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과학원과 산하기관들이 각종 첨단기술을 올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로동신문은 “국가과학원에서 올해에 내세운 첨단과학기술부문의 연구과제들을 전부 마무리했다”며 “국가과학원의 여러 분원, 연구소에서는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에 핵심적이며 선진적인 첨단기술개발 목표를 내세우고 그를 달성하기 위한 과학연구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고 11월 2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현대화연구소에서 여러 종의 공업용 사물인터넷(IoT) 정보기술 제품들을 북한식으로 개발, 도입했으며 한 기관에서는 고속연
통합안전시스템 전문기업 뉴코리아전자통신(대표 조영순)은 최근 구로구청의 ‘어린이보호구역 통합안전 스마트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이 사업은 구로구 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따로 관리되고 있던 속도표지판, 주정차단속, 방범CCTV 서비스를 하나의 스마트 시스템으로 통합 제공해 어린이의 안전을 확보하고 공공안전 서비스를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뉴코리아전자통신은 5G IoT 단말기 ‘VTC-500’를 적용해 따로 흩어져있던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했으며, 풀컬러 LED 전광판과 과속경보계도 시스템
지난 11월 19일 세종연구소가 사이버안보법과 관련해 심포지엄 형식의 토론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발의한 사이버안보 관련 법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그런데 이 행사에서 패널로 참석한 보수언론사 관계자가 북한 해킹 부대 운영을 언급하며 사이버방어가 아니라 사이버공격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일부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다른 전문가들이나 세종연구소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이날 논의가 사이버안보법 제정에 관한
정보보안 전문업체 케이사인이 OT(Operation Technology) 환경에 특화된 보안관리 솔루션 ‘MNX-IIOT’를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MNX-IIOT’는 산업 제어 환경을 위한 사이버 위협 대응 플랫폼 솔루션으로 IT와 OT 영역을 포괄해 식별에서부터탐지 및 분석와 대응에 이르는 기능을 수행하다. 심층 패킷 분석(DPI, Deep Packet Inspection) 기법을 적용해 모니터링하는 네트워크 패킷에서 메타데이터를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악성코드 탐지와 네트워크 이상행위 탐지 및 킬-체인
정보보안 전문업체 케이사인(대표 최승락)이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신사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1월 17일 밝혔다.케이사인 과천사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 내 대지면적 1922㎡, 연면적 1만5232㎡에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로 2023년 7월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시공은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맡았다.케이사인 통합사옥에는 케이사인을 포함한 샌즈랩, 에이아이딥 등 자회사가 입주해 시너지를 가속화하고 유기적인 업무 추진을 진행하게 된다.케이사인 과천사옥은 임직과 및 입주기업을 위해 충분한 휴게공간을
내년에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공격이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사이버보안 기업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는 조직들이 내년에 직면하게 될 핵심적인 보안 도전과제들을 담은 ‘2022년 사이버보안 예측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보고서는 사이버범죄자들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을 악용하는 동시에 딥페이크, 가상자산(암호화폐), 모바일지갑 등을 통해 새로운 공격 기회를 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체크포인트는 가짜 영상이나 음성을 만드는 기술을 무기화해 목표가 뚜렷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여론, 주가 또는 더 심각한 것들을 조작
북한 선전매체가 지난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가상방식으로 진행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에 출품된 IT 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한 로봇, 새로운 컴퓨터바이러스백신 프로그램, 중환자종합감시시스템 등이 출품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조선의오늘은 ‘자력갱생과 정보화열풍’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람회에는 당의 첨단돌파사상을 높이 받들고 지난해와 올해에 전국의 260여개 단위에서 내놓은 1200여건의 정보화성과와 정보산업 및 정보기술성과들, 정보기술제품들이 출품됐다고 11월 14일 보도했다.조
네트워크 전문업체 주니퍼 네트웍스는 주노스(Junos)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총체적 가시성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신 서비스 지원 솔루션을 발표한다고 11월 8일 밝혔다.새로운 주니퍼 서포트 인사이트는 경험 최우선 네트워킹(Experience-First Networking)을 기반으로 제공되며, 검증된 AI 기반 서비스 지원과 운영을 주노스 포트폴리오 전반으로 확대 적용된다. 이를 통해 고객 네트워크를 쉽고 안전하게 클라우드에 연결하고 네트워크 및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킨다.주니퍼 네트웍스의 대럴 제임스 글로
북한이 자체 개발하고 있는 붉은별 운영체제(OS)가 김정일 국방위원장 지시로 2001년부터 개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일 위원장이 직접 붉은별이라고 작명했으며 붉은별 3.0 개발은 그의 유훈인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로동신문은 올해 2.16과학기술상을 받은 붉은별 OS 개발자들에 대한 기사를 11월 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우리(북한)식 조작체계라고 하면 사람들은 붉은별이라는 이름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 깃든 청년과학자들의 탐구의 열정과 헌신적 노력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라며 “청년과학자들은 지난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로그프레소(대표 양봉열)는 최근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와 ESG 스타트업을 위한 AI 기술 협력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소풍벤처스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가들에 투자해온 임팩트 투자회사다. 임팩트 투자는 어떤 비즈니스 모델이 특정 사회문제를 해결해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했을 때 더 확실한 재무적 가치로 돌아온다고 판단해 재무적 가치만큼 사회적 가치를 따지는 투자다. 2008년 설립 이후 90곳 이상의 기업을 발굴했다.로그프레소는 2013년 설립된 AI 플랫폼 전문기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진들이 스마트카드와 생체인증 등을 활용한 3자 인증 보안기술을 연구하면서 남한 보안 전문가들의 논문을 참고, 인용한 것으로 확인됐다.10월 15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10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카오스사영에 기초한 3자 인증열쇠 교환 규약에서 이용된 한 가지 사용자인증방법’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김일성종합대학은 3자 인증열쇠 교환(3PAKE, Three-party authentication key exchange) 규약이 두 말단 사용자들이 신뢰되는 원격서버에 의해 한 개의 공통
보안 플랫폼 제공업체 태니엄(지사장 박주일)은 태니엄 리스크(Tanium Risk) 기능을 선보인다고 10월 12일 밝혔다.태니엄 리스크는 단일 대시보드에서 취약성 및 규정 준수 유무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조직 전체의 리스크 상태를 실시간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태니엄 리스크는 현재 태니엄의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의 핵심 부분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 신규 솔루션은 모든 엔드포인트에 대해 전체적인 관점을 제공하는 태니엄 플랫폼의 기존 기능을 활용해, 정확하고 적절한 위험성
북한 2017년 발생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북한 표현 랜썸웨어) 사건에 대해 세계를 혼란에 빠트린 경악스러운 범죄라고 주장했다.10월 4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철학 2021년 제67권 제1호’에 ‘과학기술윤리에 대한 이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 논문은 “정보기술(IT) 수단들을 이용한 사이버공격, 사이버테러 행위와 같은 특대형 범죄들이 사회의 안정을 파괴하고 공포와 불안에 빠뜨리고 있다”며 “과거 범죄자들이 불순한 목적을 노리고 개별적인 은행이나 회사 등의 컴퓨터 체계들을 마비시키는
북한 연구원들이 법리적으로 사이버범죄의 개념을 ‘IT기술 의존형 법위반 행위’로 새롭게 정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에서 정보화가 급속히 추진되는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사이버범죄 발생에 대비해 법제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추정된다.10월 4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법률학 2021년 제67권 제1호’에 ‘사이버범죄의 개념정의와 관련한 법률적 분석’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인터넷을 비롯한 사이버공간은 개방성, 불확정성, 시공간 초월성, 대량정보 전송성 등과 같은 특성으
북한이 금융관리정보시스템을 도입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지만 이 시스템을 통해 금융관리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의 금융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금융관리정보시스템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10월 4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경제학 2021년 제67권 제1호’에 ‘금융관리정보체계의 유리성에 대하여’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국가의 금융정보화 수준을 높여 금융관리를 과학화하는 것은 화페유통 관리를 합리적으로 진행해 경제 발전을 적극 추동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이 스마트폰용 앱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10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의오늘은 전날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앱(APK)을 제공하기 시작했다.조선의오늘은 평양모란봉편집사가 2014년부터 운영하는 북한의 대표적인 선전매체들 중 하나다. 조선의오늘은 그동안 웹 서비스만 제공해왔다.NK경제는 조선의오늘 앱을 입수했다. 해당 앱을 백신 소프트웨어로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다는 반응이 나왔다.이후 개인정보보호를 고려해 이동통신사 계통이 되지 않은 스마트폰(공기계)에 해당 앱을 설치해 시험
사이버보안 기업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는 '퀀텀 하이브리드 데이터 센터 보안 솔루션(Quantum Hybrid Data Center Security Solution)'의 기능을 확장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체크포인트는 기업들이 새로운 체크포인트 R81.10 소프트웨어, 체크포인트 퀀텀 마에스트로 175, 체크포인트 퀀텀 스마트-1 보안 관리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필요에 따라 워크로드를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이에서 보다 유연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엣지에서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제공함으
사이버보안 기업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IT 및 보안 전략이 얼마나 영향을 받았는지를 보여주는 최근 조사결과를 9월 15일 공개했다.체크포인트에 따르면 해커들이 원격 근무 및 하이브리드 근무 전환을 악용함에 따라 사이버 공격과 위협이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및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솔루션으로 전환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고 있다. 체크포인트는 450명의 전 세계 IT 및 보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원격 근무로 인해 발생한 조직의
북한이 최대 규모 IT 행사인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21’를 가상전람회 방식으로 개최한다.로동신문은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21이 올해 10월 1일부터 29일 사이에 국가자료통신망을 통해 가상전람회방식으로 진행된다고 9월 15일 보도했다.‘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21’는 북한이 개최하는 가장 큰 IT 행사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에는 가상 방식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북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19 개막...화두는 인공지능?[사진] 북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모션캡처부터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로그프레소(대표 양봉열)는 최근 일본 보안 솔루션 유통업체 브릿지디와 일본 내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브릿지디는 히타치, 소프트뱅크, 도호쿠전력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는 사이버 보안 전문 유통기업이다. 이번 MOU를 계기로 로그프레소가 그동안 한국 사이버보안 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일본 클라우드 보안관제 시장에 제공하게 됐다.로그프레소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이버 보안, IT운영관리, 이상거래탐지, 제조공정 최적화, 실시간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