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전쟁 반대와 평화를 촉구하는 범국민 평화선언 발표를 추진한다.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는 2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범국민/해외동포 전쟁반대 평화선언’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단체들은 한반도 전쟁이 지금 당장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심각한 상황에서 전쟁 위기를 막을 수 있는 힘이 국민의 반전/평화 여론의 고양, 범국민 전면적 평화 여론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쟁 반대와 평화 여론조성을 위해 범국민(시민, 종교, 대중단체, 정치인 등), 해외
사이버보안 기업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는 1세대 인피니티 인공지능(AI) 코파일럿(Infinity AI Copilot)을 출시했다고 2월 15일 밝혔다. 체크포인트의 인피니티 AI 코파일럿은 AI와 클라우드 기술의 융합을 활용해 보안팀의 효율성과 효과를 강화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사이버 보안 실무자 부족 문제를 해결해 준다.이얄 매노어(Eyal Manor) 체크포인트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인피니티 AI 코파일럿을 통해 인간과 기계의 협업이 중심이 되는 사이버 보안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며 "우리의 비전은 보
미소정보기술이 의료 및 산업분야 대규모언어모델(LLM) 인공지능(AI) 구축과 소규모언어모델(sLLM) AI 구축 시 양질의 빅데이터 확보에 꼭 필요한 비(非)라벨링 데이터 표준화 솔루션 ‘데이터스캔(Data Scan)’을 출시한다고 2월 15일 밝혔다.‘데이터스캔’은 의료 및 산업분야에서 사람의 손으로 가공된 라벨링 데이터(지도학습)가 아닌 챗GPT등 초거대 AI 개발에 필수인 양질의 빅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비라벨링 데이터 표준화 솔루션이다. 초거대AI 사전학습에 필요한 빅데이터 구축(텍스트)을 위해 데이터 등록부터 분류체계,
방송통신위원회는 2월 14일 ‘방송출연 아동․청소년의 권익보호를 위한 표준제작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3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방통위는 지난 2020년 12월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방송제작 현장에서 아동, 청소년 출연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활용해 왔다.가이드라인 제정 이후 아동, 청소년 출연자의 보호를 더 두텁게 하고 가이드라인이 제작 현장에서 보다 상시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정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방송사, 관련 협회, 학계, 관계기관 등과 회의를 진행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개정안을 확정했다.이번
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는 2월 12일 지난해 농업과학원 농업정보화연구소가 가치 있는 과학연구 성과들을 내놔서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연구소에서는 위성정보해석기술과 농작물생육모의기술을 이용해 예상수확고를 판정하는 사업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 또 새로 개발한 영농지휘지원체계를 도입해 농장들에서 필지를 단위로 영농공정별 영농조건 및 농사 진행 정형과 생육 조사 자료들을 파악하고 지역별로 분석 평가해 해당한 대책을 과학적으로 세울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내나라에 따르면 연구소는 지난해 재해성 이상 기후와 기타 요인들에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전국적 규모로 수만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대규모 원격강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대학은 2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원격교육학부 연구진이 중계 방식의 대규모 원격강의 체계(시스템)를 개발했다고 소개했다.중계 방식의 대규모 원격강의 체계는 컴퓨터망을 통해 중앙봉사기(서버), 중간봉사기, 말단봉사기, 말단을 거치는 3단 중계 방식으로 수천~수만 명의 동시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전국적 규모의 실시간 원격강의를 실현할 수 있는 정보체계라고 한다.대학은 중계 방식의 대규모 원격강의 체계가 중앙과 지방, 도시와
북한이 과학기술연구에 있어서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당 대회가 제시한 목표들을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서 과학기술의 지위와 역할이 비상히 높아지고 있는 오늘 과학기술전선이 혁명의 제일척후전선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수행하자면 과학자, 기술자들이 어떤 사상관점과 태도를 가지고 과학연구사업에 임하는가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라고 2월 13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가 과학자, 기술자들이 항상 당적 입장, 국가적 입장에서 최소한의 자금으로 최대의 실리를 얻는 방향에
통일부가 국민들에게 더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북한정보를 제공하겠다며 ‘북한정보포털(nkinfo.unikorea.go.kr)’ 개편했다. 그런데 북한주요뉴스라며 주한미국대사관의 휴무일, 미국 여권 교체 방법 등 엉뚱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흩어진 북한정보를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북한정보포털을 개편하고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통일부는 2월 29일까지 시범운영을 마친 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통일부는 북한정보포털 전면에 북한뉴스를 배치했다. 여기에서 통일부, 정
윤석열 정부가 북한 통계 정보 확보를 위해 위성자료로 북한의 해상 경제활동을 분석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계청은 최근 ‘위성자료 활용 북한 해상 경제활동 분석 연구 용역 사업 계획(안)’을 마련했다.NK경제가 입수한 계획(안)에 따르면 통계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축소된 북한통계 자료입수에 대응해 해상 위성자료 분석을 추진할 방침이다.북한 항만 상황과 북한을 오고가는 선박, 북한 선박 등에 관한 위성사진을 분석해서 물동량, 무역규모 등을 추산하겠다는 것이다.통계청은 이번 사업을 약 7개월 동안 진행한다. 사업
북한이 일본 이동통신기업 NTT 도코모 자료를 활용해 5세대이동통신(5G)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진이 지난해 하반기 해외 학술지 ‘Wireless Networks’에 5G 기술 관련 논문(Enhanced uplink handover scheme for improvement of energy efficiency and QoS in LTE-A/5G HetNet with ultra-dense small cells)을 투고했다.NK경제가 입수한 논문에 따르면 북한 연구진은 “펨토
북한이 과학기술 자료, 잡지, 책 등에 용어를 자신들의 표준인 평양문화어로 전환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3년 제69권 제4호에 ‘자료변환체계에서 입출력 자료의 처리방법’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다른 나라들의 과학기술도서와 자료들을 북한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고 말의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며 평양문화어의 우수성을 살려 나가는데 비규범어의 자료변환 문제가 매우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며 “논문에서는 자료변환체계에서 입출력 자료의 처리 방법을 제안했다”고
코로나19 사태 당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국내외 연구진들이 마스크를 쓴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북한에서도 같은 연구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3년 제69권 제4호에 ‘마스크 착용한 얼굴인식을 위한 특징 벡토르 변환 모형과 학습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이 논문은 인공지능(AI) 기술로 마스크를 쓴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북한 연구진은 “마스크 착용한 얼굴인식에서 최근에 연구되고 있는 방법들은 인공적으로 모의한 마스크 착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