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모든 부문에서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 당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또 남의 것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적인 과학기술 역량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나라의 전반적인 과학기술이 세계첨단 수준에 올라선 나라, 과학기술의 주도적 역할에 의해 경제와 국방,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부문이 급속히 발전하는 과학기술강국을 건설하려는 것이 당의 뜻”이라고 2월 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어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로 살아가는 현시대에 남들이 걸은 길을 따라가려고 할 것이 아니라 과학기술을 빨리 발
지난 2020년 북한에서는 IT 부문에서 어떤 사안들이 주목을 받았을까? NK경제는 북한ICT연구회와 함께 2020년 북한의 10대 IT 이슈를 선정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IT 분야에서도 코로나19 대응이 화두가 됐다고 분석했다. 또 원격교육법, 이동통신법 등 IT관련 법이 제정됐으며 새로운 전자지불결제시스템, 기술-기업 연계 플랫폼도 등장했다. 1. 북한의 IT 분야 코로나 대응과 행사 미개최2020년초 확산된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북한이 비상방역 체계를 가동했다. 그 과정에서 IT의 역할도 강조됐다. 화상회의 시스템이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최근 당 8차 대회에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을 북한 발전과 번영의 보검으로 보는 것이 로동당의 입장이라는 것이다.로동신문은 *당 8차 대회에서는 과학기술 발전을 촉진시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확신성 있게 열어나갈 것에 대해 중요하게 강조됐다“며 ”김정은 총비서가 과학기술발전을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중핵적인 과제, 최선의 방략으로 규정하고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기간에 달성해야 할 각 부문의 과학기술발전 목표들과 실행방도들을 밝혔다“고 1월 27일 보도했다.로동
북한이 로동당 8차 대회에서 제시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수행하는 것과 관련해 과학기술보급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당 8차 대회에서 제시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 나가야 하며 여기서 과학기술보급실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1월 26일 밝혔다.로동신문은 “당의 과학기술중시 사상을 받들고 지금 그 어느 단위에서나 과학기술보급실을 꾸리고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당의 의도대로 과학기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80일 전투 기간 과학기술 부문에서 약 300건의 과제를 마무리했다고 주장했다. 또 올해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 수십 건이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로동신문은 12월 31일 “2020년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 과제들을 결속하는 것이 이번 전투 기간 과학기술 부문 앞에 제시된 중요한 과업이었다”며 “국가중점대상과제수행에 참가한 각지의 수많은 과학자, 기술자들은 해당 당 조직들과 일꾼들의 적극적인 지도에 따라 두뇌전, 탐구전을 진행해 수십 건의 중점대상과제들을 결속했다”고 보도했다. 결속은 마무리를
지난 2016년 문을 연 북한 과학기술전당 설립 과정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세밀하게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명부터 구성, 위치 선정 등을 직접 지시했다는 주장이다.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12월 26일 과학기술전당 설립 과정을 설명하는 내용의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글은 2014년 6월 1일 평양 쑥섬을 찾은 김정은 위원장이 쑥섬개발사업을 논의하면서 쑥섬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특색 있게 개발하자고 하며 쑥섬에 전체 인민들에게 과학기술을 보급하는 거점을 꾸리기로 했다는 결심을 밝혔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쑥섬에 건설하는 과학기
북한이 자신들이 추구하고 있는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이 필연적인 관계라고 지적했다. 즉 자력갱생이 곧 과학기술 발전이라는 것이다. 북한은 자신들이 믿을 것은 과학기술의 힘 뿐이라고 강조했다.북한 로동신문은 “자력갱생은 과학기술의 힘, 과학기술의 위력에 기초한 자력갱생이다.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를 떠나 자력갱생 대진군의 힘찬 전진을 논할 수도 담보할 수도 없다”고 12월 20일 보도했다.이와 관련해 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일화들을 소개했다. 과학기술전당을 보면 북한이 과학기술을 얼마나 중시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며 이 전당을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인민대학습당이 올해 약 210만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진행했다고 12월 19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에 따르면 학습당은 여러 도서와 전자자료 수집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약 1500만건의 과학기술 자료들을 자료기지(DB)에 새로 보충하고 많은 외국도서들을 번역, 보급 사업을 진행했다고 한다.또 학습당은 북한에서 개발된 최신 과학기술 성과들과 다른 나라의 선진과학기술 자료들을 수자화(디지털화)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유관 기관에 관련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체계를 갱신해 이용률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또 학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평양에서 조명축전 '빛의 조화-2020'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2020년 10월 10일 로동당 창건 75주년을 기념해 열린 행사입니다.조명축전 관련 사진 중 흥미로운 것들이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과학기술전당을 표현한 것입니다.그런데 사진을 보면 전시와는 다른 수많은 불빛들이 보입니다. 휴대폰 불빛입니다. 북한 주민들이 전시되는 내용을 찍기 위해 휴대폰 촬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두 명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휴대폰 촬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또 다른 사진을 보
북한 선전매체 내나라는 평안북도 염주군 내중협동농장이 종합적인 농업생산지휘체계(시스템)를 도입해 농업생산과 경영활동의 과학화, 정보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월 18일 밝혔다.내나리는 이 시스템에 농업연구원에서 개발한 필지전자지도가 적용돼 농장의 모든 토지들이 필지별, 지목별로 구체적으로 자료기지(DB)화 돼 있다고 소개했다. 또 현재 농업발전추세에 따르는 선진적인 영농지식과 관리운영방법, 과거 성과와 경험들도 종합적으로 체계화 돼 있다고 덧붙였다.내나리는 이에 토대로 농장에서 필지별 작물 및 품종 배치를 과학적으로 하고 있으며 과학
북한 자료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과학자, 기술자 1명이 군 1개 사단, 군단의 위력을 갖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북한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과학기술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10월 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인재와 과학기술을 주되는 전략적 자원, 무기로 틀어쥐고 나가신 위대한 령도’라는 글이 수록됐다.이 글은 김정은 위원장이 과학기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글은 지금이 인재와 과학기술에 의해 나라의 국력과 경제문화의 발전이 좌우되
북한이 지난 75년 간 로동당 역사에서 과학기술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업적으로 내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내용은 북한이 2020년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발간한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9월 29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외국문출판사는 최근 '위대한 향도의 75년'이라는 자료를 발간했다.이 자료는 북한 로동당의 창당부터 현재까지 중요 정책과 활동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75주년 기념으로 편찬된 것이다.자료는 1926년 10월~1945년 8월 김일성 주석의 활동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1945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과학기술전당을 ‘국보’, ‘배움의 집’으로 표현하고 전시 내용에 대해서도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위원장은 과학기술전당이 전시를 보는 곳이 아니라 과학기술 자료를 확인하고 배우는 곳일고 강조했다고 한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김정은 위원장이 “과학기술전당은 후세에 길이 전해야 할 국보적인 가치가 있는 과학기술보급중심기지, 배움의 전당이다”라고 말했다고 8월 20일 소개했다.조선의오늘은 과학기술전당과 관련된 김정은 위원장의 과거 행보를 설명했다. 조선의오늘에 따르면 2015년 10월 김 위원
북한 과학기술전당의 정보교류봉사실이 지난 5년 간 6300여개 단위(기업, 기관, 공장)에 50만건의 자료를 보급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자료 주문 봉사를 진행한 단위 6300여개, 자료보급건수 50여만건”이라며 “이것은 지난 5년 간 과학기술전당의 정보교류봉사실에서 전국 각지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료봉사숫자다”라고 8월 1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정보는 이미 사회적 재부로서의 지위를 확고하게 차지하고 있으며 그에 의하여 개별 단위들은 물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 당의 확고한 의지라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북한 주민들에게 사상이 첫 번째로 중요하고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이 과학기술이라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나라의 과학기술력을 최단 기간 내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북한을 자력으로 세계를 앞서나가는 강대한 국가로 빛내려는 것이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라고 8월 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2012년 1월 15일, 2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과 자리를 같이하며 ‘과학기술중시사상을 구현하여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하여야 한다’라는
2016년 개관한 북한 과학기술전당이 어떤 기능을 해야 하는지 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김정은 위원장이 과학기술전당을 개관에 앞서 방문했던 일화를 7월 4일 소개했다.조선의오늘은 “2015년 10월 김정은 위원장이 국보적인 건축물로 완공된 과학기술전당을 찾았다”며 “그날 일꾼들이 김 위원장에게 과학기술전당의 구성과 봉사내용을 보여주는 직관도를 설명했는데 거기에는 전자도서관으로서의 기능과 과학기술전시관의 기능이 같은 것으로 돼 있었다”고 설명했다.조선의오늘은 설명을 다 들은
북한이 내부망(인트라넷)에 산업미술 관련 전문 사이트인 척후대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로동신문은 중앙산업미술국 조선산업미술정보교류사가 ‘척후대’ 홈페이지를 통해 산업미술도안 자료들을 보급하고 시기마다 제기되는 산업미술 도안에 대한 현상응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6월 2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국가콤퓨터망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척후대에 산업미술 창작가들 뿐만 아니라 지식인, 노동자, 학생 등이 가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척후대에서는 현상응모에 입선된 도안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천연가죽제품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북한에서 국가망(인트라넷) 홈페이지를 통한 ‘산업미술도안 및 실현제품성과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고 6월 14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중앙산업미술국이 조직한 이번 전시회가 공업미술부문(중공업, 경공업), 의상미술부문, 방직미술부문, 상업미술부문, 건축장식미술부문, 환경장식부문, 요리장식부문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산업미술도안들이 출품됐다고 설명했다.아리랑메아리에 따르면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수확고판정용무인기형태도안과 3차원인쇄기도안, 난방식구이로형태도안 등을 선보였다. 과학기술전당은 도서자동펼침화상입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과학기술전당이 북한식으로 새로운 자료보급체계(시스템)를 개발했다고 6월 9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새로운 자료보급체계가 개발 도입됨에 따라 종전의 자료전송방식에 비해 운영에서 신속성과 적중률이 비약적으로 향상됐으며 자료 관리의 통일성이 보장되고 보다 실용적이며 종합적인 전자장서관리체계를 확립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조선의오늘은 이 자료보급체계에 의해 과학기술전당에 집결된 최신 자료들이 표준화 된 전송규약과 해당 부문, 지역, 단위의 과학기술보급 거점들에서 요구하는 보급주기와 내용에 따라 전국의 보급망을
북한의 주요 IT 연구소 중 하나인 국가과학원 지능정보연구소의 성과가 일부 공개됐다. 지능정보연구소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비롯해 실행파일보호 프로그램 등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6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오늘의조국사가 최근 발행한 잡지 2020년 6월호 금수강산에 국가과학원 지능정보연구소 소식이 담겼다.금수강산은 "국가과학원 지능정보연구소는 정보분야에서 실력있는 집단"이라며 2002년 발족한 연구소에 현재 여러 연구실이 있으며 국가 정보화 실현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금수강산은 지능정보연구소가 그 동안 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