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 체신학부가 4세대(4G) 이동통신이 가능한 실내 이동통신안테나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현재 3G 이동통신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다음 세대 이동통신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5월 13일 홈페이지에 체신학부 김명일 부학부장이 실내 이동통신안테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김책공대는 종전 실내 이동통신안테나들에 비교해 볼 때 이 안테나가 넓은 주파수 대역에서 충분한 정합 특성과 이득 특성, 수평면무지향성을 유지하면서도 급전이 간단하고 제작과 조립이 쉬울 뿐 아
남북 통신, IT 협력 방안 중 하나로 북한을 IT 글로벌가치사슬(GVC)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발행하는 학술지 정보화정책 저널 29권은 '5G시대, 남북한 이동통신 협력 대안 논의' 논문을 소개했다. 이 논문은 이정진 KT 남북협력 팀장이 작성했다.이정진 팀장은 기존의 남북 통신사업자 중심의 협력 방안을 분석했다. 그는 북한 내 기존 3개 통신사 고려링크, 강성네트, 별을 통한 발전 방안, 한국 이동통신 컨소시엄 사업자의 진출을 통한 방안 그리고 한국의 단일 통신사 사업자 진
북한이 코로나19 대응 치료법을 로동신문을 통해서 전파하고 있다. 이는 부족한 의료 정보와 인프라를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로동신문은 “전국적 범위에서 열병이 동시다발적으로 전파 확산되고 있는 지금 유열자들에 대한 치료 대책이 절실한 문제로 나서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현재 제기되고 있는 유열자들에 대한 치료방안 몇 가지를 소개한다”고 5월 14일 밝혔다.로동신문은 우선 충분한 안정을 보장하고 물을 많이 마시며 소화되기 쉽고 영양가가 높은 식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입안 위생을 잘 지키고 소금물로 자주 씻어주고 산유나 요구르
북한 당국이 설명하는 평양냉면의 공식 요리법은 어떻게 될까?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해외 독자에 답을 하는 방식으로 평양냉면 요리법을 5월 8일 소개했다.아리랑메아리 해외 독자는 평양냉면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별미라며 평양냉면의 유래와 만드는 과정, 그리고 어떻게 먹어야 가장 맛있는지 알고 싶다고 문의했다.이에 아리랑메아리는 평양냉면이 메밀가루 반죽물로 뽑은 국수사리에 여러 꾸미와 고명 등을 놓고 시원하면서도 감칠 맛 있는 국수국물을 부어 만든 평양지방의 특산음식이라고 소개했다.옛 문헌인 동국세시기에는 메밀로
북한이 2021년 1월 로동당 8차 대회를 개최한 후 이동통신망 구축과 관련된 해외 자료 수집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8차 대회에서 김정은 총비서는 다음세대통신으로 빨리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 북한은 경제건설의 두 기둥이라고 강조한 금속, 화학 분야 최신 기술과 건설 정보화를 위한 기술 등을 확보하는 방안을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NK경제는 북한 로동당이 8차 대회 후 진행한 륭성사업 관련 문건을 일부 입수했다.북한 당국은 륭성사업을 통해 해외로부터 북한 각 분야별로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 문건에
LG CNS는 3월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G 이동통신 특화망용 주파수 할당’ 신청과 ‘회선설비 보유 무선사업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신청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5G 특화망(이음5G)은 공장, 건물 등 특정 범위에 한해 5G 통신망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네트워크다. 5G 특화망 사업자는 이동통신 3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5G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다. 주파수도 기존 이동통신망이 아닌 별도 전용 주파수(4.7GHz, 28GHz)를 활용한다. LG CNS는 5G 특화망과 함께 기간통신사업자 신청도 마쳤다. 기간통신사업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방송통신위원회는 데이터 경제 시대의 핵심자원인 위치정보를 활용하는 국내 위치정보 산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1년 국내 위치정보 산업 실태조사 결과’와 ‘2022년 위치정보 산업 주요 10대 키워드’를 2월 17일 발표했다.2022년 위치정보 산업 주요 10대 키워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모빌리티 ▲위성항법 ▲사회안전 ▲AR·VR ▲5G ▲IoT(사물인터넷) ▲메타버스이다.KISA는 2021년 6월말 기준 방송통신위원회에 허가, 신고된 1957개 위치정보사업자 및 위치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남북 관계가 안갯속에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걱정하고 또 문제들을 지적한다.남북 관계에 진전이 없는 것에는 다양하고 복잡한 원인들이 뒤엉켜 있다.필자는 남북 문제와 관련해 외부와 남을 탓하기에 앞서 우리 자신부터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심이 없고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북한이라는 주제를 돈벌이나 자신의 명예를 높이는데 이용하는 사람들, 전문가 행세를 하는 가짜 전문가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표리부동한 사람들남북, 통일 관련 일을 하고, 연구를 하는 사람들 중 이런
북한이 문서 지향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인 몽고(Mongo)DB로 국토자료DB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11월 29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지구환경과학 및 지질학 2021년 제67권 제3호에 ‘국토대상자료기지 구축에서 MongoDB의 응용’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국토대상(객체)자료기지(DB)를 합리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국토 건설과 계획 작성의 과학화, 정보화를 실현하기 위한 선차적인 공정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국토객체DB를 주로 관계형 자료기지(DB)에 기초해 실현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됐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5세대(5G) 특화망 새 이름 공모전을 11월 29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다수 이용자가 특정구역(토지/건물) 단위로 5세대(5G) 주파수를 공동 사용해 구축하는 통신망이라는 5G 특화망의 특징과 5G와 다양한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갈 핵심 기반이라는 5G 특화망의 의미가 잘 표현되면서도 기억하기 쉬운 이름으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공모전 참여 방법은 국민 누구나 KCA 홈페
통합안전시스템 전문기업 뉴코리아전자통신(대표 조영순)은 최근 구로구청의 ‘어린이보호구역 통합안전 스마트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이 사업은 구로구 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따로 관리되고 있던 속도표지판, 주정차단속, 방범CCTV 서비스를 하나의 스마트 시스템으로 통합 제공해 어린이의 안전을 확보하고 공공안전 서비스를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뉴코리아전자통신은 5G IoT 단말기 ‘VTC-500’를 적용해 따로 흩어져있던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했으며, 풀컬러 LED 전광판과 과속경보계도 시스템
네트워크 전문업체 주니퍼 네트웍스는 오픈(Open) RAN(ORAN) 생태계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인텔과 협력한다고 9월 6일 발표했다.주니퍼와 인텔의 협업은 폐쇄적인 기존 네트워크 환경에 개방성과 혁신을 가져오고, 서비스 프로바이더와 기업이 5G, 에지 컴퓨팅, 인공지능(AI)을 신속하게 시장에 제공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주니퍼는 자동화, 지능형 제어, 우수한 사용자 경험 보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경험 최우선 네트워크(Experience-First Network) 제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ORAN 생태계를 지원
정보보안 전문업체 케이사인(대표 최승락)은 자회사 세인트시큐리티, 한국자동차연구원, 고려대학교와 함께 국토교통부 ‘인공지능을 이용한 차세대 보안 기술 기반, 자동차 및 차세대 교통 인프라(C-ITS) 보안성 강화 사업’을 수행한다고 31일 밝혔다.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차량을 주행하는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 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 사고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시스템이다. 교통사고 예방으로 안전성과 이동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기존의 도로 관리 중심에서 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연구개발(R&D) 성과 확산을 위한 ‘국가 정보보호 R&D 기술이전 세미나’를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보안엑스포(SECON2021)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KISA는 이번 세미나에서 5G 이동통신망 대상 비정상 공격 탐지·차단 기술, 사물인터넷(IoT) 대상 보안위협 분석·대응 기술, 가상자산(비트코인, 이더리움) 부정거래 등 사이버범죄 악용 추적 기술, 인공지능 기반 웹 위협 탐지·예측 기술, 보안지원 종료 등 구형 전산시스템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2021년도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서비스) 지정제도’ 공모를 통해 비대면 서비스·5G·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혁신기술과 정보보호를 결합한 우수 기술을 지정한다고 8일 밝혔다.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제도는 정보보호산업진흥법 제18조에 따라 정부가 창업 7년 이하 정보보호 벤처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및 기술을 지정해 홍보·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2018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지난 3년 간 국내 벤처기업 11개의 정보보호 기술이 우수기술로 지정됐다.
2021년 올해 북한에서는 IT 부문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NK경제는 북한ICT연구회와 함께 2020년 북한의 10대 IT 이슈를 선정했다. 전문가들은 1월초 열린 로동당 8차 대회 후속 조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해 김정은 총비서가 비대면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온라인 전시회가 열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1. 차세대 이동통신 연구 본격화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로동당 8차 대회 당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 보고에서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빨리 전환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는 "통신하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전문업체 주니퍼 네트웍스는 터키 통신사업자인 튀르크 텔레콤과 Open RAN(Open Radio Access Network) 5G 생태계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월 14일 밝혔다.주니퍼 네트웍스는 Open RAN과 5G 응용 연구기관인 넷시아가 현재까지 20개 이상의 특허 및 특허 출원을 통해 RIC 부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IC 기술은 액세스와 에지 도메인 전반에서 분산되고, 가상화 된 무선 기능에 대한 지능형 클라우드 기반 제어를 제공해 Open RAN 운용(Oper
새로 취임한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이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IT 환경 변화에 대응해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1일 전남 나주본원에서 제6대 이원태 신임 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원태 원장은 취임사에서 “KISA를 4차 산업혁명을 완성하는 정보보호·디지털 전문기관으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한 첫 번째 걸음으로 먼저 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기존 산업이 ICT 기술과 빠르게 융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로동당 8차 대회 당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 보고에서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빨리 전환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에서 과학기술을 역할을 강조하며 과학기술중시노선을 지속할 뜻도 밝혔다.로동신문은 1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김정은 위원장의 당 8차 대회 당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 보고 내용을 1월 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 보고에서 체신 부문이 시대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이룩할 것에 대한 과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블루투스, 지그비(Zigbee) 등 근거리 무선통신 활용을 위한 패치형 안테나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근거리 무선통신을 현장에 직접 적용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2월 24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물리학 2020년 제66권 제3호에 ‘블루투스, 지그비 통신용 전방향미소띠안테나설계의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안테나의 소형화를 위해 무지향성을 가진 블루투스, 지그비 통신용 안테나 패턴을 제기하고 그 특성을 Ansys HFSS로 모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