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올해 1~2월 중 북한과 미국의 2차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2차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관리들이 몽골, 베트남 등을 방문해 회담 장소를 알아봤다고 주장했다.문정인 특보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시작한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 출연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1월, 2월이라고 이야기를 했고 미국 관리들이 몽골, 베트남 등에 가서 현지조사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문정인 특보는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위원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 통일위원회가 한국 정부가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변은 또 대북 제재를 해제해야 하며 앞으로 국가보안법 폐지에도 나섰다고 밝혔다.1월 3일 민변 통일위원회느 논평을 통해 “남북 간 교류와 협력, 공동번영을 위해 하루빨리 개성공단이 재가동되고 금강산 관광사업이 재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민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아무런 조건 없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며 개성공단은 민족 내부의 거래이므로 유엔안보리가 결의한 대북제재가
북한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아무런 전제 조건이나 대가 없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김정은 위원장은 한미 합동군사연습과 군사장비 반입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나타냈다.2019년 1월 1일 북한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개성공업지구에 진출하였던 남측 기업인들의 어려운 사정과 민족의 명산을 찾아보고 싶어하는 남녘 동포들의 소망을 헤아려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해는 70여년의 민족 분
통일부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홍역환자 정보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28일 북한에 통보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12월 24일 경기도 안양시에 거주하는 홍역 확진환자(30대 A씨)가 발생한 바 있다.이번 홍역 발생 정보 통보는 남북 간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고 북한에서도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향후 북한에서도 전염성이 높은 감염병 발생 시 남한 측에 통보할 예정이다.감염병 정보 교환은 남북 보건의료 분과회담(11월 7일) 합의, 실무회의(12월 12일) 논의에 따른 것으로 남과 북은 최
통일부는 남과 북이 12월 26일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경의선, 동해선 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착공식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축사(착공사) 및 침목서명식, 궤도체결식, 도로표지판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남북 각기 100여명의 주요 내빈이 참석해 착공식을 축하할 예정이다.남한 측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조명균 통일부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각 당 원내대표, 남북관계 및 철도와 도로 관계자, 이산가족 등 각계 각층 인사가 참석한다.북한 측은 리선권 남북고위급회담
북한이 고려인삼을 항암, 항방사능 효과가 있는 신비의 영약이라고 소개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개성고려인삼의 약효는 신비의 영약이라고 할 만큼 위, 심장, 간, 혈관, 빈혈, 동맥경화, 저혈압, 당뇨병, 암 그리고 노화에 이르기까지 약효를 발휘하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생김새에 있어서 경중미인처럼 갸름한 개성남부 지방에서 재배되는 인삼이 기본줄기는 개성고려인삼과 비슷하나 잔뿌리가 많은 중국동북 지방에서 재배되는 인삼과 완전히 구별된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조선개성고려인삼이 백두대산줄기에 시원을 둔 조
사단법인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하 과실연)이 ‘미리 보는 2019년 과학기술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10대 뉴스는 과실연 이슈대응특별위원회가 11월초부터 회원들의 후보뉴스 추천과 공개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것이다. 선정된 2019년 10대 뉴스로는 개성공단에 남북 과학기술협력센터 개소, 한국형 발사체 발사 성공,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적용 도시 확산,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설치를 둘러싼 갈등 증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의료 확대,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 급속 확대, 화성 생명체 존재 확
통일부는 남과 북이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제2차 남북체육분과회담을 14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회담은 남한 정부가 12월 7일 대북통지문을 통해 제2차 남북체육분과회담을 제의했고 북한이 12월 8일 남한 회담 제의를 수용해 성사됐다.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2020 도쿄하계올림픽 공동 진출 및 2032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를 위한 세부 추진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남한에서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수석대표로, 북측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수석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강진
통일부는 남북 산림협력과 관련해 남한 당국자와 전문가 등 10명이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현장방문단은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을 단장으로 당국자와 산림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북경을 경유해 항공편으로 이동한다.평양 현장방문은 10월 22일 제2차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 합의 사항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지난 11월 29일 산림병해충 방제약제 전달 및 개성 공동방제 등 여러 계기 시 북한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남한 방문단은 11월 29일 제공한 산림병해충 방제약제 분배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북한에서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떡국 만들기를 등록했다고 5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떡국이 예로부터 평양을 중심으로 하는 조선의 모든 지방들에서 상징적인 설명절음식, 일상음식으로 먹어왔다고 설명했다.조선중앙통신은 렬양세시기, 경도잡지에 서술된 병탕(떡국)에 대한 자료를 통해 선조들이 떡국을 만든 방법과 설에는 반드시 떡국을 먹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조선중앙통신은 떡국이 흰쌀과 닭고기, 소고기, 계랸의 약리적 효과를 다 가지고 있어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고 병후 쇠약에 특
향후 남북 교류 협력 과정에서 가장 필요하면서도 중요한 것이 금융이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 상황에서 민감한 부분도 금융이다. 과연 남북 협력에서 금융을 어떻게 가져가고 협력해야 할까? 그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금융연구원은 12월 19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대북 제재 완화 이후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금융연구원은 여전히 대북제재가 완화되지 못하고 있지만 향후 대북제재가 일부 면제되거나 완화되는 시점에 대비해 경제
북한이 경제지대를 통해 첨단산업과 관광 분야를 집중 육성하려는 것으로 보인다.NK경제는 북한의 최신 경제지구 현황을 보여주는 북한 외국문출판사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요경제지대들' 자료를 입수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중앙급개발구와 시도 개발구 그리고 공업, 농업, 관광, 수출가공, 첨단기술 등 분야별로 총 27개 경제지구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지정한 27개 경제지구는 원산-금강산국제관광지대, 라선경제무역지대, 황금평 위화도경제지대, 금강산국제관광특구, 신의주국제경제지대, 강령국제록
북한의 경제특구가 베일을 벗었다. 북한은 중앙급개발구와 시도 개발구 그리고 공업, 농업, 관광, 수출가공, 첨단기술 등 분야별로 총 27개 경제지구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경제지구 투자 유치를 위해 투자기업에 대한 안전과 권리 보장은 물론 토지사용료 면제, 50년 임대 보장 등 혜택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NK경제는 북한 외국문출판사가 최근 발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요경제지대들' 자료를 입수했다. 47페이지로 구성된 이 자료는 북한의 최신 경제지구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
북한이 구글 검색을 통해 북한에 대한 언론 보도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북한이 인터넷을 통해 한국 언론기사를 찾아보고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는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실체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NK경제는 구글의 사이트 분석 연동을 통해 검색을 통한 NK경제 홈페이지 유입과 기사 노출 결과를 분석했다. 그중 북한 인터넷주소(IP)를 통한 인터넷 활동이 포착됐다. 분석 결과 북한 관계자들은 그림1과 같이 구글에서 '김일성', '통일부', '
통일부와 국토교통부는 남과 북이 11월 30일부터 총 18일 간 북한 철도를 따라 약 2600km를 이동하며 남북철도 북측구간 현지 공동조사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경의선은 개성~신의주 구간을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6일간(약 400km), 동해선은 금강산~두만강 구간을 12월 8일부터 12월 17일까지 10일간(약 800km)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현지 공동조사를 위해 운행되는 남한 측 철도차량은 기관차를 포함한 7량이 서울역에서 06시 30분 출발해 08시경 도라산역에 도착한다.도라산역에서 간단한 환송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1월 12일 중소기업중앙회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남북 경제협력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이번 설명회가 남한의 중소기업들이 남북경제협력준비에 도움이 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소개했다.우리민족끼리는 법제도에 대한 설명자로 나선 남한 변호사가 “1990년대 만들어진 낡은 남북교류협력의 법제는 미래의 남북관계의 규율에 한계가 있다”며 “남북경제공동체 구축을 대비하려면 남북교류협력법, 남북협력기금법, 개성공업지구
KT가 북한과 IT 협력 모델로 클라우드 기반 원격진료 서비스, 홀로그램을 이용한 이산가족 상봉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전자신문, 동북아ICT융합포럼 등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박대수 KT 전무(CR부문장)는 “대북 제재 해소 전에 남북 IT 분야에서 상호신뢰가 중요하다”며 “KT는 자문단도 구성했다. 북한과 IT 협력은 북한이 우리를 인정할 수 있는 신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박 전무는 이를 위해 KT는 대북 제재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인도적 차원에서 협력
강원도가 철원지역에 제2의 개성공단 개념인 '평화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원도는 최근 '철원 평화산업단지 개발 연구 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강원도는 과업지시서에는 철원 평화산업단지가 개성공단의 역 개념으로 개성공단 운영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통일시대에 대비한 남북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강원도의 신산업 거점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고 설명했다.또 지리적‧경제적으로 소외됐던 접경 지역을
통일부는 남한과 북한이 23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통신 실무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북한은 15일 남북 당국 간 통신망을 광케이블로 개선하기 위한 통신 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했으며 남한 측이 이에 동의했다.북한은 리영민 국가정보통신국 부장 등 5명이, 남한은 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직무대행) 등 5명이 회담 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실무회담에서 현재 동케이블을 사용하고 있는 남북직통회선을 광케이블로 개선하기 위한 문제를 중점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강진규 기자 maddog@
북한이 오는 2019년 4월 22일, 23일에 걸쳐 ‘평양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컨퍼런스(Pyongyang Blockchain and Cryptocurrency Conference)’를 개최한다.21일 해외 친북한 단체인 조선친선협회(KFA 또는 조선우호협회)는 NK경제에 이메일을 보내 2019년 4월 22일과 23일 평양 과학기술전당에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과 기술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선친선협회는 올해 10월 1일 평양에서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다가 연기한 바 있다. 조선친선협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