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예로부터 설 명절이 인민이 가장 즐겨 맞는 명절 중 하나였다고 2월 1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민족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예의 도덕과 다정다감하면서도 낙천적이고 풍부한 감정과 정서가 반영돼 있는 설 명절 풍습이 크게 차례와 세배, 설빔과 세찬, 여러 민속놀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설날이 가까워 오면 집집마다 안팎을 깨끗이 정리하고 설 음식 등을 마련했으며 설을 맞으며 조상들에게 설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이것을 차례라고 했는데 여기에 떡국이 반드시 오른다고 해서 설날 차례를 떡국 차례라고도 했다고 지적했다.또
북한 로동신문은 보통교육 부문의 수십 개 학교들에서 선택과목제 교육을 시험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2월 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초등 및 중등교육 부문의 교육 구조를 일반 기초 지식 교육을 기본으로 하면서 학생들의 천성과 소질에 따라 고급중학교 단계에서 문과, 이과, 예능, 체육, 기술 분야 등의 교육을 원만히 받을 수 있게 고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실천 능력을 키워주고 누구나 쓸모 있는 지식과 한 가지 이상의 기술 기능을 소유하도록 한다는 것이다.교육 부문에서는 선택과목제 교육을 시험적으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예로부터 설명절 날에 단음식인 강정을 즐겨 해먹었다고 2월 2일 소개했다.대학은 강정이 찹쌀가루를 술로 반죽해 삭혀서 일정한 형태로 빚어 말렸다가 기름에 튀겨내 물엿이나 꿀을 바른 다음 튀긴 쌀, 참깨, 잣 등을 고물로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고유의 특색 있는 단음식인 강정은 맛이 달면서도 구수하고 영양가가 높아 어린이들이 즐겨먹었는데 특히 노인들이 있는 집에서는 설명절 날 아침 어린이들로부터 세배를 받으면 흔히 강정을 답례 선물로 줬다고 전했다.대학은 조선왕조 시기의 역사문헌인 동국세시기의 기록에 강정이 설
북한 로동신문이 평안도지방의 전통 요리를 소개했다.로동신문은 “평안도지방은 서해를 낀 해안지대와 벌방지대 그리고 산세가 험한 산간지대도 포괄하고 있어 곡식, 고기, 물고기, 채소, 산나물 등이 풍부하며 그에 따르는 음식종류도 많다”고 2월 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예로부터 평안도지방 사람들이 메밀국수, 녹두지짐, 노치를 비롯한 가루음식과 소갈비구이, 순대 등 고기음식들 그리고 김치를 잘 만들었다고 전했다. 평안도지방의 음식은 짜지도 싱겁지도 맵지도 않고 자기 구미에 따라 간을 맞추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로동신문은 “문화수준은 해당 사회의 문명정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이다”라며 “사람의 문화수준은 생활의 여러 계기에서 나타나는데 특히 관람 장소들에서 두드러지게 표현된다”고 2월 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관람문화가 해당 나라와 민족의 문명수준과 사람들의 인격을 평가하는 중요한 징표 중 하나라며 극장을 비롯한 문화시설들을 이용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규범과 질서가 있다고 전했다.이에 누구나 극장에 갈 때 옷차림과 머리단장을 바로 하는 것과 같은 도덕 규범들을 잘 알고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로동신문은 공연을 볼 때 관람자들이 그 세계에
북한 로동신문은 2월 1일 한 달 동안 매일 생각을 먹으면 건강이 좋아진다고 소개했다.로동신문은 우선 생강 속의 진기베렌이 독특한 맛을 내게 한다며 이 물질이 소화에 매우 유익하다고 설명했다. 진기베렌이 발효 과정을 자연적으로 자극해 위장의 기능 장애를 제거해주며 변비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다.또 로동신문은 진게롤이 생강이 떫은 맛을 내게 하는 생물활성물질로 메스꺼움, 게우기와 같은 증상들에 대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의사들은 생강을 매일 먹는 경우 메스꺼움이 사라지는데 이 방법은 흔히 임신부들과 화학요법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북한 로동신문이 북한의 표준말인 평양문화어를 잘 살려서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우리 말의 표준은 평양문화어이다”라며 “평양문화어는 인민적이며 혁명적인 문풍을 본보기로 해 민족어의 고유한 특성과 우수성이 집대성되고 현대적으로 세련된 언어이다”라고 1월 28일 설명했다.로동신문은 평양문화어의 우수성이 어휘와 표현이 대단히 풍부한 것이라며 예의를 나타내는 표현만 해도 여러 가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웃음을 나타내는 표현이 수백 개나 된다는 사실을 놓고도 풍부성을 잘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평양문화어가 문체론적수단과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1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야금과 우륵을 소개했다.대학은 “가야금은 6세기 초 고구려, 백제, 신라에 뒤이어 봉건국가로 세워진 가야에서 악사로 활동하던 음악가인 우륵이 창안 제작한 민족의 고유한 악기로 세계적으로도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악기들 중의 하나이다”라고 설명했다.대학은 우륵이 당시까지 가야 사람들 사이에서 전해지던 슬과 고구려, 백제에서 전수된 쟁이라는 현악기들을 토대로 12줄로 된 가야금이라는 특색 있는 악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처음에 가야금은 오동나무 속을 파내서 만든 울림통 위에 명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태권도는 우리나라의 고유한 무술의 한 형식이며 인민의 기상을 보여주는 전통무도이다”라며 “인민은 무술을 기본으로 체육활동을 벌이는 과정에 무술문화발전전통을 마련했다”고 1월 26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평양을 중심으로 발생, 발전해 온 태권도는 수박과 택견 등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무술동작들을 계승 발전시켰다”며 “수십 년 전에 태권도경기와 훈련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이 다 갖추어진 세상에서 제일 큰 태권도전당이 일떠섰다”고 설명했다.조선중앙통신은 새 세기에 들어와 태권도의 시원과 발전 역사를 보여주고
올해 4월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던 북한 평양국제마라톤 대회가 열리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전문여행사 고려투어는 1월 23일 NK경제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평양국제마라톤대회 공식 파트너인 고려투어는 평양마라톤위원회로부터 2024년 4월로 예정된 대회가 개최되지 않는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과거 북한은 매년 평양국제마라톤 대회를 열었으며 많은 관광객, 마라톤 선수 등이 대회에 참가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북한이 2020년 초 국경을 닫은 이후 대회가 열리지 않고 있다. 지난해부터 북한이 단계적으로 국경을 열면서 평
1923년 1월 일제 식민지 치하 경성에서 홀로 1000여명의 일본 군경과 총격전을 벌인 사람이 있었다. 바로 독립운동가 김상옥 의사다.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는 김상옥 의사의 의거를 기념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시회는 12월 1일 시작됐으며 오는 3월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다.김상옥 의사의 투쟁의 의미를 되돌아보고자 전시회를 직접 방문했다.전쟁기념관 곳곳에는 김상옥 의사의 전시회를 알리는 포스터들이 붙어있었다. 전시장 앞에는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라는 문구와 관람객을 바라보는 김상옥 의사의 모습을 담
북한 로동신문은 “염증은 대부분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된다”며 “따라서 이 병들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치료하자면 식사에 항염증식품들을 포함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1월 1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진채가 강한 항산화 및 항염증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진채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또 진채의 씨는 건강에 유익한 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또 들쭉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강한 항염증 물질이 풍부히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쿠웨르세틴은 염증, 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