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총비서가 당 기강 확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정은 총비서는 세도, 관료주의, 부정부패를 당의 귀족화를 초래하는 독소로 규정하고 척결을 지시했다고 한다.북한은 세도, 관료주의, 부정부패에 대해 전쟁, 소탕전이라는 강경한 표현을 사용하며 이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NK경제는 올해 2022년 4월 로동당이 당원들에게 전달한 ‘김정은 동지께서는 당을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진정한 어머니당으로’라는 교육 자료를 입수했다.이 교육 자료 중에는 김정은 총비서가 당 기강 확립을 위해 제시한 강경
북한이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북한은 더불어민주당이 우유부단하고 남북관계도 말아먹었다고 주장했다.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요즘 남한의 더불어민주당 내부가 지방자치제선거 패배로 초상난 집으로 화했다”며 “그럴 만도 하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 1일 남한에서 진행된 광역자치단체장선거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라도 지역과 제주도를 포함한 5곳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모든 지역들에서 패배함으로써 체면을 완전히 구기고 말았다”고 6월 17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이번 선거결과가 지난 5년 간 제구실을 제대로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미사일을 비롯한 군사장비 개발에 있어서 사대주의, 교조주의를 없앨 것으로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과 군사장비에 북한 자체 기술을 적용하라는 것이다.NK경제는 올해 3월 로동당이 당 간부들에게 배포한 ‘우리 당의 주체화 노선의 정당성을 실천으로 확증한 위대한 3.18혁명에 대하여’라는 문건을 입수했다.3.18혁명은 북한이 미사일 대출력발동기 지상분출 시험에서 성공한 날을 지칭하는 표현이다.로동당 문건은 김정은 총비서가 "우리식의 대출력발동기 지상분출시험에서 성공한 날인 3월 18일을 3.18혁명의 날로 영
대통령실은 6월 5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안보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발사 현황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어 윤석열 대통령 임석 하에 논의 결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NSC 참석자들은 북한이 여러 지점에서 다양한 형태의 탄도미사일을 연속 발사한 것이 정부 임기 초 안보태세에 대한 시험이자 도전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며 규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올해만 약 9일에 한번 꼴로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한
북한이 코로나19 비상방역에 맞춰 비상방역법, 도로법 등을 수정보충한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0차 전원회의가 5월 31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6월 1일 보도했다.이번 회의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주관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전원회의에서는 새로 작성한 원산지명 및 지리적표시법, 의료감정법 등과 수정 보충한 비상방역법, 도로법의 채택, 중앙재판소 판사, 인민참심원 소환 및 선거에 관한 문제가 의안으로 상정됐다.원산지명 및 지리적표시법은 원산지명 및 지리적표시의 등록신청과
우크라이나 전쟁 중단과 평화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촛불집회가 또 다시 열렸다.우크라이나 평화행동은 지난 5월 27일 저녁 7시 서울 주한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금요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우크라이나 평화행동은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들의 한시적인 모임이다. 이 모임에는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국제민주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발전대안 피다, 사회진보연대, 시민모임 독립,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전국
코로나19로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북한이 이미 지난해 국가위기관리체계(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등 전염병 확산과 태풍, 홍수 등 재난재해에 대비해 국가적 위기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은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5월 2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법률학 2021년 제67권 제2호에 ‘국가적인 위기관리체계를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현재 국가적인 위기관리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국가의 국력과 위상을 더욱 높이 떨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북한이 배타적 경제수역(EEZ) 설정과 관련해 국제법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EEZ 설정에 이견이 있을 경우 중간선 기준으로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은 EEZ 내에서 군사 행동에 관한 국제법 등에 대한 연구도 병행했다. 북한의 EEZ 내에서 해외 군대의 훈련은 승인을 받았을 때만 가능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응징하겠다는 것이다.5월 2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법률학 2021년 제67권 제2호에 ‘전속경제수역의 경계확정 문제에 대한 법률적 분석’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경제수역을 바로
외교부는 5월 26일 오후(뉴욕시간) 신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한 표결이 이뤄졌으며 15개 이사국 중 13개 이사국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2개 상임이사국의 거부권 행사로 결의안이 부결됐다고 27일 밝혔다.외교부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이 최초로 부결된 사례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지속되고 있고, 핵실험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에서 안보리 신규 대북제재 결의가 대다수 안보리 이사국의 찬성에도 불구하고 채택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것으로 안보리 이사국들
정부가 2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불법행위이며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규탄했다.대통령실은 정부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의 지속된 도발은 더욱 강력하고 신속한 한미 연합 억제력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으며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며 밝혔다.성명은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미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 후 윤 대통령의 담대한 계획을 통한 남북관계 정상화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 한미 정상은 북한이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21일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을 공개했다.이날 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빈틈없는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한반도
북한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안정적으로 억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5월 21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개최했다고 밝혔다.로동신문은 협의회에서 북한의 전반적인 전염병 전파 상황이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되고 있는 것에 맞게 당과 국가의 방역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종실시하기 위한 문제를 토의했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당 중앙의 결정과 지시에 따라 전 인민적인 방역투쟁이 전개됨으로써 전국적인 전파상황이 점차 억제돼 완쾌자수가 날로 늘어나고 사망자수가 현저히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