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19 남북 군사합의가 북한에 불리한 내용이었지만 그동안 참아왔다며 합의 파기의 책임이 윤석열 정부에 있으며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북한은 12둴 3일 로동신문을 통해 군사론평원 기고문을 발표했다.군사론평원은 “지금 한반도에는 수습할 수 없는 통제 불능의 험악한 사태가 조성되고 있다”며 “지난 22일 정찰위성발사를 무턱대고 걸고들며 9.19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의 일부 조항효력정지를 전격 발표한 대한민국의 정치군사깡패무리들이 이날 오후부터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전쟁 전야를 연상케 하는 군사적 대결 소동에 일제히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에 조직된 정찰위성운용실이 12월 2일부터 임무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 정찰위성운용실은 독립적인 군사정보조직으로 자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소개했다.임무수행을 통해 획득한 정보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해당 상설집행부서에 보고되며 지시에 따라 국가의 전쟁억제력으로 간주되는 중요 부대와 인민군 정찰총국에 제공되게 된다.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방성이 이와 관련해 전쟁억제력이 더욱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유튜브 영상: https://www.youtube.com/live/guPb5M8lcHs?si=rARxgQ3jhPQ01oc3SBS 특별기획 '조선중앙텔레비죤'이 북한 방송의 개방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는 화두를 던졌다.SBS는 12월 2일 오전 특별기획 조선중앙텔레비죤 2부를 방영했다. 앞서 11월 25일 SBS는 조선중앙텔레비죤 1부를 통해 북한 방송의 변화를 소개했다.SBS는 2부에서 북한 방송 개방 문제를 꺼냈다. SBS에 따르면 여론 조사에서 국민들은 북한 방송 개방에 찬성과 반대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북한 방송의 개방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사과에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영양소인 펙틴, 크롬이 들어 있다고 12월 2일 소개했다.크롬은 유기체의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주고 펙틴이 혈당을 안정시켜 준다는 설명이다.아리랑메아리는 사과에 붕소, 망간 등이 함유돼 있어 칼슘의 흡수와 이용을 촉진시키므로 뼈성김증(골다공증)을 예방하며 특히 나이 많은 환자들이 먹기에 적합하다고 지적했다.그러나 궤양성대장염, 백혈구감소증, 전위선비대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사과를 적게 먹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리랑메아리는 사과에 과일산이 들어있어 위산과 혼합되면 위의
북한 로동신문은 ‘전국농업부문 기술경험발표 및 과학연구성과전시회’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인민대학습당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됐다고 2일 보도했다.이번 기술경험발표 및 과학연구성과전시회는 전국의 농업생산 및 과학연구부문에서 이룩된 기술경험들과 성과들을 찾아내고 널리 보급, 일반화함으로써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알곡생산목표수행에 이바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로동신문은 농산분과, 종자분과, 축산분과를 비롯한 9개 분과로 진행된 기술경험발표에 올해 농업부문에서 이룩한 830여건의 논문과 경험 자료들이 제출됐으며 과학연구성
북한 로동신문은 기상수문국 중앙기상정보기술사가 소금생산을 늘리는데 이바지하는 제염기상종합봉사체계(시스템) ‘소금산 1.0’을 내놓았다고 12월 2일 보도했다.이 체계는 제염공업부문에 요구되는 여러 기상자료를 국가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전문화되고 종합적인 기상정보봉사체계라고 한다.로동신문은 소금이 인민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기초식품이며 화학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많이 쓰이는 원료이지만 소금생산이 자연기후 조건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날씨와 관련한 기상예보자료를 제 때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2일 새벽 3시 19분경 한국 군 최초 군정찰위성 1호기가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발사된 군정찰위성 1호기는 발사 약 14분 후 팰콘(Falcon)-9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었고, 이어 약 78분 뒤에는 해외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해 위성의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했으며, 궤도에도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군정찰위성 1호기는 실제 운용환경인 우주환경에서 우주궤도시험과 군 주관으로 진행하는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본격적으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국방부와
북한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7차 정치국회의가 12월 1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2일 보도했다.회의에는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소집에 관한 문제가 토의됐다고 한다.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12월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것에 대한 결정서를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고 한다.회의에 참석한 김정은 총비서는 국가경제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뚜렷해지고 농업과 건설부문에서 진전이 있었으며 국가방위력 강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변혁들이 일어
* 이 리뷰는 영화 서울의봄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됐을 수 있습니다.담배 연기 속 어두운 골방에서 떠들썩하게 술잔이 오고 가고 사람들이 형님, 아우를 외친다. 충성과 절대로 배신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누가 어디를 맡고 누가 어디로 간다는 이야기도 한다.얼핏 조직폭력배들의 모임처럼 보이지만 아니다. 사조직의 모습이다.2023년 폭탄주 돌리는 어떤 사람들의 모임으로 오해할 수 있다. 형님, 아우하면서 술판을 벌이고 자신들의 특정 인맥 사람들로 각 기관의 자리를 채우는 사람들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1979년 12
외교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12월 1일 북한의 위성개발 및 관련 물자 조달, 탄도미사일 연구·개발 등에 관여한 북한 개인 11명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윤석열 정부 들어 13번째 대북 독자제재로 이번 조치로 지난해 10월 이후 한국 정부가 지정한 대북 독자제재 대상은 개인 75명과 기관 53개로 늘어나게 된다.외교부는 이번에 한국, 미국, 일본, 호주 정부가 동일 일자에 연쇄적으로 제재 지정을 단행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우리가 지정한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는 12월 1일 국가전략기술로 육성중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의 보안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산학연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SMR 사이버보안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차세대 SMR 개발에는 ▲자율 운전 ▲원격 운전 등 첨단 IT기술이 적용되고 있는데 개발 전과정은 물론 설계초기 단계부터 사이버보안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또 주요 원전 수입국들이 사이버보안 시스템 구축 등을 요구하고 있어 원전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SMR 사이버보안이 원전 개발의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이런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11월 26일 헤럴드경제를 인용해 남한에서 추악한 개싸움을 일삼고 있는 정치권에 대한 환멸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고 12월 1일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한에서 임기를 6개월 앞둔 제21대 국회가 여전히 정쟁만을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법안처리를 둘러싼 민주당의 강행과 정부, 여당의 거부권으로 진통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장관, 검사에 대한 탄핵 추진 등 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결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한 언론들이 정치가 있어야 할 자리에 증오가 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자연보호련맹 중앙위원회가 전국국토환경보호부문 과학기술발표회-2023을 국가자료통신망 선경 사이트를 통해 가상전시회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12월 1일 보도했다.이번 행사에는 국토환경보호부문의 과학자, 기술자, 교원, 연구사, 박사원생 등이 참가해 100여건의 연구성과 자료들이 제출했다고 한다. 산림의 생태환경보호능력평가를 비롯한 제안들이 실천적 의의가 큰 것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장혁 부위원장이 11월 3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온라인 플랫폼 기업 쿠팡을 방문해 강한승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최 부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글로벌 서비스 기업의 확산과 데이터 산업시장 성장으로 인해 개인정보의 국외 이전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으로 개인정보 국외 이전에 관한 절차와 요건 등이 달라짐에 따라 바뀐 국외 이전 제도를 설명하고, 현장의 애로와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개인정보위는 지난 9월 개인정보 국외 이전 요건 다양화 및 개인정보중지명령에 관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 주니퍼 네트웍스가 내년에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를 앞세워 안정적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에서 시스템, 네트워크 장애가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성이라는 전략을 꺼낸 것이다.채기병 주니퍼 네트웍스 한국지사장이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 주니퍼는 고객들이 주니퍼 서비스가 괜찮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 공공, 금융에서 사업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채 지사장은 “주니퍼는 기존과 같은 방식의 라우터 벤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통일위원회이 지난 10월 19일 통일부가 입법예고한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민변은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의견을 통일부에 전달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지난 10월 19일 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법 개정으로 남북한 주민 접촉신고 수리 거부 사유를 추가할 방침이다.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자에 대해 북한주민 접촉을 일정기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또 통일부는 과태료 부과 가능 사유도 추가했다. 방북(제9조제4항), 반출·반입(제13조제3
외교부는 해운업계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 행위에 부지불식간에 연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1월 29일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선박테러 및 해적피해 예방을 위한 보안세미나를 계기로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외항선사 보안담당자 등 210여명에게 불법 해상환적금지, 신규·중고선박 반입 제한 등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업계가 북한의 제재 회피 행위에 의도치 않게 연루되지 않도록 유의 사항도 안내했다.외교부의 이번 해수부 세미나 참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된 것으로, 코로나19 완화 이후 북한이 불법
북한 로동신문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가 11월 29일 정찰위성이 시험 촬영한 사진자료들과 정찰위성에 대한 세밀 조종 관련 내용들을 김정은 총비서에게 보고했다고 30일 보도했다.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는 11월 29일 2시 24분 50초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해군기지를 촬영한 자료, 11월 29일 10시 16분 42초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를 촬영한 자료, 11월 29일 16시 36분 51초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촬영한 자료를 보고했다고 한다.
북한 로동신문인 2차 세계대전 후 열린 극동국제군사재판소을 소개하면서 미국이 일본 전범들을 빼돌렸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연합국들은 일본전범들을 경중에 따라 A급, B급, C급으로 가르고 도쿄에 있는 극동국제군사재판소에서 재판했다”며 “1946년에 조직된 극동국제군사재판소의 기본사명은 도조 히데끼와 같은 A급 전범들을 공개 재판하는 것이였다”고 11월 29일 소개했다.로동신문은 재판소는 소련,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1개 나라에서 파견된 11명의 판사들로 구성됐고 재판에 일본의 주요 전쟁범죄자
한화시스템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주관 398억원 규모의 ‘상용 저궤도위성기반 통신체계’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월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상용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육·해·공군의 기존 전술망과 연동하는 것으로, 미래 군의 다영역 동시 통합 작전 수행(Multi Domain Operation, MDO)을 위한 초연결·다계층 네트워크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한화시스템은 지난 2021년 3억달러 당시 환율 한화 3450억원 투자를 단행한 유텔셋 원웹의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활용해 한국 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하며, 상용 저궤도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