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거주지가 불명확한 대다수의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을 떠나 해외로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이석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통일부에서 제출받은 ‘거주불명 북한이탈주민 소재파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거주불명 북한이탈주민 891명 중 84%에 달하는 749명이 출국한 뒤 해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전 세계 26개국에 흩어져 있다. 캐나다가 1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99명, 중국 93명, 영국 86명, 홍콩 71명, 일본 59명, 프랑스 48명, 독일 38명, 네덜란드 29명, 호주 18명 등의
이석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남북하나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4대 폭력 예방교육 불참율이 약 25%로 교육대상자의 1/4이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월 7일 밝혔다. 이 의원은 예방교육은 정해진 일시와 장소에서 집체교육으로 이루어진다며 이에 따라 출장이나 휴가, 긴급한 업무처리가 있는 경우 불참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반기 교육의 특성상 교육대상자 일부가 교육일정을 하반기로 미루면서 불참율이 다소 높아질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통일부의 올해 상반기 교육 불참율은 15%라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드는 평화경제 정책을 강조했다.청와대는 9월 30일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9기 출범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다고 밝혔다.9월 1일 출범한 제19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총 1만9000명으로 국내 1만5400명, 해외 3600명을 위촉했다. 여성, 청년층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 자문위원은 6397명을, 청년 자문위원은 4777명을 각각 위촉했다. 또 각계각층 국민 참여를 위해 국민참여공모제를 통해 전체 자문위원의 10%인 1900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문재인 대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북한의 고유한 기술과 경쟁력이 있는 강점 기술에 무엇이 있는지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그동안 남북 협력 시 남한 입장에서 필요한 기술에 초점을 맞춰다면 이번에는 북한 입장에서 강점이 있는 기술을 확인해본다는 것이다.9월 2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최근 북한의 변화를 주도하는 고유기술 및 강점 기술과 관련 인력양성 등 협력방안 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이 연구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과업지시서에서 과학기술,
정부는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철원 구간의 운영을 9월 19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유지될 예정이다.정부는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범정부적 노력의 일환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파주와 철원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
통일부는 9월 19일 오전 10시 ‘9.19 평양공동선언’의 의미와 성과를 되새기는 1주년 기념식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평양공동선언 이행 관련 정부관계자 및 남북관계 관련 주요 정책고객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김연철 통일부장관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 기념 음악회 및 전시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통일부는 이번 행사가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 번영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염원을 모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평양공동선언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노력해 나갈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17일 오후 2시 미국, 영국, 이탈리아, 베트남, 몽골,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 12개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철원 디엠지(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문체부는 이번 행사가 그동안 외국인들이 가고 싶어 했지만 갈 기회가 없었던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걸으며 한국에 살면서 느꼈던 남북한 및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10일부터 개방해 운영하고 있는 ‘철원 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6.25전쟁
2015년 이후 연도별 북한이탈주민 수가 감소세인 것에 반해, 중년 및 고령층 북한이탈주민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석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통일부로부터 제출 받은 ‘연도별 북한이탈주민 수 현황’을 확인한 결과 2018년 북한이탈주민 수는 1137명으로 2015년 1275명에 비해 10.8% 줄어들었다고 9월 13일 밝혔다.연도별로는 2015년 이후 2016년 1418명로 증가했으나 2017년에 다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북한이탈주민은 북한이탈주민 수 자체가 증가한 2016년 이후를 보면 연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민속박물관이 북한 민속문화에 대한 학술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향후 남북이 공동으로 한민족 민속문화사전을 편찬하고 남북 공동 민속대잔치를 추진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다.NK경제가 입수한 국립민속박물관의 '북한 민속문화 기초 학술조사 사업 계획'에 따르면 10년 간 4단계에 걸쳐 북한 민속문화와 남북 공통 민족문화에 대한 연구가 추진된다.이 사업은 통일에 대비해 북한 민속문화에 대한 이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박물관은 1단계로 북한 민속문화에 대한 기록자료, 연구문헌 등 기초 조사를 진행한
경기도와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는 대학생 통일핵심리더 양성 사업인 ‘2019 북중러 접경지역 경기도 대학생 탐방단’이 8월 30일 파주시 헤이리마을에서 해단식을 가졌다고 9월 3일 밝혔다. 지난 6월 탐방단원으로 선발된 30명의 경기도 대학생들은 두 달 간 통일핵심리더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학생들은 ‘어떤 방법으로 통일을 준비하며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고 남북한 이슈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해단식은 수료증 수여 및 시상(사후 과제 개인 미션 에세이, 팀별 영상 부분)과 함께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나누는 방
남북경제협력 전문 매체 남북경협뉴스가 9월호를 발간했다고 8월 27일 밝혔다.9월호에는 북한 ‘강서약수’를 반입했던 김영미씨의 ‘남북경협으로 돈 번 이야기’가 수록됐다. 또 9월호부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남북경협 개척기’ 연재가 시작됐다.‘한반도포커스’ 코너에서는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과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가 북미 협상의 핵심 쟁점을 정리했다. 이밖에도 애플이 이미 북한에 수십 건의 상표등록을 했다는 이승룡 대한변리사회 부회장의 글, 남북 농업교류의 잠재력을 다룬 이태헌 통일농수산 대표의 글 등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10월 25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19 남북한 전통문화 교류-남북 한복문화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이번 행사는 남북 공동의 전통문화유산인 한복의 가치와 한복문화 현상에 대한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되고 있다.행사는 '남북 한복문화의 어제와 오늘(안)'을 주제로 남북 한복문화에 대한 연구 내용이 발표된다. 또 북한과 중국 동북지역의 한복 문화에 대한 영상 발표와 북한 한복과 관련된 북한이탈주민 좌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강진규 기자
행정안전부가 남북한 전자정부 협력과제 발굴에 나선다.8월 26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행안부는 9월부터 12월까지 '북한의 전자정부 정책동향 파악 및 남북한 전자정부 협력과제 발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사업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행안부는 급변하는 남북 관계와 예기치 않은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 공공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전자정부 영역에서의 북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또 행안부는 북한의 전자정부 구축 관련 현황 파악 및 수요 예측을 통해 전자정부 분야에서의 남북한의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대학원대학교는 극동문제연구소 설립 47주년, 북한대학원대 개교 30주년을 맞아 9월 23일 서울 삼청동 북학대학원대 정산홀에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8월 26일 밝혔다.두 기관에 따르면 2019년은 북한대학원대학교의 모태인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가 설립된지 47년, 사회과학분야 영문학술지 ‘Asian Perspective’가 창간된 지 42년이 되는 해이다.또 북한대학원대학교는 올해로 개교한 지 30년을 맞이했다. 1989년 11월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북한학과에서 시작해 1998년 북한전문 대학원인
정부는 남북평화 분위기를 이어가고 접경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DMZ 평화의 길’ 조성사업의 동서횡단구간 노선조사에 국민이 직접 참여한다고 8월 20일 밝혔다.‘DMZ 평화의 길’은 DMZ 인근의 접경지역 10개 지자체를 경유하는 도보여행길 500여km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이후 고성(4월), 철원(6월), 파주(8월) 3개 구간을 개방했다.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3개 기관은 DMZ 평화의 길을 국민과 함께 세계적인 도보여
정병국 의원(바른미래당)은 8월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김영우 의원(자유한국당), 하태경 의원(바른미래당)과 함께 ‘탈북 모자 아사 사건 계기 긴급 현안점검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정병국 의원은 “서울시내 임대아파트에서 숨진 지 두 달 만에 발견된 탈북민 모자 사건을 계기로 누적인원 3만명이 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생활 정착실태와 복지 사각지대를 긴급히 점검할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긴급 현안점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북한이탈주민의 원활한 정착지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8기 IFES 통일 경제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월 20일 밝혔다.극동문제연구소는 평화경제를 비롯해 동북아 정세, 남북 경협의 쟁점과 전망 등을 함께 공부하기 위해 9월 26일부터 3개월 간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이번 교육과정에는 전, 현직 장관, 진직 미국, 일본 대사, 지자체 부지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참가 대상은 각급 기관 및 단체, 기업 임직원, NGO 실무 담당자, 남북 경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다. 교육은 2019년 9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삼정KPMG 대북비즈니스지원센터와 중앙일보는 남북 경협 최고경영자 과정인 ‘NK비즈포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월 20일 밝혔다.삼정KPMG와 중앙일보는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는 남북 경협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 앞에서 ‘대북 비즈니스 교두보’가 돼 그 여정을 함께 하고자 NK비즈포럼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삼정KPMG는 포럼이 북한 진출을 고려 중이거나 북한 경제, 남북경협에 관심 있는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고위 임원, 로펌, 회계법인 관계자들이 북한 진출을 준비할 동반자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가 될
북한 과학기술을 연구, 분석하는 북한과학기술네트워크(NK Tech)가 북한 과학기술, IT, 산업 동향을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 NKTechTV를 개설했다고 8월 16일 밝혔다.NK테크는 페이스북 공지를 통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제작 지원으로 전문가 그룹이 모여서 'NKTechTV'로 개국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준비하면서 광복절을 맞아 시험방송을 시작했다"며 "북한 과학기술, IC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남북 교류 활성화에 작은 디딤돌이 되고자 하는 맘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고 설명했다.NK테크는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기존에 운영하던 비무장지대(DMZ) 관광열차의 프로그램을 개선한 ‘디엠지(DMZ) 평화관광열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8월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4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9월 1일부터 정식 상품으로 판매된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비무장지대 관광을 평화 관점에서 새롭게 재편하기 위한 ‘디엠지(DMZ) 생태·평화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 운영하던 비무장지대 관광열차는 1~2시간 가량의 탑승 시간 동안 승객들이 즐길 만한 콘텐츠가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