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1월 22일 오전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 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갖고 21일 저녁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3국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3국 수석대표는 이번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며,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안정에 대한 위협임을 강조하고 이를 규탄했다.또 북한이 예고한 발사 기간을 한 시간 이상 앞두고 기만적인 발사를 감행함으로써 지난 두 차례의 발사에 이어 이번에
통일부가 최근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2023~2027)'과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 2023년도 시행계획'을 국회에 보고했다.필자는 입수한 계획 원문을 보면서 통일부가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정부조직법 제31조는 통일부의 역할에 대해 통일 및 남북대화, 교류, 협력에 관한 정책의 수립, 통일교육, 그 밖에 통일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고 명시하고 있다.통일 및 남북대화, 교류, 협력이 통일부의 주요 업무다.그런데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2023~2027)'과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 2023년
외교부는 11월 6일~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5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 실무그룹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를 수석대표로 북핵문제, 사이버안보, 가상자산, 제재 업무를 담당하는 양국 외교, 정보, 사법, 금융당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최근 북한의 불법 사이버활동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이를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국제사회의 차단 노력을 회피하기 위해 북한이 새로운 해킹 기술과 수법들을 계속 개발하는 만큼
외교부는 북핵외교기획단이 아세안 국가들의 사이버방어 역량을 강화해 북한의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10월 27일 밝혔다. 김건 한반도본부장은 10월 15일~18일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아세안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해 경각심을 제고했다. 김 본부장은 사이버안보는 개별 국가가 대응 역량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한국 정부는 북한발 사이버공격에 관련된 많은 경험과 정보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지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아세안이 북
외교부는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이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이 군사장비와 군수물자를 러시아에 제공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10월 26일 밝혔다.한미일 장관들은 북한의 무기 제공이 러시아의 침략 전쟁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크게 증가시킬 것이라며 북한으로부터 군사장비를 조달하기 위한 러시아의 시도를 밝히기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북한의 지원을 받으면서 전쟁을 장기화하려는 러시아의 시도에 맞서, 우크라이나의 주권국가 지위를 지지하고, 러시아의 전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한국 정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충돌 격화로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10월 19일 밝혔다.외교부는 무력충돌 사태가 조속히 종식되고 인명피해가 멈추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당사자들이 국제인도법을 준수하며 민간인 보호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고통을 겪고 있는 민간인들에 대한 원활한 인도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당사자들이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민간
한국 외교부와 국가정보원, 경찰청이 미국 정부와 공동으로 10월 19일 국내외 기업·개인들이 국적과 신분을 위장한 북한 IT 인력을 고용하거나 이들의 활동을 돕지 않도록 주의를 강화할 것을 권고하는 주의보를 발표했다.이는 한미 정부가 각각 2022년 12월 8일과 2022월 5월 16일 발표한 북한 IT 인력에 대한 정부 합동 주의보 최근 동향을 추가한 것이다. 이번 주의보 발표에는 한국 외교부, 국가정보원, 경찰청과 미국 국무부, FBI가 참여했다.정부는 북한 IT 인력들이 해외 각지에 체류하면서 국적과 신분을 위장해 전 세계 I
외교부가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 및 참배에 대한 대변인 논평을 발표했다.외교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 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유엔군사령부의 한반도 통일에서의 역할 및 협력방안 연구’를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통일부는 유엔사가 통일을 위한 수행할 역할 및 통일부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한다. 통일부는 유엔사의 과거, 현재 기능 및 역할에 대해 분석을 진행하고 북한의 유엔사에 대한 태도 변화에 대해서도 연구한다. 또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서 유엔사의 미래 기능 및 역할도 분석한다.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통일부는 유엔사와의 협력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유엔사는 6
남한과 북한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군사 충돌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나타냈다. 10월 7일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금일 로켓 공격을 포함해 가자지구로부터 이스라엘에 대해 가해진 무차별적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아울러 정부는 이번 공격으로 인해 다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이 우려하며, 희생된 피해자 및 유가족에 대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이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장단체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향하 수천발의 로켓을 발사하고 특수 부대원들을 침투시켜 교전을 벌였다. 하마
외교부는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이 9월 19일 오후 안드레이 보르소비치 쿨릭 주한러시아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최근 북한 김정은 총비서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북러 간 무기거래와 군사협력 문제 논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고, 러시아가 북한과의 군사협력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고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설명했다.장 차관은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한 상임이사국이자 국제 비확산체제 창설을 주도한 당사국 중 하나인 러시아가 책임있게 행동해야 할 것임을 지적하고, 한국 정부가 안보리
외교부는 연세대 통일연구원과 미·중·일 국적의 국내 대학 석·박사 과정 유학생 약 34명이 참여한 2023 신진 한반도 전문가 연구모임 발대식을 9월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신진 한반도 전문가 연구모임은 차세대 한국 전문가가 될 국내 외국인 석·박사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주요 정책, 역사, 문화 등에 대한 강연과 K-POP 공연, 현지 시찰 등 한국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2020년 국내 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22년부터 참석 범위를 미국, 일본, 중국 국적 유학생으로 확대했다.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