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한에서는 수자경제가 새롭게 대두됐고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렇다면 올해 2020년 북한에서는 어떤 IT 연구, 개발, 제품 등이 주목을 받게 될까?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북한에서는 인공지능이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인공지능 비서처럼 좀 더 고도화 된 서비스가 출현하고 이를 적용한 무인이동체도 등장할 전망이다.또 수자경제와 관련된 구호나 정책이 소개되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금융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식 스마트팩토리(지능형공장)가 등장하고 북한식 STEM 교육
지난 2019년 북한의 IT 분야에서는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 북한의 IT 분야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헌법 개정에 관한 내용부터 수자경제,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이슈가 발생했다.NK경제는 2019년 작성한 북한 IT 기사들을 바탕으로 '2019년 북한 10대 IT 이슈'를 꼽아봤다. 1. 북한, 새 헌법에 정보화 명시북한은 2019년 4월 11일 최고인민회의 14기 1차 회의에서 헌법을 개정했다. 그리고 2019년 7월 11일 대외선전매체 ‘내나라’ 웹사이트에 개정된 헌법 전문을 공개했다. 북한 헌법에 "과
올해 정부의 규제자유특구와 연계된 블록체인 공공 시범 사업들이 진행된다. 이는 블록체인 공공 시범 사업이 단발성 과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같은 모델이 다른 규제자유특구로 확대될지 주목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1월 17일 서울 IT벤처타워에서 민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2020년도 블록체인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국내 블록체인 산업 진흥을 위해 민간 사업자가 정부의 블록체인 지원 사업을 한 눈에
북한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논문은 가상화폐 출현이 화폐에 대한 사람들의 기존인식과 개념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주장했다.1월 1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경제연구 2019년 1호에 ‘가상화폐의 출현과 그 영향’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그동안 북한이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실제 북측 자료가 확인된 적은 없었다. 북한은 지난해 평양에서 블록체인 행사를 개최했으며 오는 2월 2차 블록체인 행사를 개최할 것
유엔(UN)이 오는 2월 진행될 예정인 평양 블록체인 행사 참석이 대북 제재에 위반될 수 있다고 의견을 갖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후 행사 공식 홈페이지가 문을 닫았다. 1월 1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친선협회(KFA)가 개설해 운영하고 있던 '제2회 평양 블록체인·암호화폐 콘퍼런스(Pyoungyang Blockchain and Cryptocurrency Conference)' 홈페이지가 백지 상태로 변했다.앞서 1월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이달 안보리에 제출될 기밀보고서 발췌자료를 입수했다며 유엔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은 암호화폐 예치 자산에 대한 보상 및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회사 셀시어스 네트워크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월 16일 밝혔다.코빗은 이번 제휴로 셀시어스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보상과 대여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오세진 코빗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암호화폐 보상과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선진화 된 금융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국내 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사▲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 신대규▲정보보호산업본부장 이석래▲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 황성원▲미래정책연구실장 최광희▲융합보안단장 이용필▲개인정보정책단장 오용석▲개인정보대응단장 이종화▲보안인증단장 김호성▲정보보호R&D기술공유센터장 박희운▲인터넷기반단장 조준상▲ICT분쟁조정지원센터장 김희은▲데이터이용기술지원센터장 심동욱▲지역정보보호총괄센터장 이중구▲예산협력팀장 지승구▲운영지원팀장 이정민▲인사팀장 홍현표▲재무관리팀장 김상민▲미래정책팀장 김진만▲사이버보안정책기획팀장 심재홍▲종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대표 최재원)이 블록체인 기술 및 거래소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부설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 개발(R&D) 역량을 강화한다고 1월 6일 밝혔다.연구소는 블록체인 연구팀, 아키텍처 연구팀, 개발 연구팀 등으로 나뉘며 사내 워킹그룹 인력을 포함 30여명으로 구성된다. 향후 연구과제에 대한 자문과 기술 지원을 위해 정보기술(IT) 전문가, 교수 등 외부 인력이 추가 합류할 예정이다.블록체인 연구팀은 퍼블릭 블록체인 트랜잭션 분석, 암호화폐 프라이빗 키(Private Key) 보안 강화를 위한 시스템 구조 설계 연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은 신임 대표이사에 오세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선임했다고 1월 6일 밝혔다.오세진 신임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역학을 전공한 뒤 바클레이즈(Barclays) 서울지점,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 서울지점 등에서 근무한 금융 전문가로 지난해 코빗에 합류해 최고전략책임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오세진 대표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비즈니스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초석을 다지고 싶다”며 “2020년은 가상자산 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코빗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블록체인 기반의 선거플랫폼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12월 30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투표시스템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제안요청서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정당경선, 주민투표 등 공공성이 높은 영역까지 온라인 투표 활용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 투표에 대한 보안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 투표 시스템 투개표 결과의 분산 저장,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는 등 보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유망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이익 실현 여부에 관계없이 증권시장에 상장 가능하도록 전문기관이 평가하는 한국거래소(KRX)의 ‘기술특례상장’ 제도 전문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2월 22일 밝혔다.기술특례상장은 전문평가기관을 통해 유망한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해 현재 이익 실현 여부에 관계없이 증권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두 기관은 이와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협약을 통해 핀테크, 블록체인, 융합보안 등 유망 기술을 갖춘 우수 기업에 대해 직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금융보안원과 12월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분산ID(Decentralized Identity)는 온라인에서 개인 또는 단체의 신원정보(디지털신분증)를 중앙기관 없이 사용자가 스스로 관리, 통제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확인 체계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증명목적에 적합한 정보만을 선별적으로 선택해 검증기관에 제공함으로써 개인정보 주권 및 편의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KISA는 해외에서는 독일, 스위스 등이 분산ID를 정부 차원에서 육성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KISA가 ‘2019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북한이 미국 블록체인 미디어인 코인데스크와 코인텔레그래프 등을 보면서 암호화폐, 블록체인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실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가 지적한 북한의 위장 암호화폐공개(ICO) 프로젝트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12월 6일 NK경제는 북한의 위장 사업으로 알려진 마린체인 플랫폼(Marine Chain Platform) 프로젝트의 트위터 계정을 찾아냈다. 이 계정은 2017년 11월 만들어졌다.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는 2019년 9월 공개한 대북제재 보고서에서 북한이 지난 2018년 4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핀테크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핀테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Fintech Business Day 2019)’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KISA는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동남아 주요국가별 핀테크 시장분석 설명회를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희망국가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선정된 인도네시아, 베트남 2개국에서 ‘핀테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11월 25일, 28일 각각 개최했다.
미국 연방 검찰이 미국 암호화폐 전문가를 북한에 기술정보 제공 혐의(대북제재 위반)로 체포 및 기소했다고 밝혔다.미국NBC뉴스 등 외신들은 미국 검찰이 버질 그리피스(Virgil Griffith)를 북한에 자금 세탁과 제재 회피에 사용될 수 있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기술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29일 (현지시간) 보도했다.외신들에 따르면 버질 그리피스는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에 소속된 암호화폐 전문가다. 그리피스는 미국 국무부가 북한 방문을 허가하지 않았음에도 올해 4월 평양에서 개최된 블록체인&암
LG CNS와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사업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두 회사는 11월 21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LG CNS 본사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능 및 서비스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호환 가능한 기술적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LG CNS는 지난해 5월 프라이빗(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을 출시 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블록체인
삼성SDS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분석, 시큐리티를 삼성SDS가 주력할 5가지 핵심 개발 기술이라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들을 융합 제공해 미래 고객들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삼성SDS는 11월 14일 서울 잠실 삼성SDS 캠퍼스에서 열린 기술자 컨퍼런스 ‘테크토닉(Techtonic) 2019’에서 기술전략을 소개했다.삼성SDS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는 윤심 부사장은 기조 강연에서 “삼성SDS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데이터분석, 클라우드, 시큐리티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내부
티맥스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등 최신 IT 기술을 바탕으로 지능정보사회를 위한 혁신적인 IT 전략과 솔루션을 제시한다.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는 오는 11월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고객, 파트너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례 행사인 ‘티맥스데이(TmaxDay) 2019’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AB²C 혁신으로 여는 새로운 세상(Open the New World with Disruptive AB²C)’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인공지능(AI),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내 IT 업체 대표들을 만나 규제 개선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과기정통부는 최기영 장관이 11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6개 IT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 여민수 카카오 대표, 김기웅 위쿡 대표,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최병우 다날 대표,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등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국정감사 이후 첫 번째로 갖는 이번 간담회가 주요 인터넷 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업 투자를 통한 경제 활력 제고, 규제혁신, 민‧관 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국내 핀테크 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돕기 위해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K-솔루션 페어@싱가포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K-솔루션 페어는 과기정통부의 신남방 지역 진출 거점인 싱가포르 IT지원센터에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가 글로벌 핀테크 전시회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과 연계해 한국관(KOREA ICT Pavilion) 구성을 통해 현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