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기술자, 기능공들이 없어서는 안 될 보배 중 보배라며 모든 당 조직이 기술자, 기능공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모든 당 조직들은 기술자, 기능공 대열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여기에 큰 품을 들여야 한다”고 8월 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기술자, 기능공 문제가 당이 매우 중시하고 있는 정책적 문제라며 기술자, 기능공 대열을 늘이는 것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생산력과 발전력을 담보하는 기초적인 사업, 사활적인 사업이라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중요한 것은 우선
북한이 컴퓨터 사용이 늘어남에 따른 컴퓨터시력증후군 증상에 대해 경고하고 시력 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8월 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TV는 최근 '콤퓨터시력증후군과 시력보호'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컴퓨터를 많이 사용했을 때 시력 문제와 눈 보호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영상은 모든 사업이 정보처리수단으로 진행되는 오늘날 컴퓨터시력증후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컴퓨터시력증후군이 눈이 자주 피로하고 먼거리 물체를 잘못보는 현상, 눈에 이물감이 나타나고 눈알이 불어나는 증상, 어
북한 외무성이 과거 스노우든 사건 등을 거론하며 미국이 해커의 왕초라고 주장했다.북한 외무성은 8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적인 해커 왕초는 과연 누구인가’라는 글을 게재했다.외무성은 최근 사이버안전 문제를 둘러싼 대국들 사이의 마찰이 계속 격화되고 있다며 지난 7월 27일 미국 당국자가 연설을 통해 러시아가 허위정보를 유포시키면서 2022년 미국 중간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한 소식을 전했다.또 미국 관계자들이 중국, 러시아의 국가적 지원 아래 활동하는 해커들이 미국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하고 있다며 사이버전이 대국들 사이의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과학자, 기술자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사회적 기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필요로 하는 최신 과학기술자료를 보장해줘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 과학연구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과학자들의 연구조건과 생활조건을 잘 보장해주라는 것은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훈이며 당의 의도”라고 8월 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훈을 따르는 김정은 총비서가 과학자들의 생활 조건과 연구사업 조건을 보장해주는 사업이 과학연구사업의 물질
북한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는 올해를 과학기술이 용을 쓰는 해가 되게 하기 위해 성, 중앙기관들과 공장, 기업소들에서 과학기술발전 계획을 세우고 철저히 집행해나가는 기풍을 확립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강조했다”고 지난 8월 4일 보도했다.용쓰다는 한꺼번에 기운을 몰아 쓴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과학기술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 전원회의에서 결정됐다는 것이다.로동신문은 사회 경제 생활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이 비상히 높아짐에 따라 과학기술과 생산이 밀착되고 일체화되는 것은 현대과학기술발전의 세계적 추세로, 현대산업의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음성인식, 화상인식에 기반한 안내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8월 4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1년 제67권 제1호 서문에 현재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IT과제들이 소개됐다.학보는 “오늘 우리 앞에는 당 제8차 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겹쳐드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하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전진의 길을 열어나가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투쟁임무가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학보는 자력갱생, 자급자족을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기본종자, 주제로 삼아 경제발전
북한이 일본이 과거 을사조약으로 국권을 침탈하기 전 우편·통신 부문부터 장악했던 상황을 소개했다. 그만큼 우편, 통신의 기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로동신문은 과거 일본의 우편·통신 제도 장악과 관련한 리철민 조선우표박물관 관장의 기고문을 8월 2일 소개했다.리철민 관장은 “일제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빼앗고 이 지구상에서 조선이라는 나라를 아예 없애버리려고 날뛰었다”며 “그 가운데는 우리나라의 근대 우편·통신제도를 말살한 죄악도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일본이 1904년 2월 군사적 위협으로 한일의정서를 조작한 후 조선의 주요
북한 외무성이 미국과 중국의 사이버안보를 둘러싼 갈등을 소개했다.외무성은 최근 사이버안전 문제를 둘러싸고 중국과 미국을 비롯한 서방 나라들 사이의 대립과 마찰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고 8월 1일 전했다.외무성은 지난달 19일 미국과 EU, 나토를 비롯한 서방 세력들이 올해 초에 있었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한 대규모 사이버공격의 배후에 중국이 있다고 비난하면서 일제히 규탄입장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에 대해 중국이 미국과 서방의 비난을 정치적 목적을 노린 또 하나의 대중국 압박 소동이라고 주장하며 중국에 대한 비난을 즉
북한 선전매체가 남한 언론을 인용해 네이버의 인권유린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아리랑메아리는 “지난 7월 27일 남한 경향신문이 전한데 따르면 최근 남한의 정보기술(IT)기업인 네이버에서 직원들에 대한 인권유린 실태가 심각해 비난이 높아지고 있다”고 8월 2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지난 5월말 네이버에 근무하던 노동자가 상급자의 업무 압박에 시달리다 못해 자살한 후 고용노동부가 네이버에 대한 전면조사에 착수해 직원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네이버의 인권유린 실태가 심각하다고 폭로했다고 전했다.응답자들이 상
지난해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채택한 북한이 올해 주민들의 남한 용어 사용을 단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지만 명확한 실체는 베일에 쌓여있는 상황이다. NK경제는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 문화어(북한 표준어) 사용을 위해 올해 상반기 배포한 내부 문건을 단독입수했다. 이 문건에는 어떤 말이 문제가 된 것인지 그리고 그것을 대체하는 용어는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이 정확히 담겨있다.NK경제가 입수한 북한 내부 문건은 '괴뢰말찌꺼기'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었다. 남한 용어, 남한식 말투가
북한이 한 번 로그인으로 여러 사이트와 서비스를 이용하는 싱글사인온(Single Sign On) 기술을 개발,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북한에서 다양한 시스템과 인트라넷 서비스가 도입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7월 3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1년 제67권 제1호에 ‘기업정보체계들에서 자동가입을 실현하기 위한 단일서명체계구성의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NK경제가 입수한 논문은 “기업정보체계(Enterprise Information System)가 웹 기술에 기초하고
북한이 오픈 소스 지리정보시스템(GIS) 서버를 활용해 대규모 3차원지리정보 환경을 구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7월 3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지구환경과학 및 지질학 2021년 제67권 제1호에 ‘3차원망지리정보체계에서 GeoServer에 의한 대규모 지형자료봉사 방법’이라는 논문이 실렸다.지오서버(GeoServer)는 지리 공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편집할 수 있는 자바(Java)로 개발된 오픈 소스 GIS 소프트웨어 서버다.논문은 “최근 수년 간 3차원망(네트워크)지리정보체계(시스템)가 교육과 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