 대해 경고했다. 앞서 북한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남한이 영해를 침범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9월 27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해군 서해함대의 통보에 의하면 남한에서 지난 9월 25일부터 함정, 기타 선박들을 수색작전으로 추정되는 행동에 동원시키면서 북한 수역을 침범시키고 있으며 이같은 남한의 행동은 북한의 응당한 경각심을 유발시키고 또 다른 불미스러운 사건을 예고케 하고 있다”고 주장했
서해상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북한은 총격 피살을 인정하면서도 시신을 태웠다는 의혹은 부인했다.9월 25일 청와대는 북한 통일전선부로부터 통지문을 받았다고 밝혔다.북한은 “귀측이 보도한 바와 같이 지난 22일 저녁 황해남도 강령군 금동리 연안 수역에서 정체불명의 인원 1명이 북측 영해 깊이 불법 침입하였다가 북 군인들에 의해 사살(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북한은 “자신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북한 수역 경비 담당 군부대가 어로작업 중에 있던
서해상에서 실종됐던 공무원이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피살된 후 화장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9월 24일 국방부는 공무원 A씨가 피살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9월 21일 낮 13시경 소연평도 남방 1.2마일 해상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1명이 실종됐다는 상황을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실종된 어업지도공무원 A씨는 지난 9월 21일 소연평도 인근 해상 어업지도선에서 어업지도 업무를 수행 중이었다고 한다.국방부는 군이 다양한 첩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A씨에 대해 총격을
미국 CNN은 밥 우드워드(Bob Woodward) 워싱터포스트 기자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 오간 친서를 두고 두 사람을 ‘외교적 연애관계’로 묘사했다고 9일 (현지시간) 보도했다.CNN은 출판을 앞둔 밥 우드워드의 신간 ‘분노(Rage)’의 일부 내용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친서를 입수해 그 내용을 전했다.CNN에 따르면 밥 우드워드가 이 둘의 관계를 ‘외교적 연애관계’로 묘사한 까닭은 친서가 ‘원탁의 기사나 구혼자에게 들을 수 있을 법한’ 각종 미사여구로 가득차 있고, 서로 간의 치열한 밀고
1979년 10월 26일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살해한 10.26 사건에 대해 북한에서는 미국이 배후에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박정희' 전 대통령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북한은 10.26 사건을 별도 항목으로 소개하고 있었다. 북한 사전은 10.26 사건에 대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자기의 심복이었던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으 총에 맞아 죽은 사건이라고 정의했다.북한 사전은 10.26 사건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었다. 1
AFP 등 외신들은 미국 정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위한 물품 확보 움직임을 겨냥해 합동 주의보를 발표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상무부, 국무부는 공동으로 발표한 주의보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위한 물품 조달망과 이를 돕거나 지원하는 단체 및 개인에 대해 경고했다. 동시에 미국 정부는 북한 제재에 대한 민간 분야의 인식을 촉구했다. 재무부는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물품 조달망을 돕거나 지원하는 단체 및 개인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무부는 북한의 미사
북한이 영국 주재 북한 공사를 지낸 태영호 의원(미래통합당)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섰다.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태가놈(태영호 의원)이 남한 국회에서 풍겨대는 악취가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고 8월 27일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태영호 의원이 얼마 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라는데서 ‘북이 요구한다고 해서 대북삐라살포금지법을 이렇게 고속으로 만드느냐’, ‘대북삐라살포금지법은 반민주화법이다’, ‘이런 법이 국회에서 나오면 안 된다’며 악을 써댔다”며 “그것도 모자라 북이 남측의 재산을 파괴할 경우 최대 10년 징역에
북한이 남한의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당리당략에만 몰두하고 안일과 부패에 빠져 경제위기와 민생악화를 몰고와 민심의 배척을 받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북한은 그동안 야당인 미래통합당을 주로 비난해왔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한 것은 이례적이다.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남한의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앞길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8월 26일 주장했다.아리랑메아리는 “불과 몇 달 전인 총선 당시까지만 해도 보수 야당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최근의 여론조사에서 급격
북한이 태풍 ‘바비’ 피해를 막기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북한 로동신문은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7차 정치국 확대회의와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정무국회의가 8월 25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2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해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무국 관계자,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했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적인 보건위기 상황(코로나19)에 대비한 국가비상방역태세를 점검하고 방역사업을 더욱 개선 강화하기 위한 해당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내년 1월 로동당 8차 대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북한 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2020년 8월 19일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6차 전원회의가 진행됐다며 ”회의에서는 혁명발전과 변화된 정세의 요구에 기초해 새로운 투쟁 노선과 전략전술적 방침들을 제시하고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기 위해 로동당 제8차 대회를 소집할 것에 대한 문제를 주요 의정으로 토의했다“고 8월 2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올해 여러 측면에서 예상치 못했던 불가피한 도전에 직면한 주객관적 환경과 한반도
북한이 코로나19와 호우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만 북한은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상황에서 호우 피해와 관련해 외부의 지원은 받지 않을 방침이다. 북한 로동신문은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가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1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번 회의에서 호우 피해 복구에 관한 문제, 보건위기상황에서 국가비상방역체계를 더욱 엄격하게 유지하고 방역사업지휘체계를 완비할 것에 대한 문제, 개성시를 비롯한 지역봉쇄를 해제할 것에 대한 문제, 당중앙위원회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에 주고 받은 25통의 친서가 9월 15일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가디언지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포스트의 탐사 보도기자인 밥 우드워드가 저술한 책 ‘분노(Rage)‘를 통해 두 정상 간 친서의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출판사인 사이먼앤슈스터(Simon&Schuster)는 김정은 위원장이 친서에서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한 편의 ‘판타지 영화’라고 표현했다며, 특별한 외교적 상황에 놓인 두 정상 간의 관계가 친서에 담겨져 있음을 소개했다. 트럼프 대
최근 지속되는 폭우로 인해 북한에서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일대의 큰 물(홍수) 피해 상황을 현지 지도했다고 8월 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최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연일 내린 많은 비와 폭우에 의해 은파군 대청리 지역에서 물길제방이 터지면서 단층살림집 730여동과 논 600여정보가 침수되고 179동의 살림집이 무너지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우와 관련해 북한이 처음으로 피해 상황을 발표한
북한이 지난 7월 19일 북한이탈주민이 군사분계선을 통해 개성으로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해당 주민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개성시를 폐쇄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지적했다.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긴급소집돼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 비상체제로 이행하는 결정이 채택됐다고 7월 2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개성시에서 악성 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이탈주민이 3년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지난 7월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전쟁 억제력을 더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북한 로동신문은 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확대회의가 김정은 지도로 7월 18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19일 보도했다.이번 확대 회의에는 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리병철 부위원장과 위원들이 참가했으며 인민군 군종 및 군단급 단위 지휘관들과 정치위원들, 총정치국, 총참모부, 인민무력성 일군들과 각급 무력기관의 지휘성원들, 당중앙위원회 주요 부서 부부장들이 참가했다고 한다.로동신문은 회의에서는 새 세대 인민군 지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