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는 ‘인공지능(AI) 시대, 인터넷신문과 윤리’를 주제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뉴미디어 윤리조찬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이달 19일 열리는 포럼은 초청강사로 박아란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가 나온다. 참석대상은 인신위 자율심의 참여서약사 발행인 20명이다. 이메일 공지를 통한 선착순 접수마감하며 10월에도 포럼이 예정돼 있다.인신위는 출범 10주년을 맞은 지난해부터 서약사를 대상으로 미디어 현안을 중심으로 뉴미디어 윤리포럼 행사를 갖고 있으며 이번이 6회째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에게 항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9월 1일 밝혔다.매년 9월 1일 간토대지진 조선인 희생자를 기리는 추도식에는 도쿄도지사가 추도문을 보냈다. 하지만 현재의 고이케 지사는 7년째 추도문 발송을 거부하고 있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는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고이케 지사의 다이렉트 메시지(DM)로 항의했다. 그는 이번 메시지에서 "1923년 9월 1일 일본 간토대지진 당시 재일조선인이 폭도로 돌변해 우물에 독을 풀고 방화 및 약탈을 하며 일본인을 습격하고 있다"라는 유언비어가 나돌면서 일
국가보훈부는 8월 28일 오전 전남 순천역 광장에서 박민식 장관이 호남학도병 현충시설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국가보훈부는 순천역 광장이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생들이 집결해 ‘학도병’ 출정식을 가졌던 역사적 장소라고 소개했다. 당시 순천과 여수, 광양, 벌교 등 호남지역 17개 학교 180여명의 학생들이 입대지원서를 쓰고, 같은 해 7월 13일, 순천역에서 출정식을 가졌다는 것이다.이날 행사에서 박 장관은 “학생들에게 공산당의 나팔수를 기억하게 하고 기리겠다는 시도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8월 27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 임명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민변은 “언론장악을 우려하는 수많은 비판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결국 이동관씨의 방통위 위원장 임명을 재가했다”며 “이명박 정부 당시 그는 대변인실과 수석비서관실에 언론모니터를 지시하고 정권에 비판적인 보도는 ‘문제 보도’로 낙인찍었으며, 국정원에 MBC 등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실행 계획을 세우도록 지시하고 각 언론사의 내부 동향을 파악하여 정치성향에 따라 언론인들을 퇴출시킬 방안을 보고받는 등 언론
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후손들이 결성한 단체인 광복회가 성명을 발표하고 육군사관학교 교정 내 독립유공자 흉상 철거 움직임을 규탄했다.8월 25일 광복회는 이종찬 회장 명의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요람 육군사관학교 교정을 늠름히 지키고 있는 5인의 독립유공자 흉상을 국방부가 합당한 이유 없이 철거를 시도한 것은 일제가 민족정기를 들어내려는 시도에 다름 아니며,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은 분노를 금할 수 없어 이를 항의하고 규탄한다”고 밝혔다.최근 국방부가 홍범도, 지청천, 이회영, 이범석, 김좌진 등 독립군 흉상을 육
전 세계에 '동해'를 알려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미국 국방부에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명칭은 '동해'가 맞다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미국 국방부는 지난주 한국의 한 언론 매체를 통해 “일본해가 공식표기가 맞다”며 “일본해라고 쓰는 건 미국 국방부 뿐 아니라 미국 정부 기관들의 정책”이라고 밝혀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메일을 통해 “미국 지명위원회가 동해의 공식 명칭을 일본해라고 규정하고 있어, 미국 정부기관에서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을 '일본해'로 써 온 걸 알고 있다"고 전했다.하지만 “미국 대학입학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8월 23일 오전 10시부터 ‘한미일 정상회담의 전략적 함의’ 공개 학술회의를 개최해 한미일 3국 협력 관련 전문가 및 기자단, 일반 참석자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국립외교원이 8월 18일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국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박철희 국립외교원 원장이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공개 세션에서는 한미일 정상회의의 전략적 함의에 대해 이문희 외교안보연구소장의 사회로 신각수 전 주일대사, 이재민 서울대 교수, 김
행정안전부는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간 전국적으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을지연습은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라는 명칭으로 시행되며 읍·면·동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개 기관, 58만여명이 참여한다.정부는 을지연습 시작에 앞서 지난 3일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행정기관장, 시·도지사, 군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개최하고 준비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올해 을지연습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총 882개 자율심의 참여서약사 매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사 및 광고에 대한 2023년 상반기 자율심의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총 1만5209건의 기사 및 광고(기사 2857건, 광고 1만2352건)가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심의규정’ 및 ‘인터넷신문광고 윤리강령·심의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반 경중에 따라 ‘권고’, ‘주의’, ‘경고’ 조치를 취했다.기사의 경우 ‘통신기사의 출처표시’ 조항 위반이 전체 위반기사건수의 30.9%를 차지했으며 광고는 ‘부당한 표현의 금지’ 관련 조항 위반이 전체 위반광고
한국사이버안보학회(KACS) 국가전략위원회는 오는 8월 30일 서울 서초동 한국컨퍼런스센터 컨퍼런스룸A에서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정보동맹과 사이버안보’를 주제로 한 제3차 KACS 국가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국가전략위원회가 기획한 이 행사에서는 최근 미국의 전략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파이브 아이즈 정보동맹을 주제로 그 기능과 한계 그리고 확장 가능성 등을 조명한다. 사이버안보 분야를 배경으로 전개되고 있는 정보동맹 협력의 현황과 함의를 논의함으로써 ‘파이브 아이즈 플러스(Five Eyes Plus)’ 국가 중
방송통신위원회는 중학생 대상 유료 온라인 교육 서비스인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연 71만원)를 7월 17일부터 전면 무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EBS 중학 프리미엄은 현재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EBS 출판 교재 기반의 EBS 중학 강의와 달리 검정 교과서, 시중 유명교재 기반으로 제작· 서비스하고 있는 EBS 유료 교육 서비스이며, 홈페이지(https://mid.ebs.co.kr)나 EBS 중학·중학 프리미엄 앱에 접속해 강좌를 이용할 수 있다.이번 조치로 누구나 연 71만원 상당의 프리패스(약 1300강좌(약 3만편))를 무료
방송통신위원회는 7월 5일 현행 ‘수신료-전기요금 통합징수방식’을 개선해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 고지, 징수하도록 하는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텔레비전방송수신료는 방송법에 따라 텔레비전수상기를 가지고 있는 국민이 납부(월 2500원)하도록 해 KBS와 EBS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전력공사가 위탁징수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TV수신료 납부의무가 없는 경우에도 전기요금에 합산돼 수신료 징수의 이의신청, 환불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시행령 개정에 따라 TV수신료에 대해 국민들이 납부의
이북5도위원회는 7월 5일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 안정적 정착 지원과 이북도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남북하나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기업체 연수 프로그램을 통한 북한이탈주민 자립·자활 지원, 남북주민 상호인식 개선 사회통합교육 운영, 차세대 통일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력한다. 1개 기업에 1명 이상의 북한이탈주민이 취업할 수 있도록 ‘1사1인 캠페인’을 추진한다. 아울러 북한이탈주민과 이북도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통일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운영
국가보훈부는 백범 김구 선생 제74주기 추모식이 6월 26일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회장 정양모) 주관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날 추모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추모식사, 추모사, 추모가,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1876년 8월 29일, 황해도 해주 출생인 백범 김구 선생은 1894년 동학군의 선봉장을 역임한데 이어,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이준·이동녕 등과 함께 구국운동에 앞장섰다.또
한국사이버안보학회(KACS) 국가전략위원회가 5월 10일 오후 서울 도곡동 브라이드 밸리 대연회장에서 ‘사이버 안보 분야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제1차 KACS 국가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전략위원회가 기획한 포럼 시리즈 주변 4망(網)과 사이버 안보 전략의 첫 번째 자리로 최근 열린 한미 정상회담이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거둔 주요한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모색한다.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국가사이버안보센터장과 국가안보실 윤오준 사이버안보비서관의 축사로 시작될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누리소통망인 유튜브를 통한 국민과의 소통 및 홍보를 위해 유명 인플루언서와 20~30대 청년들로 구성된 ‘어메이징(Amazing)70, 어메이저(A-Major)’ 위촉식을 4월 17일 오후 4시 서울지방보훈청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어메이저(A-Major)는 정전 70주년의 공식 상표(브랜드) 어메이징(Amazing)을 활용한 단어로 정전 70주년 홍보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뜻한다.어메이저(A-Major)에는 유명 영향력자(인플루언서) 3팀이 참여한다. 군인 출신으로
국가보훈처는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일(4월 11일)을 맞아 국민들이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역사를 보다 생생하게 몰입해 경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체험 공간인 이어온을 11일 12시에 공개했다고 밝혔다.‘임시정부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오고 이어가다’라는 의미의 이어온(e어온)은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을 주어진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알아가는 게임형 가상 체험 공간 ‘독립로’와 다양한 정보와 소통의 가상공간 ‘독립광장’, 그리고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가상세계에 옮긴 ‘가상기념관’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는 가상공간에서 자
인터넷신문이용자가 접하는 기사 한 페이지 당 광고는 PC기준으로 평균 9개, 모바일 기준 6개이며 자체광고를 제외한 인터넷광고유통사(애드네트워크사)를 통한 광고비중은 PC기준 61%, 모바일 기준 80%를 각각 차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는 4월 3일 이 같은 내용의 800여인신위 참여 서약매체의 광고게재현황 자료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인신위 참여서약 매체가 집행하고 있는 총광고량(기사 한페이지 당 광고물 수에 조사대상 매체를 합산한 수치)은 7482개로, 이를 800여서약매체로 나누게 되면 기사
외교부는 3월 23일 과학기술외교 아카데미(MOFA-STAR)를 출범, 개강식 및 제1차 강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MOFA-STAR는 Ministry of Foreign Affairs Science and Technology Academy Reboot의 약자로 과학기술외교 토론의 장을 의미한다.제1차 강의는 이순칠 카이스트(KAIST) 물리학과 교수 겸 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이 ‘양자과학기술’을 주제로 양자물리의 발전사 및 미래 기회와 도전과제 등에 대해 강연하고 수강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의에 참석한 박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는 3월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개최한 한일 정상회담이 외교 참사였다고 17일 비판했다.참여연대는 이번 회담에서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인정도, 사과도, 가해 기업의 배상 참여도 없는 해법을 공식화하며 일본에 면죄부를 주었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는 해제되지도 않았으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동아시아의 군사적 대결 구도를 강화할 한미일 군사협력이 추진되게 됐다고 지적했다.참여연대는 이번 한일 정상회담이 한국과 일본의 ‘공동의 가치’도, ‘공동의 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