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북한 교육 부문에서 학술일원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5월 30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학술일원화가 종합대학과 부문별 대학들이 해당 부문의 학술중심, 정보중심, 자료봉사중심, 원격교육중심으로서 학술부문이 같은 대학, 학부, 강좌들에 대한 체계를 바로 세워 교육 내용의 차이를 줄이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북한의 대학 간의 교육 격차를 줄이려는 의도로 보인다.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주요 대학들에서는 학술일원화사업을 추진해 각지 대학들의 교육발전과 과학연구 사업을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북한 국가비상재해위원회가 최근 수 년 간 재해성기상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에 대응해 통일적인 지휘체계를 강화하고 유관 기관들고 연계해 대응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5월 28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농업부문 관계자들이 과거 피해실태 자료를 통해 찾은 교훈을 분석해 중소하천정리와 해안방조제, 저수지제방, 관개물길, 배수문보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전력공업부문에서 전력공급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추진 중이라고 한다. 화력, 수력발전소들의 저탄장정리와 보수를 하고 수문들을 정비하고
북한도 3.1만세운동을 주도했다가 순국한 유관순 열사에 대해 ‘영웅’으로 부르며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5월 2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5월 20일 ‘조선의 쟝느 다르크-류관순’라는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글은 잔 다르크가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벌어진 백년전쟁 시기 영국 침략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의 앞장에 서서 오를레앙을 해방하고 나라를 멸망의 위기에서 구원한 프랑스의 애국 처녀라고 소개했다.프랑스인들이 오늘까지도 잔 다르크를 민족 영웅으로 길이 추억하고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도 자기 나라와 민족
북한이 의료, 보건 부문에서도 과학기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북한 로동신문은 “보건 부문에서는 과학기술중시기풍을 확고히 세우고 인민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의약품, 의료기구들을 더 많이, 더 질 좋게 만들어냄으로써 보건 제도를 더욱 빛내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할 것”이라고 지난 5월 2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신의주마이싱공장 사례를 소개했다. 몇 년 전 공장의 한 의약품 원료가 떨어져 생산을 중단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당시 일부 관계자들은 의약품 자체를 수입해야 하지 않겠는냐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한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한겨레신문을 인용해 최근 남한에서 북한의 역사를 연대순으로 정리한 ‘북조선실록’이 출판됐다고 5월 19일 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총 100권으로 된 실록이 1945년부터 1954년 9월 23일까지 6.25전쟁 시기를 제외한 시기를 포괄하고 있으며 매 권이 평균 800페이지로 총 8만페이지 이상에 달한다고 소개했다.아리랑메아리는 실록이 북한의 정기간행물들과 외신자료들을 수집, 번역해 정리했으며 이외에도 남한 언론에 실린 북한과 관련한 자료들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김광운 석
북한이 고고학 유물의 위치 정보를 코드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고학 분야에서도 정보화가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5월 1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최근 ‘유적유물의 위치정보에 대한 코드화 방법’이라는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이 글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고고연구 분야에서도 정보화, 수자화(디지털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며 “고고학 분야에서 유적의 위치정보에 대한 코드화는 정보화의 첫 공정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북한 연구진들은 일반적으로 유적과 유물의 산출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에서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 사이에서 이로 인한 우울증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5월 12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경향신문 등의 기사를 인용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우울증이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고 전했다. 또 남한 보건당국의 조사결과 자살까지 생각해보았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코로나19 상황을 거치며 3.5배 수준까지 상승했고 20대, 30대 청년들의 비율도 높았다고 지적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의 모든 주민들이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북한의 각 도(직할시) 태권도 학원에 바둑학급을 새로 만들었다고 5월 11일 보도했다.각 도(직할시) 태권도학원에서는 자기 지역의 바둑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기술 일꾼들과 교원 그리고 선수들을 키우는 지도 교원을 자체적으로 양성할 수 있게 됐다고 통일의메아리는 전했다.지금 각 도(직할시) 태권도학원들에서는 바둑학급을 새로 만든 것과 관련해 교육강령을 집행하기 위한 조직사업들이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해가 독자적인 고유 글자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5월 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5월 3일 홈페이지에 ‘민족문화유산 발해글자’라는 글을 통해 “발해에서는 기본 글자로 한자를 썼으며 고구려 시기의 이두도 계승해 썼다”며 “또 한자, 한문과는 다른 고유의 발해 글자를 썼으며 다른 나라에 보내는 문서에서까지 이용했다”고 설명했다.북한 연구진들은 중국 사서인 수당연의, 옥진총담 등의 내용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 책에는 “732년에 발해의 대장 장문휴가 나라의 영을 받고 당나라의 동주(산동성 봉래현
북한이 코로나19 장기화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장기적인 대응에 나설 뜻을 밝혔다. 북한의 국경, 교역 통제와 방역 조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북한 로동신문은 “백신이 결코 만능의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은 다른 여러 나라의 실태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며 “한마디로 말해 세계적인 대재앙을 초래한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종식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누구도 대답할 수 없는 미지수로 되고 있다”고 5월 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라며 “무엇보다도 비상방역전의 장기화를 기정사실화하고
북한이 남한에서 대학 졸업생들이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시사저널, 한겨레21 등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남한에서 대학 졸업생들이 극심한 취업난에 허덕이고 있다고 5월 3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의 한 교육전문가가 ‘끝도 희망도 보이지 않는 젊은이들의 미래’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해 대학 졸업생들 중 70% 이상이 직업을 얻지 못하고 있는 형편을 지적했다고 소개했다.대학 졸업생들이 전공을 살려줄 제도적 장치가 없어 대부분의 졸업생들은 그야말로 막막한 상태에서 대학문을 나서고 있다는 것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가과학원 동물학연구소가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전국 야생동물보호구들에 대한 전면 조사를 하면서 동물 종류와 서식 조건을 분석하고 있으며 생물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는 지역을 새로운 보호구를 설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월 1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 국조인 참매 수를 늘리기 위한 물질 기술적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위기 및 희귀종들의 생태보존과 생물다양성 보장, 유용동물보호 증식 등과 관련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중앙동물원 동물사양관리연구소도 과학연구 기관들과 협
5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오늘의조국사가 발행한 잡지 2021년 금수강산 5월호에 대동강증진무역회사 대동강의료기구제작소가 개발한 초먼적외선건강활성카드가 소개됐다.금수강산은 이 카드를 몸에 항상 휴대하면 건강해질 수 있다며 이것이 초먼적외선건강활성카드가 갖고 있는 신비한 효능이라고 설명했다.이 카드는 초먼적외선(THz)을 내보내는 재료가 높은 농도의 공기음이온을 지속적으로 발생시켜 인체의 피 흐름을 개선시키며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한다.금수강산은 심장병 질환과 각종 통증, 부종, 신경염증, 동상 등의 부위에 부착시키면 통증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우리 민족이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개발했다고 4월 30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슬기롭고 재능 있는 우리 민족이 인류의 과학문화발전에 기여한 발명들 중에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도 있다”며 “우리 민족은 12세기 전반 금속활자를 발명해 출판업을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조선중앙통신은 고려 왕궁터인 개성 만월대에서 발굴된 금속활자들은 서체상 특징으로 보아 그 주조 시기가 12세기 전반기부터 13세기 전반기로서 이때가 고려에서 국가적인 사업으로 금속활자의 주조를 진행하던 시기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13세기에 편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남한 CBS 뉴스를 인용해 최근 남한 청소년들 사이에서 결혼에 대한 거부감이 나타나고 있다고 4월 23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7000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결혼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반드시 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한 청년들이 전체 응답자의 61%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2017년 조사 때 응답자보다 3년 사이에 12%나 상승한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결혼을 하더라도 반드시 아이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응답자도 60%로 2017년 조사 때 보다 1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남한의 20대 청년들 사이에서 우울증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4월 17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1만6700여명으로서 2019년(96만3000여명)에 비해 5.6% 증가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 중 20대 비율이 16.8%로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많았다는 것이다.아리랑메아리는 청년들 사이에서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이 사회에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가 과식을 경고하는 내용을 소개했다.아리랑메아리는 “인간의 식욕은 인체의 정상 생리에 필요한 영양 소요량을 언제나 초과하고 있다”며 “식욕의 100%에 해당한 음식을 먹었다면 이미 과식으로 보아야 한다. 식욕의 70~80% 정도의 식사만을 했을 때가 건강에 좋은 정상 식사량이다”라고 4월 11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인체의 정상 생리를 보장하기 위한 가장 안전한 식사량은 식욕의 70~80%라며 이것을 어겼으면 이미 과식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아리랑메아리는 위에 들어온 음식물이 포만상태 즉 음식물이 위에
한국저작권위원회가 북한 주민들의 남한 저작물(영상, 노래, 글 등) 이용 실태를 조사한다.4월 11일 정부 관계들에 따르면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다음달부터 올해 11월까지 ‘북한 주민의 남한 저작물 이용 실태 조사’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조사 용역 제안요청서에서 저작권위원회는 북한 당국이 남한 저작물 이용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 주민들이 남한 저작물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 실태 조사가 진행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그동안 남한의 기사나 드라마, 영화에서 북한 주민들이 남한의 드라마, 영화,
북한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음)’, 빚투(빚내서 투자함), 벼락거지(벼락부자의 반대말로 상대적으로 빈곤해짐)’ 등 신조어를 소개하며 남한의 민생이 불안하다고 주장했다.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서울경제, 시사저널, 경향신문 등 남한 언론을 인용해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남한의 사회적 양극화가 더욱 심각해지고 취업 악화와 범죄증대 등에 대한 불안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4월 6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올해 1월 기준으로 남한의 실업자가 1999년 실업통계 개편 이후 최고인 157만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또 각종 이유
북한 체육성이 운영하는 조선체육은 북한 올림픽위원회가 지난달 개최된 총회에서 코로나19에 의한 세계적인 보건 위기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32회 올림픽경기 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4월 5일 밝혔다.조선체육은 2021년 올림픽위원회 총회가 3월 25일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총회에는 올림픽위원회 위원들, 체육부문, 연관부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한다.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북한 올림픽위원회는 2020년 사업총화와 2021년 사업방향에 대해 토의했다고 한다. 그리고 올해 도쿄 올림픽 불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