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가 퓨전 국악 밴드인 이날치밴드, 악단광칠 등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북한은 이들이 민족음악을 변질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북한 아리랑메아리는 “남한에서 변태적인 양키 문화가 광란적으로 범람하면서 민족 고유의 전통음악이 갈수록 말살돼 가고 있다”고 10월 28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에서 판소리와 농악, 민족무용, 민족기악 등 민족음악과 관련한 공연이 저조한 가운데 퇴폐적인 서양문화와 마구 뒤섞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족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남한 단체들이 외연을 넓힌다는 미명 아래 광기와 타락으로 일관된 미국식 음악을
북한이 중국과의 합동 연구를 통해 평양 지역에서 도시열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10월 2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10월 11일 홈페이지에 ‘평양지역에서 도시열섬 효과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도시열섬은 인구, 인공 시설물, 콘크리트 피폭, 자동차 통행 등의 증가와 인공열의 방출 등으로 도시 중심부의 기온이 주변 지역보다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뜻한다. 도시열섬은 도시폭염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김일성종합대학 연구진들은 “북한에서도 최근 수십년 간 연평균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북한이 서울신문 등 남한 언론 보도를 인용해 남한 공공기관들이 외래를 남용하고 있다고 10월 21일 주장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각급 공공 기관들이 각종 홍보용 자료를 배포하면서 언텍트, 블렌디드러닝, 포스트 코로나, 녹색뉴딜, 플랫폼, 컨트롤타워 등 외래어를 남용하고 여기에 유행어와 약어까지 보태지면서 언어가 갈수록 오염되고 있다”고 소개했다.경기도가 최근 산하 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에 대한 특정감사결과 올해 상반기에 생산된 공개문서 3만3422건 중 1만5467건이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민중의소리를 인용해 남한 청년들의 정신 건강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고 10월 20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자료를 인용해 지난 2016년부터 5년 간 청년층에서만 정신질환 및 자살률이 증가했으며 20대는 69.1%나 상승했고 자살률이 20대가 다른 연령에 비해 2배 수준이며 사망원인중 자살이 차지하는 비중도 51%나 된다고 소개했다. 또 모든 연령층에 비해볼 때 20대에서 극단적인 선택과 자해시도, 사망자수가 매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통일의메아리는 높은 실업률과 불안정
북한 선전매체가 한국에서 제작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북한 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 등을 인용해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이 남한TV극 오징어게임에서 나오는 폭력수단과 방법들을 흉내 내고 상스러운 말을 따라하고 있어 부모들과 교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고 10월 19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이기기만 하면 돈을 벌고 패하면 죽어야 한다는 약육강식 자본주의 사회의 생존법칙을 설교하는 내용으로 제작된 TV극 오징어게임을 시청한 어린이들 사이에서 폭력 행
북한 선전매체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가 남한의 약육강식과 같은 현실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약육강식과 부정부패가 판을 치고 패륜패덕이 일상화 된 남한 사회의 실상을 폭로하는 TV극 ‘오징어게임’이 방영돼 인기를 끌고 있다”고 10월 12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오징어게임이 인기를 끌게 된 것은 극단적인 생존경쟁과 약육강식이 만연된 남한과 자본주의 사회 현실을 그대로 파헤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오징어게임에는 감당할 수 없는 빚에 허덕이며 지옥같은 생활을 강요당하고
북한 선전매체가 남한 청년들이 빚을 질 수밖에 없는 빚세대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남한의 청년 세대가 빚으로 사는 세대, 역대 최대 규모의 빚을 지고 있는 빚세대로 전락했다”고 10월 11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청년세대가 지고 있는 빚은 대부분이 높아진 집세를 물기 위한 대출로 인해 늘어났는데 전체 빚의 25%가 주택과 관련한 빚이며 올해 집세를 내기 위해 빚진 돈이 과거 보다 60%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또 물가상승으로 인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빚진 돈이 2020년 보다 무려 4
북한이 지구온난화를 막는 것이 인류 공동의 과제라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기후변화가 몰아올 후과는 엄중하다. 현재 여러 지역에서 전쟁과 내란으로 인해 피난민들이 늘어나고 있을 때 기후변화로 인한 피난민들까지 많이 발생하는 경우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더 엄중한 사회정치적 문제들이 제기될 수 있다”며 “지구온난화를 막는 것이 인류 공동의 절박한 과제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10월 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한 국제기구가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인 시급한 행동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2050년까지 많은 피난민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
북한 로동신문이 단정한 외모와 옷차림이 중요하다며 출퇴근을 할 때 작업복을 입고 다니는 것은 문화성(문화의 정도나 수준)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단정한 외모에는 그 사람의 사상 정신적 풍모와 인격이 반영된다”며 “옷이 날개라고 옷차림을 잘하고 다녀야 사람들의 품격도 높아 보이며 거리와 마을이 더 아름다워 지고 생활에 혁명적 낭만과 정서가 넘칠 수 있다”고 10월 3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예로부터 우리 민족이 계절적 특성에 맞게 언제나 옷차림을 단정하게 하고 다니며 집안에 있을 때에나 집을 나설 때에나 옷차림에 관심을
북한 선전매체가 머니투데이가 남한의 암울한 현실을 개탄하는 좌담회를 개최하고 보도했다고 전했다.아리랑메아리는 “22일 남한 머니투데이가 보도한 것에 따르면 암울한 현실에 대한 남한 인민들의 울분과 개탄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가고 있다”며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열린 좌담회에 출연한 교수들은 한결 같이 지금은 심각한 각자도생, 무한경쟁의 시대이다, 미래 세대는 암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개탄했다”고 9월 27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출산율과 가장 높은 자살률을 언급하고 청년 세대는 연금, 일자리, 집, 결혼은
북한 선전매체가 남한에서 카톡 왕따, 페북 아재 등 단어를 쓰는 것이 민족의 수치라고 비난했다.북한 우리민족끼리는 “‘네거티브’, ‘캠프’, ‘팩트’, ‘패러다임’, ‘트레이닝’, ‘마이웨이’, ‘패싱’ 등이 최근 남한 정치권에서 매일과 같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외래어들 중 일부“라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부터가 이처럼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의 언어를 배척하고 있는 것으로 인해 사회 전반이 언어오물장이 되고 있다“고 9월 24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사람들의 언어생활에서 거울이 되고 본보기가 돼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곡이 무르익는 풍요한 가을철의 달 밝은 보름날을 명절로 즐기며 생겨난 추석은 가을 저녁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시기부터 추석날을 크게 쇠었다”고 9월 18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옛 부터 전해오는 추석맞이 풍습에는 조상을 위한 의례, 달맞이, 민속놀이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추석날 조상을 찾는 것을 응당한 도리로, 전통적인 풍습으로 여겨온 우리 민족이 이날 옷차림을 깨끗하게 하고 첫 의례로 제사를 지냈다고 설명했다.또 가정들에서는 명절 음식들을 만들어 먹으며 집안
북한이 부르주아 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이 위험한 독소라고 주장했다. 사회주의가 붕괴되는 것이 경제, 군사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사상문화 침투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9월 1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9월 6일 ‘사회주의 생활양식 확립은 사회주의 건설에서 나서는 중요한 사업’이라는 글이 게재됐다.글은 김정은 총비서가 당 제8차 대회 보고에서 북한이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힘을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주의 생활양식을 고수하고 확립하는 것이 더 급선무라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글은 사회주의 생활양식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일요일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요일에는 일하지 말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문화정서 생활을 하라는 것이다. 일요일에 책읽기를 하는 것을 추천했다.로동신문은 “일요일을 한주일 간 못다한 일을 마저 처리하는 하나의 공간으로 생각하여서는 안 된다”며 “불같이 일할 줄 알고 낙천적으로 휴식할 줄 알 때 일터 마다에서는 새로운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고 생활은 풍만한 정서 속에 더욱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9월 1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문화정서 생활이 인간에게 생의 의욕과 활기를 북돋아주는 낙천적인 생
북한 선전매체가 남한 군대의 부패상을 다룬 드라마 ‘D.P.’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주장했다.아리랑메아리는 한국경제, 중앙일보, 뉴스1 등 남한 언론 보도를 인용해 최근 남한에서 군부의 심각한 부패상을 폭로한 TV극 ‘D.P.(Deserter Pursuit, 탈주병추적)’(6부작)가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고 9월 11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이 드라마가 남한 육군 헌병대 산하 탈영병체포전담조 D.P. 구성원들이 야만적이고 비인간적인 폭력행위와 가혹행위로 인한 고통을 견디지 못해 탈영한 대원들을 추적하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리경심 국토환경보호성 국장과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9월 10일 소개했다.리경심 국장은 인터뷰에서 북한이 올해 대기를 비롯한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보호법을 비롯한 주요 환경보호관련법들을 수정, 보충하고 환경기준들을 갱신하며 국가환경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환경기준을 초과하는 대기오염원들을 포함한 오염 원천들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개발과 건설에 앞서 환경영향 평가를 엄격히 실시하도록 했다고 한다.아리랑메아리는 자동차배기가스에 의한 도시오염을
북한 선전매체가 고려 최영 장군은 애국명장이며 이성계의 배신으로 살해당했다고 주장했다.아리랑메아리는 최영 장군이 고려 애국명장이었다는 내용을 9월 5일 소개했다.아리랑메아리는 최영 장군이 처음에 양광도를 지키는 무관으로서 왜구의 침입을 반대하는 싸움에서 공을 세웠으며 그 후 여러 벼슬을 거쳐 문하시중까지 지냈다고 소개했다.최영 장군이 100여 차례나 외적들과 싸웠지만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최영 장국이 왜구의 약탈을 막기 위해 큰 함선 백수십 척을 건조했으며 승군(승려군대)을 광범히 조직하는 등으로 나라의
북한이 남한에서 우수한 한글을 지키기 못하고 외래어와 정체 불명의 언어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남한에서는 고유한 우리말이 외래어와 잡탕말에 질식돼 가고 있다”고 9월 1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남한에서는 매 신문당 하루 평균 1000여개의 외래어가 쓰이고 있으며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외래어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주장했다. 특히 인터넷에 해마다 수백 개의 잡탕말들이 새로 오르고 젊은 청년들은 그것을 ‘신조어’로 여기고 있다고 비판했다.조선의오늘은 “모냥쇼, 싱글족, 이생망, 겐세이, 해커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평안남도 대흥군인민위원회가 먼거리 의료봉사 체계(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월 24일 보도했다.평안남도 대흥군인민위원회는 군인민병원에 먼거리 의료봉사 체계를 갖춰 놓고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백리, 창현리, 문삼리 등 리인민병원들에 먼거리 의료봉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통일의메아리는 대흥군인민위원회가 리인민병원들에 서버들과 컴퓨터들을 마련해줬고 2중 전원체계의 정상가동을 철저히 보장할 수 있는 조건도 마련했다고 전했다.이를 통해 대흥군 내 여러
북한이 남한에서 사용되는 금수저, 흙수저, 영끌, 벼락거지 등 신조어에 남한의 암울한 미래가 반영돼 있다고 주장했다.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최근 남한에서 사회의 부패상을 드러내는 수많은 신조어들이 유행하고 있다”고 8월 16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 대학들에서 1년 동안 등록금으로 모으는 돈이 12조5000억원 수준으로 이런 ‘미친 등록금’ 때문에 청년들은 배우고 싶어도 돈이 없어 배우지 못하고 있으며 설사 대학을 나왔다고 해도 취업은 하늘의 별따기보다 더 힘든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대학을 ‘실업자양성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