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과학기술교육, 원격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인민대학습당이 기관, 기업들의 컴퓨터 네트워크 구축과 보안 대책에 관한 원격교육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인민대학습당은 4월 29일 오후 내부 원격강의 시스템을 통해 ‘기관기업소에서 컴퓨터망(네트워크)의 구축과 보안대책’ 원격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김철호 평양콤퓨터기술대학 부교수가 담당한다.인민대학습당은 4월 중 다양한 IT 교육을 진행한다. 4월 27일에는 소프트웨어 대면부 설계에서 조선어코드를 정확히 표시하는데서 나서는 몇 가지 문제에 관한 원격강
로동신문은 “원격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원격교육을 받는 근로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에만도 각지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 교원, 노동자들을 비롯해 수천 명의 근로자들이 여러 대학에서 운영하는 원격교육체계에 새로 망라됐다”고 4월 2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구상에 따라 김일성종합대학을 비롯해 원격교육을 진행하는 여러 대학에서 교육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원격교육학부의 학생 수를 계속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많은 근로자들이 김책공
북한이 과학기술발전계획은 곧 국가의 법이라며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기관에서 과학기술발전계획 수행에 미흡한 정황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로동신문은 “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과학기술발전계획도 국가의 법이라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완벽하게 수행해나갈 때 객관적 조건을 주동적으로 다스리며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오늘의 전 인민적 대진군에서 국가 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4월 1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지난 3월 인도 업체가 주최하는 온라인 프로그램 경진대회인 코드쉐프에서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리과대학 등의 학생 34명이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2022년 3월 코드쉐프 프로그램 도전 경연이 3월 1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돼 대학 학생들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4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김책공대는 3월 1차 경연은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으며 북한, 중국, 인도 등 수십 개 나라 및 지역의 약 1만9900여명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1부류 경연에는 178명, 2부류 경연에는
북한 외무성이 미국, 유럽 등에서 양성한 우크라이나 해커들이 러시아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외무성은 “사회의 문명 발전을 도모해야 할 정보통신 수단들이 불건전한 세력들에 의해 다른 나라들의 사회정치적 안정을 파괴하고 중요 대상들의 활동을 마비시키며 공민들의 개인자료들을 절취하는데 도용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가 터지자 미국과 나토 성원국들이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러시아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전례 없이 강화하는 것이 그 대표적 실례”라고 4월 13일 주장했다.외무성은 언론 보도를 인용해 미국과 서방이 키워낸 우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국가과학원 지질학연구소가 ‘조선년대층서표’를 완성해 선보였다고 4월 14일 보도했다.조선년대층서표는 북한 지각의 발생 및 형성과정을 연대별로 구분해 해당한 지질시대에 형성된 지층들을 순서로 배열한 표를 의미한다.아리랑메아리는 첨단 수준의 연대 결정 방법들과 수단들을 적용해 얻어낸 자료들로 작성된 새로운 연대층서표가 연대 값들의 오차범위가 매우 작고 정확도가 아주 높은 것을 비롯해 그 특성 지표들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된다고 설명했다.아리랑메아리는 연대층서표가 완성됨으로써 북한의 구체적인 지질역사를 반영한 시간척도가
북한의 IT 기업도 글로벌 IT 기업들처럼 인공지능(AI), 가상현실, 사물인터넷(IoT) 등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NK경제는 북한 평양기술총회사를 소개하는 사진을 입수했다.평양기술총회사는 ‘아리랑’ 태블릿PC를 개발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평양정보기술국 산하 또는 관계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실제로 사진 속 평양기술총회사 사진 우측 상단의 로고는 평양정보기술국에서 사용하는 로고와 색상만 다를 뿐 같은 형태다.평양기술총회사는 6가지 주요 사업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1번째는 심층학습(DeepL
북한의 우주과학기술 개발, 연구사업을 진행하는 조선우주협회가 우주과학기술자료기지(DB)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4월 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 사이트 내나라는 12일 조선우주협회를 소개했다.내나라는 “2016년 4월 국내외에서의 활발한 우주기술교류로 인류공동의 재부인 우주공간의 평화적 개발과 이용을 촉진시키는 것을 사명으로 조직된 조선우주협회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협회에는 우주기술개발과 응용부문의 과학자, 기술자, 대학교원, 연구사들이 망라돼 우주과학기술연구사업과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고
북한이 인텔(Intel), 화웨이(Huawei), 레노버(Lenovo) 등의 상표권, 특허권 등을 자국 내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4월 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는 ‘모란봉특허 및 상표대리소’를 소개하는 글을 12일 게재했다.김홍철 모란봉특허 및 상표대리소 소장은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가 대단히 빨라지고 그 범위가 날로 확대되는 것에 따라 새로운 지적재부들이 수많이 창조되면서 지적소유권 부문에서도 새로운 분야들이 출현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지적소유권 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소
북한의 주요 교육기관들이 과학자,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원격재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인민대학습당과 평양 시내 여러 대학에서 원격재교육에 필요한 물질기술적 토대를 갖춰 놓은 것에 맞게 과학자, 기술자들에 대한 재교육을 시작하게 된다”고 4월 13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전국적 범위에서 과학자, 기술자들을 위해 진행되는 원격재교육이 국가 과학기술인재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그들의 수준과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교육위원회, 도인민위원회들 등에서는 전국의 모든 과학자
북한이 기술무역봉사체계(시스템) 자강력을 통해 가상 방식으로 직업총동맹 기술혁신성과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앞서 2월 평양시과학기술위원회는 평양시3대혁명소조 기술혁신성과전시회를 자강력을 통해 가상 방식으로 개최한 바 있다. 자강력이 가상전시 플랫폼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동신문은 김일성 주석 생일 110주년을 맞아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가 전국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기술혁신성과전시회를 11일 개막했다고 13일 보도했다.‘기술혁신열풍’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노동계급과 직맹원들 사이에서 이룩
북한이 과학기술보급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각 도별로 과학기술도서관을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자체의 과학기술역량, 인재역량을 배양, 육성하는 사업을 생산과 건설에 앞세워나가야 하는 현시기 과학기술보급사업을 더욱 개선하는 것은 선차적이며 필수적인 문제라고 4월 1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보급사업이 지식형의 근로자,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들을 키워내는데 있어서 강력한 추진력이 돼야 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에서 뚜렷한 전진을 가져올 수 있으며 부문 간, 지역 간, 단위 간 과학기술 수준에서의 차이, 인재역량의 차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