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차세대 이동통신망 연구 및 구축 작업의 일환으로 IP멀티미디어서브시스템(IMS)을 자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 관계자는 대학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우리 연구 집단에서는 정보통신망의 완전 IP화, 다음세대(차세대) 통신망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해 국가통신망을 현대화하고 첨단수준에 끌어올리기 위해 IP다매체분체계를 자체의 힘으로 개발할 대담한 목표를 내세우고 줄기찬 투쟁을 벌렸다”고 4월 8일 주장했다.이 관계자는 “IP다매체분체계(IMS)는 다매체 봉사들을 관리하는 부분
행정안전부가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과 같은 국지도발에 대비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2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행안부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북한군의 국지도발 위협에 대비한 접경지역 주민보호 강화 방안' 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연구는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행안부는 제안요청서에서 급변하는 동북아 안보 환경 및 남북관계 변화에 따라 북한군에 의한 국지도발 상황 발생 시 행정안전부의 역할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2010년 11월 연평도 국지도발
북한 로동신문이 경제 발전을 위해 ‘경제의 수자화(디지털화)’가 중요하다며 경제의 수자화를 위해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북한이 수자경제를 설명하고 강조했던 것과 비교해 이번에는 수자경제 구현과 실제 적용을 언급하고 있다.관련기사 북한, 수자경제 국가 전략화 할 것인가로동신문은 “모든 일군들은 인민경제발전에서 수자(디지털)경제가 노는 역할을 잘 알고 경제의 수자화를 적극 다그쳐나감으로써 자립적 민족경제의 위력을 더욱 높이 발양시켜야 할 것”이라고 4월 8일 보도했다. 지난해 북한은 수자경제가 디지털경제라고 명
북한 연구원들이 2018년과 2019년 연이어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저널에 무선 전력전송 기술에 관한 연구 내용을 발표한 것으로 확인됐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자기공진결합 무선 전력 전송에서 복합공진 회로의 효과적 응용’이라는 글이 4월 2일 게재됐다.글은 “김일성종합대학 에네르기(에너지)과학부에서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앞서 나갈 것에 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상을 높이 받들고 무선 전력전송 기술 분야에서 첨단을 돌파하기 위한 연구를 힘차게 벌려 일련의 연구 성과를 이룩했다
경제에 관한 책은 어렵다. 북한에 관한 책 역시 어렵다. 북한 경제를 다루는 책이라면 얼마나 읽기 어렵겠는가?그러나 세종연구소에서 펴낸 '제재 속의 북한경제, 밀어서 잠금해제'는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북한 경제에 관한 책이다.이 책은 노무현 정부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최은주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이영훈 SK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김영희 KDB미래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등 북한과 북한 경제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했다.이 책이 쉽다고 하는 이유는 핵심적인 내용을 요약 형식으로 설명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추진하고 있는 북한에서 과학기술을 모르면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이는 과학기술이 과학자, 기술자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모두 알아야하는 것이라는 의미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전민과학기술인재화는 인민대중에 대한 최대의 사랑으로 일관된 혁명인재육성사업’이라는 글이 4월 1일 게재됐다.글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과학과 기술의 역할이 비할 바 없이 높아지고 있는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지난날에 비해 사람들의 지식수준에 대한 요구는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따라서 현대 과학기술
북한이 해양심층수를 취수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실제 해양심층수 개발에 나설지 주목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해양심층수 취수 공정과 펌프의 허용흡입높이 결정에 대한 연구’라는 글이 4월 2일 게재됐다.글은 “김일성종합대학 력학부에서 해양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 이용할 것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말을 관철하기 위해 경제적 가치가 매우 큰 해양심층수 개발 이용에서 첫 공정인 취수공정과 펌프의 허용흡입높이 결정방법에 대해 연구했다”고 밝혔다.글은 “일반적으로 해양
안녕하세요. NK경제입니다.2020년이 새해가 밝은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1~3월 즉 1분기가 지났습니다.이에 NK경제의 1분기 기사 실적을 독자님들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NK경제는 2020년 1월 140건, 2월 129건, 3월 155건 등 1/4분기에 총 424건의 기사를 게재했습니다.1분기(91일) 일일 평균으로는 4.66건의 기사를 작성한 것입니다.NK경제는 전년 2019년 1월 106건, 2월 101건, 3월 103건으로 1분기에 총 310건의 기사를 썼습니다. 일일 평균1일에 3.4건의 기사를 쓴 셈입니다.2020년 1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제금융시장에 주동적으로 진출하고 금융활동을 공세적으로 진행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 집권 후 금융 부문에 변화를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4월 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경제학 2019년 제65권 제2호에 ‘단기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 지표 설정과 그 이용’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김정은 위원장의 금융관련 지시 내용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이 "무역은행은 대외결제 중심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며 국제금융시장에 주동적으로
북한이 범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과학기술보급 사업의 주요 방안으로 과학기술행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과학기술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행사 개최와 참여를 독려했다는 것이다.3월 3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3월 23일 ‘북한에서 활발히 벌어지고 있는 전시회 및 발표회를 통한 과학기술보급사업’이라는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과학기술인재양성에서 과학기술보급 사업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깊이 헤아리고 여러 차례 과학기술보급 사업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이론을
한국법제연구원이 남북 접경지역 발전을 추진하는데 법률적 뒷담침을 위해 관련 법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3월 30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법제연구원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4월부터 8월까지 '남북 접경지역 발전방안 법제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법제연구원은 제안요청서에서 남북 접경지역에서의 발전과 협력사업은 남북 평화체제 형성을 위한 중요한 정책적․입법적 과제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법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연구원은 남북 접경지역 종합발적계획 등 접경지역 발전과 관련된 국가 정책을 분석하고 접경지역 발전을
북한에서 과학수사, 과학적 증거수집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재판에 있어서 과학적 증거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녹음, 영상 자료 등이 증거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월 3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법률학 2019년 제65권 제2호에 ‘증거와 관련하여 제기되는 몇 가지 이론적 문제’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과학적인 증거에 기초해 사건의 사실 관계를 정확히 밝히는 것은 사건취급 처리에서 과학성과 객관성, 신중성,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근본담보다”라며 “
북한이 윈도 64비트(bit) 운영체제(OS)에서의 후킹(Hooking)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정보과학 2019년 제65권 제4호에 ‘Windows 64bit 조작체계에서 C언어를 이용한 어쎔블리코드 후킹 실현의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북한 논문은 후킹(Hooking)이 어떤 공정흐름의 도중에 추가적인 조작을 진행하기 위해 공정에서 잠간 이탈해 필요한 조작을 진행한 후 다시 원래의 공정을 계속 수행하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후킹은 소프트웨어공
2019년 10월 홍콩 시위 현장에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그러나 부족함, 아쉬움이 있었고 2019년 12월 8일 홍콩에서 대규모 시위가 진행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홍콩으로 날아갔습니다.홍콩에 도착한 것은 12월 6일 오후였습니다. 카오롱 반도 조던에 숙소를 잡고 주변을 살펴보기 위해 나갔습니다.11월 시위대가 점거했던 홍콩 폴리텍 대학교로 향했습니다. 대학교는 완전히 폐쇄된 상태였고 곳곳에 시위의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대학교와 홍콩 정부는 학교로 시위대가 다시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학교로 통하는 모든 문을 막고 있었습니다
'김정은 평전 마지막 계승자'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삶과 성향 등을 분석한 책이다. 웬만한 자신감이 없다면 붙이기 어려운 '평전'이라는 이름을 달았다.책은 외신기자로써 북한을 취재한 애나 파이필드 워싱턴포스트 베이징지국장이 그동안 축적한 자료와 경험, 취재를 기반으로 쓴 책이다.김정은 위원장에 관한 외신기사들이 체계적으로 잘 정리돼 있다. 저자는 여기에 관련된 인물들을 인터뷰해서 내용을 보충했다. 김 위원장의 어머니인 고영희에 관한 일화, 김정은 위원장의 스위스 유학시절 등에 대한 내용이 흥미롭다.
안녕하십니까. NK경제입니다.항상 관심을 갖고 기사를 봐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오늘은 NK경제와 상표 등록과 관련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2018년초 NK미디어그룹은 NK경제 창간을 준비하면서 상표출원 전문업체를 이용해 특허청에 'NK경제' 상표 출원을 했습니다.현재 사회는 브랜드의 가치가 중요합니다. 때문에 모든 기업은 기업의 이름, 제품, 서비스 이름으로 상표 등록을 합니다. 그래야 상표에 대한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상표 등록은 출원(신청) 후 심사를 거쳐 반려 또는 공고 그리고 등록이 되는 것입니
북한이 정보기술(IT)에 이어 생명공학 즉 바이오테크놀로지(BT)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에서도 생명공학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3월 2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경제학 2019년 제65권 제2호에 ‘생물산업과 그 발전에서 나서는 문제’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정보산업에 뒤이어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생물산업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IT 다음은 BT라는 견해가 지배적인 것으로 되고 있다”고 밝혔다.논문은 20세기에는 상대성
북한이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위성화상정보 분석을 활용해 등록되지 않았던 토지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에서도 IT와 위성정보를 활용해 토지 조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3월 2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최근 홈페이지에 ‘지리정보체계와 위성화상분석기술의 결합에 의한 비등록 토지조사’에 관한 글을 게재했다.이 글은 “지리정보체계(시스템)와 위성화상분석기술을 결합하면 빠른 시간에 비등록 토지들을 탐색할 수 있으며 토지 이용 상태에 대한 변화를 제 때에 지도에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글은 비등록 토지조사
지난 2017년 UN안전보장이사회는 말레이시아에 군사통신 장비 업체 글로콤(Glocom)의 배후에 북한 관계자들이 있다고 지목했다. 북한이 대북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글로콤이라는 위장업체를 설립한 후 군수 장비를 판매, 수입했다는 것이다.당시 글로콤은 알려진 직원들에 비해 높은 수준의 군 전자, 통신 장비를 제공하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군수 기술 중 일부를 글로콤을 통해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글로콤은 공식적인 활동을 중지하고 문을 닫았지만 비공식적으로는 2018년까지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N이 지목한 북한 위장 군수
한국저작권위원회가 남북 저작권 교류, 협력을 위한 추진 과제 발굴과 전략 마련에 나선다.3월 2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다음달 사업자를 선정해 오는 9월까지 '남북 저작물 교류·협력을 위한 추진 과제 발굴과 실천 전략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위원회는 향후 남과 북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 협력을 할 경우 저작권 처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선결 과제로 부각될 수 있다고 보고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위원회는 이번 연구로 남북 문화, 예술 분야 교류 시 예상되는 남북 간 저작권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