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4월 14일 오후 3시 '남북과학기술 교류협력의 전망과 과학기술계의 역할'을 주제로 남북과학기술교류협력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등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연합회는 남북과학기술 협력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고 과학기술계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행사는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제8차 노동당 대회 이후 달라진 북한과 새로운 남북협력 구상'을 주제로 기
2021년 올해 북한에서는 IT 부문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NK경제는 북한ICT연구회와 함께 2020년 북한의 10대 IT 이슈를 선정했다. 전문가들은 1월초 열린 로동당 8차 대회 후속 조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해 김정은 총비서가 비대면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온라인 전시회가 열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1. 차세대 이동통신 연구 본격화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로동당 8차 대회 당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 보고에서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빨리 전환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는 "통신하
지난 2020년 북한에서는 IT 부문에서 어떤 사안들이 주목을 받았을까? NK경제는 북한ICT연구회와 함께 2020년 북한의 10대 IT 이슈를 선정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IT 분야에서도 코로나19 대응이 화두가 됐다고 분석했다. 또 원격교육법, 이동통신법 등 IT관련 법이 제정됐으며 새로운 전자지불결제시스템, 기술-기업 연계 플랫폼도 등장했다. 1. 북한의 IT 분야 코로나 대응과 행사 미개최2020년초 확산된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북한이 비상방역 체계를 가동했다. 그 과정에서 IT의 역할도 강조됐다. 화상회의 시스템이
북한의 최신 IT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2020년 북한의 IT 관련 소식을 총정리, 분석한 것이다. 1월 27일 북한ICT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는 지난 25일 '북한 ICT 동향 조사 2020 북한 매체를 중심으로'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책은 북한 IT 연구자들의 모임인 북한ICT연구회와 최현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책임연구원, 변학문 KISTI 박사후연구원, 강진규 NK경제 기자가 공동 집필했다.책 발간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지원했으며 책은 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남북 정보통신(IT)기술 용어집을 발간했다.이 용어집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T 용어 표준인 ISO/IEC 2382:2015을 기반으로 제작됐다.ISO/IEC 2382:2015의 IT 관련 영어 단어를 남한에서 어떻게 쓰고 있는지 또 북한에서 어떻게 쓰고 있는지 비교한 것이다.이 책은 IT용어의 영어 표기, 남한 표기, 북한 표기 3개를 나람히 배열해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또 대한 단어에 대한 설명을 영어와 한글로 수록됐다.단어 표기는 TT
1월 5일 개막된 북한 당 8차 대회에 참가한 과학, 교육 부문 관계자들이 지난 대회 대비 대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로동신문은 로동당 제8차 대회가 2021년 1월 5일 평양에서 개막됐다고 1월 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당 제8차 대회는 혁명 발전의 추이와 조성된 정세의 요구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것에 기초해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건설에서 획기적인 도약을 일으키기 위한 새로운 투쟁로선과 전략전술적 방침들을 토의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개막식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5년 간 성과와 과제 등을 지
책을 펼치는 순간 한마디로 입을 '딱' 벌리게 된다. '북한에도 디자인이 있을까?' 책에 대해서는 그 표현이 가장 적합하다.이 책은 '북한에도 디자인이 있을까?' 제목에서 질문을 던지고 내용으로 직접 답을 하고 있다. 북한산업미술 70년(1945~1999), 북한산업미술 70년(2000~2018) 2권으로 구성된 책은 1945년부터 2018년까지 73년 간 북한의 디자인을 분석, 소개한다.저자인 최희선 박사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겸임교수 겸 화인컨설팅 대표다. 2011년부터 북한 산업미술
북한 과학기술, IT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남북 협력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남북과학기술교류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용역에서 제기됐다.11월 2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최근 북한의 변화를 주도하는 고유기술 및 강점기술과 관련 인력양성 등 협력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결과 보고서가 최근 만들어졌다고 한다.이번 연구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주관했으며 연구에는 북한 과학기술 전문
안녕하십니까. NK경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오늘은 NK경제의 정보 제공 원칙에 관련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NK경제에 문의와 요청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원칙적으로 언론사 윤리 방침에 따라 언론사와 기자는 취재를 위해 취득한 정보와 자료를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없습니다.예를 들어 의사가 환자 치료를 위해 필요하다고 정보를 습득한 후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면 그것을 어떻게 봐야할까요? 변호사가 변론을 위해 정보를 확인하고 그것을 다른 곳에 쓴다면 어떻게 될까요? 농업을 연구하는
남북 석탄 에너지 협력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잡지가 탄생했다.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2020년 9월 남북석탄협력 전문 격월간 잡지 ‘서민에너지에서 평화에너지로’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9월 8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잡지 발간이 지난 70년 간 대한석탄공사가 축적한 세계 수준의 지하채탄 기술, 경영관리 노하우, 광해방지 기술 등을 바탕으로 향후 남북협력이 본격화될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창간호 제호 ‘서민에너지에서 평화에너지로’는 석탄이 지향할 방향을 ‘남북 석탄협력’에서 모색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평화에너지로서
"공돌이가 뭘 안다고 참견을 하나? 자네는 빠지게"필자가 대학 재학 시절 학교 행사에 참석했다가 한 교수에게 들었던 말이다. 사회, 문화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였는데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필자를 제외하고 참여한 교수, 학생들은 모두 문과 출신이었다. 당시 반쯤 농담으로 한 이야기지만 그 속에서 기술을 천대하는 인식이 담겨있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비단 과거 그 교수의 문제만은 아니다. 우리 사회 전반에는 아직도 사농공상(士農工商)이라는 적폐가 자리잡고 있다. 정치나 사회, 경제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과학기술, IT 등을 무시하는 것이다
안녕하십니까.NK경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최근 NK경제 활동, 운영과 관련해 비판과 쓴소리를 들었습니다.쓴소리를 해주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분들이 NK경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뜻으로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비판과 쓴소리 중 주요 내용은 NK경제 대표이사가 북한 IT 취재와 기사 작성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활동을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실제로 강연, 연구활동 참여, 보고서 작성, 자문, 북한과 관련 없는 기사 작성, 굿즈(상품)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독자님들 입장에서는 더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