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2월 유럽 보안 인증제(TI, Trusted Introducer)의 최고 등급인 ‘인증(Certified)’ 단계를 획득했다고 3월 6일 밝혔다.유럽 보안 인증제(TI)는 유럽 침해사고대응팀(CERT) 커뮤니티가 설립한 TI팀이 침해사고대응팀(CERT)의 침해사고 대응체계 성숙도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조직, 인력, 기술, 프로세스 4가지 분야 45개의 항목에 대해 해당 조직의 성숙도를 평가하고 ‘등재(Listed)’, ‘승인(Accredited)’, ‘인증(Certified)’ 총 3단계에 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딥페이크 탐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 단속을 위해 본격적으로 활용한다. 경찰청은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달과 함께 딥페이크 이용 범죄의 위협이 증대되고 있으며, 특히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딥페이크 영상을 이용한 허위정보 유포 또는 여론조작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개정 공직선거법 제82조의8(2024년 1월 29일 시행)은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딥페이크 영상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금지했으며 경찰 또한 해당 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 기조를 천명한 바 있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의 위원 8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3월 5일 밝혔다.신규 위원은 김경하 제이앤시큐리티 대표,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윤아리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이규호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상헌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장준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정미나 당근마켓 대외정책협력실장, 천양하 바른사회시민회의 운영위원회 위원이다.신규 위촉된 위원들은 개인정보 등 데이터 관련 분야 및 피해구제 분야 전문가로서 분쟁조정위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분쟁조정위는 개인정보 보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3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북관대첩비를 소개했다.대학은 김책시 림명리에 있는 역사 유적 북관대첩비가 임진왜란 시기 정문부 의병대가 함경도 지방에 기여든 왜적을 격멸소탕하고 큰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해 1708년에 세운 비라고 설명했다.비에는 정문부 의병대의 투쟁이 한산도 대전이나 행주산성과 연안성 싸움에 못지 않은 큰 의의를 가진다고 그 지위를 밝힌 다음 의병대 조직과 중요 전투에 대해 쓰여져 있다고 한다. 본문에는 왜적들의 침략을 반대하여 의병들이 떨쳐 일어나 용감하게 싸움으로써 적들이 북쪽 땅에서 쫓겨났으
북한이 지난 1월 운영을 중단한 대남선전사이트 우리민족끼리의 도메인 이용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은 김정은 총비서가 남과 북을 두 국가로 분류한 후 우리민족끼리, 조선의오늘, 아리랑메아리 등 대남선전 사이트 운영을 1월부터 중단했다. 이들 사이트는 3월 5일 현재까지도 운용되지 않고 있다.그런데 도메인 등록 업체에 확인한 결과 우리민족끼리 도메인 주소로 www.uriminzokkiri.com의 사용이 지난 2월 9일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장을 위해서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연장하지 않을 경우 소유권을 잃어버리게 된다.북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6일 한국벤처투자에서 실시하는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사이버보안 펀드’ 투자 운용사를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공식 모집한다고 밝혔다.펀드 조성 첫 해인 올해에는 정부가 200억원을 모태펀드에 출자해 총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2027년까지 4년 간 출자를 통해 총 1300억원 규모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사이버보안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주목적 투자 대상을 인공지능(AI), 제로트러스트 등 사이버 보안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업과 사이버 보안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에 따른 ‘2024년 ICT융합산업보안 인력양성 과정’을 오는 3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4년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에 따르면 ▲소프트웨어(SW) 공급망 공격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사이버 범죄 ▲운영기술/사물인터넷(OT/IoT) 보안 위협 증가 ▲정치·사회적 이슈를 악용하는 사이버 위협 고조와 같이 신 사이버 보안 위협이 제기되며 융합보안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이처럼 ICT융합산업의 확대와 융합보안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한국정보보호교육원은 융합보안
북한 IT 총괄조직인 정보산업성이 지난 2월 20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 행사에서 사상 처음으로 북한의 국가정보화 전략을 소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국가관리 및 경제의 수자화(디지털화)를 국가전략으로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디지털 개발, 통신 및 매스미디어부는 지난 2월 20일(현지시간)~21일 유로-아시안 IT 포럼(Euro-Asian IT forum)을 개최했다.유로-아시안 IT 포럼 프로그램에 따르면 20일 오전에 량인호 북한 정보산업성 국장이 발표를 했다. 이와 관련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농업과학원 농업정보화연구소 과학자들이 농업생산을 높은 정보화 토대위에 올려 세우기 위한 탐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3월 4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농업정보화연구소가 위성화상해석기술과 농작물생육모의기술을 이용한 전국적인 농장별 알곡예상수확고 평가 방법이 확립된 기초 위에서 비행기나 무인기를 이용해 화상해석과 수확고 평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해당 단위들과의 협동해 농작물생육예보사업의 과학성과 현실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 농업부문 관리정보체계를 도입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북한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중요 대학들이 일류급 학과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리과대학에서 여러 학과를 일류급학과로 만들기 위한 사업들이 적극 벌어지고 있다”고 3월 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일류급학과건설을 위해 학과들의 교원역량 강화와 교육내용, 교육조건과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이에 따라 학과들에서는 교원들의 연구능력, 교수능력을 높이며 학위학직 소유자 대열을 늘리는 것을 교원역량강화를 위한 중요한 고리로 정하고 이 사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북한이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에 집중하고 있는 사실을 포착했다며 관련 업계에 주의를 당부했다.해킹조직은 서버가 인터넷에 연결돼 취약점이 노출된 업체들을 공략했다. 문서 등 자료 관리에 사용되는 해당 업체의 업무용 서버들이 해커의 표적이 됐다.이들은 ‘악성코드’ 사용을 최소화하고, 서버 내 설치된 정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격하는 ‘LotL(Living off the Land)’ 기법을 주로 구사했다. 이 방식은 공격자가 눈에 잘 띄지 않아, 보안 도구로도 탐지가 쉽지 않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3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 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LEAP 2024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한-사우디 정보보호 비즈니스 밋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정상외교를 통해 조성된 중동과의 협력 분위기를 우리기업의 진출 기회로 활용하고 과기정통부의 전략 실행을 위한 포문을 열기 위해 지난해부터 KISIA, KISA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LEAP 2024 전시회 운영과 네트워킹 행사 개최를 준비해 왔다. KISIA는 과기정통부와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자살보도 시, 제목에 극단적 선택 대신 사망, 숨져 등으로 표기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최근 870여 자율심의 참여서약사에 보내고 이달부터 모니터링과 심의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인신윤위는 자살을 개인의 선택으로 보아서는 안 되기 때문에 ‘극단적 선택’이라는 용어자체가 부적절하며 사망, 숨져 등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용어를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인신윤위는 작년말에 개정된 인터넷신문 기사심의규정과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에 따라 심의를 하고 있으며 향후 자살보도 권고기준 3.0 개
북한이 위성을 이용한 양자통신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2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위성을 이용한 자유공간 양자열쇠분배체계(시스템)는 빛섬유(광섬유)를 이용한 방식의 거리제한을 극복하고 전 지구적인 양자통신망을 구축하는데서 전망이 좋은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학은 “빛 궤도각 운동량을 정보 나르개로 이용하면 정보를 무한차원 상태 공간상에서 부호화할 수 있으며 자료전송속도를 효과적으로 높이고 체계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다”며 “따라서 궤도각 운동량을 양자열쇠분배에 응용하면 양자열쇠 생성률을
로동신문은 최근 작물의 생육기간을 줄여 육종기일을 절반이나 줄이는 새로운 육종기술인 속도육종기술이 개발돼 적극 이용되고 있다고 3월 3일 소개했다.로동신문은 2050년 세계 인구가 100억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긴장한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확고와 품질이 보다 높은 작물 품종들을 더 빨리 육종해 도입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속도육종기술은 밀폐된 공간에서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온도, 습도, 통기, 영양물질 등을 보장해주면서 인공조명으로 생육에 필요한 파장의 빛만을 보장해주어 작물의 생육기간을 최대한
북한 로동신문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꿈과 이상이 있다”며 “어떤 꿈과 이상을 간직했는가 하는 것은 그 인간을 평가하는 중요한 징표의 하나이다”라고 3월 3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지식과 실력을 떠난 꿈은 환상이나 공상에 불과한 것이며 사상누각과도 같다며 알아야 꿈도 크고 이상도 높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이 빠른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오늘날 과학기술을 떠난 그 어떤 꿈과 이상에 대하여 생각할 수 없다며 과학기술지식이야말로 꿈과 이상을 현실로 꽃피워주는 위력한 무기라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누구나 열심히 학습하면 풍부한 과학기
북한 로동신문은 주용일 정보산업상(정보산업성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국제회의대표단이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유라시아정보기술연단에 참가하고 3월 1일 귀국했다고 보도했다.앞서 2월 19일 주용일 정보산업상을 단장으로 하는 국제회의대표단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되는 유라시아정보기술연단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관련 기사 러시아 국제 IT 행사에 북한 정보산업성 국장 연설...북러 IT 협력도 본격화?주용일 정보산업상 등은 러시아 디지털 개발, 통신 및 매스미디어부가 2월 20일(현지시간)~21일 모스크바에서 개최한 유로-
북한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실력 문제가 오늘 당 간부(일꾼)들의 자격문제로 심각히 부각되고 있다”며 “과학기술실력이 낮은 일꾼은 자기 지역,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주도해나갈 수 없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라고 3월 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일꾼들의 높은 과학기술실력이 강한 지도력의 확고한 담보라며 일꾼들이 높은 과학기술실력이 있어야 단위 발전의 지름길을 확신성 있게 열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당 일꾼들의 과학기술실력이 부족하면 사업을 수박겉핥기식으로 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일꾼들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당 간부(일꾼)들이 과학기술전당에서 과학기술 학습에 매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일꾼들이 혁명의 요구,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과학기술실력을 높이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 가늠해볼 수 있는 시금석이 있다”며 “과학기술전당을 통한 학습이다”라고 3월 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실력이 없으면 그 어떤 성과도 거둘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며 “일꾼들이 끊임없이 비약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단위 발전과 당 정책 집행에서 나서는 각이한 문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하자면 반드
동해와 서해를 연결하는 운하를 추진하고 있는 북한이 세계 각국의 운하 건설 사례를 소개했다.로동신문은 “사람들은 오래 전 부터 수상운수, 수력발전, 관개, 도시미화, 양어 등을 위해 강이나 호수, 해협을 연결해 운하를 건설했다”고 2월 2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인류 최초 운하로 알려진 이집트 나일강 유역의 운하는 기원전(B.C.) 2000년경에 건설되기 시작해 B.C.1380년경에 완공됐으나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흙과 모래 때문에 제대로 이용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고대 중동에서는 수상 운수보다 주로 생활용수와 관개용수를 위한 운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