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행동도 어떤 상황과 시점에서 하느냐에 따라 결과에 큰 차이를 가져온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다. 몇 달 아니 하루 이틀 차이로 프로포즈가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한다. 우리는 이것을 타이밍이라고 부른다.필자는 남북 협력도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같은 협력 방안이라도 그것을 언제 어떤 상황에서 추진하느냐에 따라 박수를 받기도 하고 비난을 받기도 한다.최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적극적인 언행이 화제다. 이인영 장관은 미국 관계자들과 최근 면담하고 방송에서는 북한에 코로나19 백신
통일부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1월 23일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남북 경제협력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시 평양 방문에 동행했던 기업들을 중심으로 삼성, SK, LG, 현대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 그리고 현대아산, 개성공단 기업 협회 등 남북경협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인영 장관은 “미국 대선 이후 한반도의 정세가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했는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재가동하기 위해 미국 차기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통일부와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시민회의는 통일국민협약(안) 마련을 위한 사회적 대화 종합 토론회를 11월 21일과 22일, 12월 5일과 6일에 진행한다고 11월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민 참여단은 온라인으로 접속하게 된다.통일부는 통일정책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은 완화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사회와 함께 통일국민협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종합 토론회에서는 한반도의 바람직한 미래상, 그 미래상 실현을 위한 과정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11월 19일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 사업 및 지원체계 구축, 조사연구 및 교육훈련, 정신건강 의학적 자문 및 진료 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이주태 하나원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 등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북한이탈주민 역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이 체결된 점을
"대한민국 헌법 제21조 1항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필자가 갑자기 헌법 이야길 꺼낸 것은 대한민국의 근간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얼마전 취재원으로부터 NK경제 취재에 협조하지 말라고 이야길 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다. 필자가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북한 IT에 관한 취재를 하지 말라, 기사를 쓰지 말라는 말을 들은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또 NK경제가 사라지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NK경제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북한 IT, 과학기술에 관한 소식을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9월 19일부터 중단했던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을 11월 28일부터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11월 13일부터 한국관광공사 ‘디엠지(DMZ) 평화의 길’ 홈페이지(www.dmzwalk.com)’ 또는 행정안전부 ‘디엠지기’ 홈페이지(www.dmz.go.kr)에서 방문하고자 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참가자들에게
통일부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구축 방향과 전망: 유럽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 및 유럽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원격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 온라인 토론회의 일환으로 통일부가 영국 소아스대학교(SOAS University) 및 런던 킹스칼리지(King’s College)와 공동으로 주최한다.통일부는 북한에 대해 비판적 관여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유럽의 관점에서 현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유럽의 역할 및 한국과 유럽의 협력방안
지난 10월 30일 국회 의원실에서 보도자료를 받았다. 여야 의원들이 합심해서 북한이탈주민 출신 기업인들을 돕고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북한이탈주민 생산품 국회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는 것이었다.이번 행사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송영길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이학영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장(더불어민주당), 박진 의원(국민의힘), 심상정 의원(정의당), 이태규 의원(국민의당) 등이 공동 개최하고 통일부, 중소벤처기업부, 남북하나재단이 후원했다.이에 NK경제는 행사 개최 사실을
통일부는 환경부, 국립생태원과 11월 2일부터 10개월 간 한강(임진강) 하구 남측 지역 습지에 대한 생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생태조사는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생태원에서 진행하며 조사 지역은 남측 하천구역인 보구곶~한강상류부(만우리) 일대 약 80㎢ 구역의 습지다.남북은 지난 2018년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정전협정 체결 이후 65년만에 한강 하구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공동수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2018년 11월 5일부터 12월 9일까지(35일) 남북 수로전문가 각 10명이 참여해 총 660km 구간의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더불어민주당), 박진 의원(국민의힘), 심상정 의원(정의당), 이태규 의원(국민의당)과 ‘2020년 북한이탈주민 생산품 국회 특별전시회’를 11월 2일과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10월 3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 개막식은 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 회관 제1로비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김상희 국회부의장, 이인영 통일부장관,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박진 의원, 이태규 의원 등이 참석할
[칼럼] 코로나19 시대 돌파구로서 남북경협 2.0글 박영민 씨트로닉스 팀장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까지 겹치면서 기업인들의 고민 또한 점차 늘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유행기 시대의 특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가능하겠지만, 기업인에게 가장 큰 어려움은 ‘예측 불가능성’이다. 경제가 호황을 누려도 향후 경기 변동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닥친 불황 앞에서 속수무책을 절감하는 때이다. 최근 들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가 유행처럼 온갖 분야들에서 예측
통일부는 10월 30일 오전 10시에 강원도 철원군에서 ‘DMZ(비무장지대)에서 꽃 피는 평화’를 주제로 ‘2020 DMZ 평화협력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0월 26일 밝혔다.통일부는 이번 행사에서 남북 간 상생협력을 추진해 나가는 ‘평화만들기’ 공간으로서 DMZ가 지닌 의미를 인식하고, DMZ의 평화·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대책을 준수해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되며, 통일부 UNITV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m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