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7월 27일 오전 밝혔다.청와대는 "남과 북이 7월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되었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며 "남북 두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 간 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단절되었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청와대는 두 정상은 남북 간에 하루 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 데 대해서도 뜻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청와대는 이번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남북 수뇌들의 합의에 따라 남북 쌍방은 7월 27일 10시부터 모든 남북통신연락선들을 재가동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7월 27일 보고했다.조선중앙통신은 지금 온 겨레가 좌절과 침체 상태에 있는 남북 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남북 수뇌들이 최근 여러 차례에 걸쳐 주고 받은 친서를 통해 단절돼 있는 남북통신연락통로들을 복원함으로써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화해를 도모하는 큰 걸음을 내 짚을 것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통신연락선들의 복원이 남북 관계의 개선과 발전에 긍정
북한이 남한의 문화일보 자회사 디지털타임스 기사 등을 인용해 국민의힘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을 비난했다.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디지털타임스, 민중의소리, 뉴스1 등 남한 언론들이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 세력들이 코로나19 사태를 정쟁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7월 26일 전했다.통일의메아리는 디지털타임스, 민중의소리 등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의 코로나19 관련 대응을 비난했다고 소개했다.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정부의 방역이 기준이 없는 정치방역이라고 비판한
북한이 최근 북한 해킹설과 관련해 영상을 제작해 반박하고 나섰다. 북한은 북한 해킹설이 대선을 앞둔 북풍 목적이라고 주장했다.7월 2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자신들에 대한 해킹 의혹을 반박하는 동영상을 제작헸다.최근 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이 해킹을 당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과 야당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7월 12일 우리민족끼리는 “최근 남한에서 이른바 북 해킹 공격설을 대대적으로 유포시키며 반북 대결 소동에 열을 올리는 자들이 있다”고 반박했다.7월 14일
북한 외무성이 일본 정부의 사이버안전전략 마련에 대해 경계심을 내비췄다.외무성은 지난 7월 16일 일본연구소 연구원 명의의 글을 통해 “7월 7일 일본 정부가 사이버안전전략본부 회의를 열고 사이버안전전략 초안을 채택했다”고 전했다.외무성은 초안에 사이버공간에서의 방위력강화와 사이버공격을 받는 경우 외교적 비난 및 형사소송 등 일본의 대응 방법과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구상의 실현을 위해 미국, 호주, 인도, 아세안과 사이버 분야에서의 협력을 다그친다는 내용들이 반영돼 있다고 소개했다. 또 초안이 9월에 들어가 정부각료 회의의
북한 선전매체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북한은 그동안 보수야당인 국민의힘 등을 비난해 왔는데 더불어민주당을 노골적으로 비판한 것은 이례적이다.북한 선전매체 려명은 “최근 남한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률이 날이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며 “남한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정당 지지률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 하락한 31%로 나타났다고 한다”고 7월 14일 보도했다.려명은 지난 1일에 진행된 더불어민주당의 1차 국민면접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9명이 모두 참석했음에도 실시간
북한 선전매체가 최근 남한의 해킹 사건의 배후에 북한이 있다는 것이 모략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북한은 과거 농협전산망 해킹 사건, 7.7 디도스 사건, 3.20 해킹 사건 연루설도 모두 부인했다.북한 통일의메아리는 “지난 6월 남한에서 정체불명의 해킹 조직에 의해 여러 연구기관들과 기업체, 특정인들을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이 진행돼 다량의 비밀자료들이 절취되는 사건이 있었다”며 “그런데 남한의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당이 조선일보 등 매체들을 동원해 이 사건을 북한과 억지로 연결시키면서 북해킹 공격설을 대대적으로 유포시키고 있다”고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최근 열린 확대회의와 관련해 무책임과 직무태만을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간부들이 무지와 무능이 원수라며 현대과학기술과 다방면의 지식을 소유한 팔방미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혁명이 전진하고 환경이 준엄할수록 간부 대오를 정간화 하는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할 필요성과 당의 간부 정책의 중요개선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고 7월 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확대회의가 일꾼들로 하여금 당의 간부혁명 방침의 중요성을 다시금
북한 선전매체가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남한 정치권의 세대교체 바람을 소개했다. 북한은 남한 여당이 국민들의 열망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북한 통일의메아리는 “머니투데이, 서울경제 등 남한 언론들이 정치권에서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는 것에 대해 분석 평가하고 있다”고 7월 2일 소개했다.이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당선으로 불고 있는 세대교체 바람을 지적한 것이다. 북한은 야당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던 것과는 달리 이번 세대교체 바람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오히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북한 선전매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엑스(X)파일 논란에 가세했다. 북한은 보수야당이 윤석열 전 총장 지키기에 나섰다고 주장했다.북한 통일신보는 “최근 남한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그 일가의 부정부패 의혹과 관련한 전자문서 일명 윤석열엑스파일이 나돌아 각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6월 29일 보도했다.통일신보는 국민의힘 소속의 한 인물이 윤석열 전 총장과 부인, 장모의 각종 부정부패의혹이 정리된 2개의 화일을 입수했다고 밝히면서 여야 간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 등 보수야당들은 여당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전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국가비상방역과 관련해 중대사건이 발생했다며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원회의 결정 관철과 관련해서도 간부들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북한 로동신문은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당과 국가의 중요 정책적 과업실행에서 나타난 일부 책임 간부들의 직무태만 행위를 엄중히 취급하고 전당적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하여 6월 29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확대회의를 소집했다고“ 30일 보도했다.회의를 주재한 김정은 총비서는 국가중대사를 맡은 책임 간부들이 세계적인 보건위기에 대비한 국가비상방역전의 장기화의 요구
조선중앙통신은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담화를 발표했다고 6월 22일 보도했다.김 부부장은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이번에 천명한 대미 입장을 흥미 있는 신호로 간주하고 있다고 발언했다는 보도를 들었다”며 “속담에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이 있다. 미국은 아마도 스스로를 위안하는 쪽으로 해몽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그는 “스스로 잘못 가진 기대는 자신들을 더 큰 실망에 빠뜨리게 될 것이다”라고 일축했다.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위 제8기 제3차 전원회의 3일차 회의에서 북한이 대화에도 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