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하 교류협력법)’,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법(이하 남북관계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2월 11일 밝혔다.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남북이 평창 통계올림픽, 판문점선언, 북미 정상회담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왔지만, 남북교류 관련 법률은 변화되는 남북관계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주장했다. 현재는 남북관계가 다소 답보상태에 놓여있지만 한반도에 다시 불어올 훈풍을 대비해 관련 법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김 의원은 북한주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와 국립암센터는 북한이탈주민을 통해 본 남북한 질병언어 소통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2월 9일 밝혔다.이번 사례집은 두 기관이 지난 5월 14일에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한 협업 사업의 결과물로, 북한이탈주민이 의료경험 등 차이에 따라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느끼는 의사소통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이 한국 사회에서 겪는 어려움 중 하나가 남북 간 언어 차이로 특히 의료기관에서 이런 문제가 많이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과 함께 12월 10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20 한반도 평화정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www.ispk.co.kr)한다.이번 국제학술토론회에서는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Sustainable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를 주제로 2020년 한국전 발발 70년을 맞이해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평양공동선언 등 한반도의 분단과 대립을 해소하고 영구적이면서
대북 전단 살포행위 등 남북합의서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의 법개정안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처리됐다.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2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대표 발의한 '대북전단 살포금지법’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송 의원은 6월 30일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고 밝혔다.송 의원의 개정안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확성기 방송행위, 시각매개물 게시행위 및 북한 전단 살포행위 등 남북합의서에 위
북한에서는 어떻게 영어를 공부할까요? 또 외국인에게 한글을 어떻게 가르칠까요? 그래서 NK경제가 해봤습니다.북한 조선출판물수출입사가 발행한 '쉽게 배울수 있는 조선어'을 구했습니다. 이 자료는 비교적 최근인 2019년에 발행된 것입니다.사실 이 책은 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 북한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한 교재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거꾸로 보면 영어를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책은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한글 자음, 모음 발음법이 소개돼 있고 쓰고 읽는 방법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외국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예를 들어
한국관광공사가 DMZ 평화관광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11월 29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DMZ 평화관광 공감 확산 위한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크라우드펀딩은 후원, 기부, 대출, 투자 등을 목적으로 웹이나 모바일 플랫폼에서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을 뜻한다. 크라우드펀딩은 후원형, 기부형, 대출형, 증권형 등으로 구분된다. 공사는 사회적 활동에 적극적인 MZ세대 소비자에게 익
남북 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경기도 판교 테크노벨리와 평양 은정첨단과학기술개발구를 연계한 IT, 과학기술 협력을 추진하자는 주장이 나왔다.11월 2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기도는 최근 ‘코로나19와 경기도 남북 교류협력 사업’에 관한 연구 용역을 진행했다. 이 연구 용역은 세종연구소가 수행했으며 연구책임자는 최은주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이었다.NK경제가 입수한 연구 용역 결과 보고서에는 다양한 남북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구상이 담겨있었다. 세종연구소는 특히 평양 은정첨단과학기술개발구와 판교 테크노벨리의 과학기술교류사업을 제안했다.
통일부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1월 23일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남북 경제협력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시 평양 방문에 동행했던 기업들을 중심으로 삼성, SK, LG, 현대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 그리고 현대아산, 개성공단 기업 협회 등 남북경협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인영 장관은 “미국 대선 이후 한반도의 정세가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했는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재가동하기 위해 미국 차기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하태경 의원(국민의힘)은 자신이 회장을 맡고 있는 북한자유이주민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이 11월 24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코로나와 인권’이라는 주제로 ‘제17차 북한자유이주민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북한자유이주민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은 이념이나 정치 상황을 떠나 인권과 평화의 대의를 지키기 위한 세계 의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특히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인권 보호 체계의 설립에 기여하고자 창립된 국제 의원 연맹이다. 하태경 의원은 연맹의 한국 회
통일부와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시민회의는 통일국민협약(안) 마련을 위한 사회적 대화 종합 토론회를 11월 21일과 22일, 12월 5일과 6일에 진행한다고 11월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민 참여단은 온라인으로 접속하게 된다.통일부는 통일정책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은 완화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사회와 함께 통일국민협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종합 토론회에서는 한반도의 바람직한 미래상, 그 미래상 실현을 위한 과정
외교부는 북한 인권 결의안이 제75차 유엔 총회 3위원회에서 11월 18일(현지시간) 투표 없이 컨센서스로 채택됐다고 19일 밝혔다.외교부는 한국 정부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한다는 기본 입장 하에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결의안 컨센서스 채택에 동참했다고 주장했다.외교부는 지난해 제74차 유엔 총회 결의와 비교 시, 이번 결의는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기존의 문안이 대체로 유지된 가운데 일부 문안이 새롭게 추가 또는 수정됐다고 설명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새로운 북한 인권 결의안에는 코로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11월 19일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 사업 및 지원체계 구축, 조사연구 및 교육훈련, 정신건강 의학적 자문 및 진료 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이주태 하나원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 등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북한이탈주민 역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이 체결된 점을
삼정KPMG(회장 김교태)와 법무법인 태평양(대표 김성진 변호사)은 남북경제협력 본격화를 대비해 북한과의 비즈니스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제공하는 ‘북한 투자 실무가이드’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삼정KPMG가 발간한 ‘북한 비즈니스 진출 전략서’에 이은 두 번째 단행본 발간으로, 이번 단행본은 법률적 전문성 제고를 위해 두 회사가 협업했다.삼정KPMG는 북한 투자 실무가이드가 북한의 현주소, 경제와 인프라 현황, 특수경제지대의 법제와 정책, 설립 가능한 기업과 운영 방안, 분쟁 발생 시 선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다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9월 19일부터 중단했던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을 11월 28일부터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11월 13일부터 한국관광공사 ‘디엠지(DMZ) 평화의 길’ 홈페이지(www.dmzwalk.com)’ 또는 행정안전부 ‘디엠지기’ 홈페이지(www.dmz.go.kr)에서 방문하고자 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참가자들에게
하태경 의원(국민의힘)은 11월 11일 제75주년 해군창설 기념일을 맞아 50년 전인 1970년 6월 5일 연평도 서방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들과의 교전 끝에 나포된 해군 방송선 I-호정 장병 20명의 생사 확인과 포로 즉각 송환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I-2호정 나포사건은 대한민국 해군 현역 함정이 북한에 나포된 사건이다. 하 의원은 해군 장병 20명의 생사 확인과 포로 송환 없이 50년이 지났다고 지적했다.당시 I-2호정 승선 후 피납된 해군 장병은 정수일 준위(정장), 문석영 소위, 임성우 상사, 김기강 중사(장포
북한의 방송통신 현황을 살펴보고 남북 방송통신 협력을 모색하는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방송통신위원회의 후원으로 11월 13일 오후 '2020 남북 방송통신 국제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비대면 시대의 남북 교류협력 기회와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행사 내용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iXrg-XOwnAO_fwx4rRufcA)을 통해
통일부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구축 방향과 전망: 유럽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 및 유럽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원격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 온라인 토론회의 일환으로 통일부가 영국 소아스대학교(SOAS University) 및 런던 킹스칼리지(King’s College)와 공동으로 주최한다.통일부는 북한에 대해 비판적 관여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유럽의 관점에서 현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유럽의 역할 및 한국과 유럽의 협력방안
통일부는 환경부, 국립생태원과 11월 2일부터 10개월 간 한강(임진강) 하구 남측 지역 습지에 대한 생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생태조사는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생태원에서 진행하며 조사 지역은 남측 하천구역인 보구곶~한강상류부(만우리) 일대 약 80㎢ 구역의 습지다.남북은 지난 2018년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정전협정 체결 이후 65년만에 한강 하구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공동수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2018년 11월 5일부터 12월 9일까지(35일) 남북 수로전문가 각 10명이 참여해 총 660km 구간의
북한인권정보센터(NKDB)는 ‘2020 북한 종교자유 백서’를 발간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북한인권정보센터는 백서가 북한의 종교정책과 종교자유 현황을 체계적으로 조사, 분석함으로써 북한의 종교자유 실태에 대한 기초자료를 축적하고 종교박해에 대한 피해자 구제수단 개발을 목표로 2008년부터 13년째 발간돼 왔다고 설명했다.백서는 2007년 이후 입국한 북한이탈주민 1만4832명의 종교자유에 대한 인식조사와 NKDB 통합인권 데이터베이스(DB)가 보유하고 있는 7만8798건의 사건과 4만8822명의 인물 중 북한 종교자유 침해에 대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더불어민주당), 박진 의원(국민의힘), 심상정 의원(정의당), 이태규 의원(국민의당)과 ‘2020년 북한이탈주민 생산품 국회 특별전시회’를 11월 2일과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10월 3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 개막식은 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 회관 제1로비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김상희 국회부의장, 이인영 통일부장관,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박진 의원, 이태규 의원 등이 참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