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북한에서는 IT 부문에서 어떤 사안들이 주목을 받았을까? NK경제는 북한ICT연구회와 함께 2020년 북한의 10대 IT 이슈를 선정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IT 분야에서도 코로나19 대응이 화두가 됐다고 분석했다. 또 원격교육법, 이동통신법 등 IT관련 법이 제정됐으며 새로운 전자지불결제시스템, 기술-기업 연계 플랫폼도 등장했다. 1. 북한의 IT 분야 코로나 대응과 행사 미개최2020년초 확산된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북한이 비상방역 체계를 가동했다. 그 과정에서 IT의 역할도 강조됐다. 화상회의 시스템이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최근 당 8차 대회에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을 북한 발전과 번영의 보검으로 보는 것이 로동당의 입장이라는 것이다.로동신문은 *당 8차 대회에서는 과학기술 발전을 촉진시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확신성 있게 열어나갈 것에 대해 중요하게 강조됐다“며 ”김정은 총비서가 과학기술발전을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중핵적인 과제, 최선의 방략으로 규정하고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기간에 달성해야 할 각 부문의 과학기술발전 목표들과 실행방도들을 밝혔다“고 1월 27일 보도했다.로동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인공지능(AI) 학과 등을 새로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특성에 맞게 학과구성 실태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생물기술, 나노기술, 인공지능 기술, 새 재료기술, 새 에너지 기술 등 첨단과학기술부문의 학과들을 개설하는 등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가기 위해 필요한 인재들을 키워낼 수 있도록 학과 및 전공반 구성을 근본적으로 갱신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월 27일 보도했다.이같은 학과 개편은 당 8차 대회 후속 조치로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북한의 최신 IT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2020년 북한의 IT 관련 소식을 총정리, 분석한 것이다. 1월 27일 북한ICT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는 지난 25일 '북한 ICT 동향 조사 2020 북한 매체를 중심으로'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책은 북한 IT 연구자들의 모임인 북한ICT연구회와 최현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책임연구원, 변학문 KISTI 박사후연구원, 강진규 NK경제 기자가 공동 집필했다.책 발간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지원했으며 책은 비
북한이 로동당 8차 대회에서 제시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수행하는 것과 관련해 과학기술보급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당 8차 대회에서 제시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 나가야 하며 여기서 과학기술보급실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1월 26일 밝혔다.로동신문은 “당의 과학기술중시 사상을 받들고 지금 그 어느 단위에서나 과학기술보급실을 꾸리고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당의 의도대로 과학기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당 8차 대회에서 제시된 새로운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관련해 모든 생산 부문 관계자들이 과학기술중시 사상으로 무장하고 기술발전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새로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핵심이 결국 과학기술 발전이며, 생산 부문 즉 실적을 낼 수 있는 곳에 과학기술을 적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로동신문은 “당 8차 대회에서는 새로운 5개년 계획기간 과학기술의 힘으로 생산정상화와 개건현대화,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적극 추동할 것에 대해 강조됐다”며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 제8차대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김정은 총비서가 과학기술발전을 사회주의건설의 중핵적 과제이며 최선의 방략으로 규정했다며 밝혔다. 북한의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달성을 위해 과학기술발전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이번 당 8차 대회 보고에서 과학기술발전을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중핵적인 과제, 최선의 방략으로 규정했다”고 1월 2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것은 혁명발전의 요구와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로 살아가는 현시대의 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해 사회주의건설의 획기적 전진을 위한 지름길을 밝혀준 고
북한이 1월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로동당 8차 대회와 관련된 기사가 어떻게 보도됐는지 모니터링한 것으로 보인다.1월 25일 NK경제는 구글 분석 툴을 통해 북한 인터넷주소(IP) 사용자 중 NK경제에 방문한 사람들의 검색 결과를 분석했다.2020년 10월 24일부터 2021년 1월 23일까지 북한 IP 사용자는 13개 검색어로 검색했다. 13개는 '8차대회', '북한 해커', '북한', '북한 코로나', '파파고', '북한 내각', '
북한 로동신문은 통합생산시스템, 과학기술보급실, 로봇 등을 갖춘 평양전자의료기구공장이 준공됐다고 1월 23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 공장이 1만3200여㎡의 건축면적에 여러 생산 현장과 통합지령실, 기술발전실, 과학기술보급실 등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따르면 김정은 로동당 총비서가 평양전자의료기구공장 현대화를 지시했다고 한다.지시 후 만경대 구역에서는 즉시 당원들을 중심으로 공사를 시작했으며 구역 내 기관, 기업, 공장 관계자들이 이를 도왔다고 한다. 보건성에서 100여종의 건축 자재를 공급했고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
북한 김정은 로동당 총비서가 교육연구원을 중심으로 북한의 교육과학연구 사업을 통일적으로 지도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교육연구원은 국가교육과학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한다.북한 로동신문은 교육연구원에서는 국가교육과학발전 5개년 계획을 작성 중이며 계획 수립이 마감 단계에 있다고 1월 2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교육연구원을 중심으로 나라의 교육과학연구 사업을 통일적으로 장악, 지도하는 정연한 지도체계를 세우며 교육과학연구에 힘을 넣어 나라의 교육사업 전반을 새로운 높은 과학적 토대 위에
김정은 로동당 총비서가 당 8차 대회에서 경제발전을 위한 과학기술 역할이 미흡했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후속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과학기술 분야 관계자들이 과거를 반성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로동신문은 “과학기술발전을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중핵적인 과제, 최선의 방략으로 규정한 김정은 총비서의 뜻을 심장으로 받아 안으며 과학기술 부문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당과 혁명 앞에 지닌 자기들의 성스러운 사명과 본분을 뼈 속 깊이 자각했다”고 1월 2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정은
북한 선전매체가 국제프로그래밍경진대회인 코드쉐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학대학, 리과대학 3개 대학을 소개했다. 누가 대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1월 15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북한 대학생들이 국제프로그래밍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리과대학에서는 2013년부터 이 경연에 참가하기 시작해 좋은 성과를 거둬 세계 프로그램계의 특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지난해에도 코드쉐프 경연에 참
북한 경제를 총괄하는 내각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 회의에서 과학기술을 통해 새로운 5개년 계획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1월 17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 회의에서 진행된 내각사업보고 내용을 18일 보도했다.내각은 “새로운 5개년 계획의 높은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도는 당 정책적 요구대로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그 위력에 의거해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있다”며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수행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풀어나가며 핵심적이며 선진
북한 김승진 국가과학원장이 지난 5년 간 과학기술이 북한 경제발전을 제대로 견인하지 못했다며 새로운 5개년 계획의 경제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로동신문은 1월 17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 회의에서 김승진 국가과학원장이 발표한 내용을 18일 보도했다.김승진 원장은 “새로운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경제발전 목표들은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점령해야 할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이며 이것은 과학기술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국가과학원이 역할을 제대로 못했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지난 3년 간 평양교원대학이 교육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400여건의 교육과학성과를 이룩하고 5200여개 단위에 보급했다고 1월 17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대학 교원, 연구사들이 취학 전 어린이 교육과 소학교(초등학교) 교육을 새로운 과학적 토대 위에 올려놓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대학은 교원과 학생의 교수 및 학습을 조종할 수 있는 교육조종체계를 도입해 교원들의 지식전수 능력, 학생들의 학습 열의와 탐구 능력, 발표 능력 등을 높였으며 모의 수업과 실제 수업의 차이를 최대한 줄이고 가상교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7년 전인 2014년 1월 14일 김정은 로동당 총비서가 발표한 과학기술 담화 내용을 다시 소개했다. 이는 여전히 김정은 총비서의 뜻이 과학기술중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우리민족끼리는 2014년 1월 14일 김정은 총비서가 국가과학원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과학자들은 높은 과학연구 성과로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담화를 발표했다고 1월 14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담화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국가과학원이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업적을 과학연구 성과로 빛내겠다는 신념을 지니도록 해야 한다고
북한 김정은 로동당 총비서가 국가경제의 주된 발전 동력이라고 강조하고 실제적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5년 동안 북한의 과학기술수준은 한 단계 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1월 13일 북한 로동신문은 12일 당 8차 대회가 폐막했다고 보도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이번 대회와 관련해 결론을 발표했다.김정은 총비서는 결론 발표에서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으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을 확고히 담보해야 한다”며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건설을 견인하는 기관차이며 국가경제의 주된 발전 동력”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북한이 다양한 제조 공정에 활용되는 델타형 병렬 로봇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월 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정보과학 2020년 제66권 제3호에 '3자 유도 델타형 병렬 로봇의 동력학적 모형에 대한 파라메터 동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 여기서 동정은 Identification 즉 확인, 증명을 뜻한다. 즉 델타형 병렬 로봇의 동력학적 모형을 증명했다는 것이다.논문은 "전통적인 직렬 로봇에 비해 병렬 로봇이 세기 대 중량비가 높고 동작 속도가 빠르며 환
북한 로동당 제8차 대회 부문별협의회에서 새로운 5개년 계획기간에 달성해야 할 과학기술발전 목표와 관련해 현실적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정은 로동당 총비서가 지난 시기 경제 부문에서의 과학기술 역할이 기대에 못미쳤다고 지적한 것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북한 로동신문은 당 제8차 대회 부문별협의회가 1월 11일에 진행됐다고 1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각 부문별협의회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결정서 초안 연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들에서는 새로운 발전을 위해 모든 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로동당 8차 대회 당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서 과학기술발전을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최선의 방략으로 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당 8차 대회 사업총과보고와 관련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경 부위원장의 기고문을 1월 10일 보도했다.관련기사김정은 위원장, 당 8차 대회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전환 지시전경 부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보고 내용이 실린 당보를 보고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일꾼들과 정무원들은 격동된 심정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특히 김 위원장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이 미달된 중요한 원인의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