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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구진이 순환경제 발전을 위해 법적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국, EU, 일본 등의 환경 관련 법규들을 분석했다. 북한이 순환경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미국, EU, 일본 등 해외 사례를 참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2023년말 국제 학술지 ‘환경과학 및 오염 연구(Environmental Science and Pollution Research)’에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진이 작성한 ‘북한 순환경제발전을 위한 재활용법과 그 특징(Recycling law for promotion of circular
북한 연구진이 세계 경제 주요 이슈인 미국과 중국의 경제 경쟁 문제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2022년 국제 학술지 지식경제저널(Journal of the Knowledge Economy)에 ‘중국과 미국의 지식기반 경제력 비교 연구(Comparative Study of Knowledge‑Based Economic Strength Between China and the USA)’라는 논문이 수록됐다.이 논문은 중국 연변대 리진후이 박사와 김일성종합대학 림광남, 안철주 연구원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이다.논문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통일부가 '북한 바로알기'를 추진하고 있다.통일부이 주장하는 취지는 북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사실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솔직히 북한 바로알기의 내용을 보면 그냥 북한을 욕하는 내용이다.물론 북한 내부의 모순, 인권 문제, 독재 등 잘못된 부분을 비판할 수 있다. 하지만 비판도 제대로 해야 한다.필자의 생각에 통일부의 북한 바로알기는 3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 번째는 북한에 대한 비판이 '닥치고 북한 욕하기', '기승전 북한 비난'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비난, 비판도 논리있고 품격있게 이뤄져야
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는 한반도 대동강 유역이 고대 천문학의 발상지라고 4월 18일 주장했다.내나라는 “우리 선조들은 고대시기에 벌써 천문기상현상을 세심히 관찰하고 그것을 돌에 새겨 연구하고 그 본질을 파악하려고 노력했다”며 “평양시 강동군 화강리, 순안구역, 황해북도 상원군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고인돌무덤 뚜껑돌에 새겨진 별자리 그림들은 단군조선(B.C. 30세기초~B.C. 15세기중엽)시기 천문학 발전의 일단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내나라는 현재까지 평양을 중심으로 한 대동강 유역 일대에서 알려진 4000년~5000년 전의
북한이 내부적으로 과학기술을 강조하면서 모든 주민들이 과학기술인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4월 12일 홈페이지에 ‘전민과학기술인재화는 조선식의 인재육성전략’라는 글을 게재했다.대학은 “전민과학기술인재화는 인재 문제를 가장 훌륭히 해결할 수 있게 하는 우리식의 독창적인 인재육성전략이다”라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는 전체 인민을 지식경제시대, 과학기술시대의 요구에 맞는 높은 수준의 현대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고 실천에 능숙히 활용해나가는 과학기술인재들로 키우기 위한 사업이며 북한 혁
통일부는 4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자문위원을 위촉하고 1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센터 건립과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건립자문위원회는 건축 설계와 안전, 도시계획, 전시자료 수집, 전시 공간 기획과 운영 등 센터 건축과 운영에 관한 민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센터 공사가 완료되는 2026년까지 활동하게 된다. 위원들은 센터 건설 공사의 설계와 시공 등에 대한 기술적 자문과 더불어 센터에 전시될 콘텐츠에 대한 수집과 관리, 전시 공간 구성 등에 대한 단계별
북한이 다시 추진하고 있는 동서해 운하 건설이 2022년 김정은 총비서의 지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동서해 운하 건설이 재개된 일화를 소개했다.대학에 따르면 2022년 7월 김정은 총비서가 내각의 한 책임일꾼에게 전화해 김일성 주석이 동서해를 운하로 연결하는 문제를 연구해볼 것에 대한 교시를 했는데 이와 관련해 어떤 사업들이 진행됐는지 알아보도록 지시했다.그리고 김정은 총비서는 다음날 새벽 운하 건설과 관련된 수십 건의 교시를 책임일꾼에게 내려 보냈다고 한다. 그러면서 김정은 총비서가
통일부가 미국, 일본과 남북 통일을 논의, 협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국제적 시각에서의 통일담론 연구를 7월까지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통일부는 제안요청서에서 자유로운 통일 대한민국 달성을 위한 국제적 시각에서의 통일 담론을 정리, 평가하고 자유, 인권 등 인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통일 담론을 국가별로 맞춤 전개하고자 한다고.설명했다.통일부는 3000만원을 투입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글로벌 시각에서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이 갖는 의미를 분석하겠다고 주장했다.또 한반도 통일에 대한
북한 로동신문은 과학연구기지인 김책공업종합대학에 종합실험교육관이 개관됐다고 4월 15일 보도했다.첨단실험설비들이 구비된 수십개의 현대적인 실험실들을 갖춘 종합실험교육관이 새로 꾸려짐으로써 교원, 연구사들의 교육 및 과학연구사업과 학생들의 학과학습을 위한 종합적인 실험실습기지가 마련됐으며 과학기술교육의 최고전당으로서의 대학의 면모가 더욱 일신되게 됐다고 로동신문이 전했다.김책공업종합대학 종합실험교육관 개관식은 14일에 진행됐다고 한다. 이 행사에는 김승두 교육상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박지민 김책공업종합대학 총장은 개관사에서 대학
북한이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기술 발전으로 실업 문제가 가중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술발전이 노동력을 기계와 기술에 얽어 매놓고 보다 효율적으로 착취하기 위한 것으로서 자본가들의 무제한한 탐욕을 충족시키는데 복무한다”며 “그러나 자본주의옹호론자들은 기술발전이 자본주의경제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자찬해왔다”고 4월 1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자본주의의 형성을 촉진한 영국에서의 1차 산업혁명이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추동되고 2차 산업혁명도 내연기관과 전기동력의 개발도입에 의해 주도돼 한 세기
로동신문은 도시소음이 항시적으로 청각기관에 작용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사람들은 흔히 청각과 관련한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감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4월 14일 소개했다.로동신문은 주위에서 나는 대부분의 소리(실례로 사람의 말소리) 세기가 50~60dB인데 청각은 항시적인 도시소음(35~40dB이하)으로 인해 점차 장애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우리는 청각이 확실히 나빠졌다는 것을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로동신문은 추가적 요인들이 청각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며 나이를 먹으면서 청소골과 청각신경이 점차 자기의
북한 로동신문은 해외 학자들이 미세먼지가 호흡기계통뿐 아니라 심장병, 고혈압, 부정맥 등 관상동맥질병과 연관이 있으며 피부 노화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4월 1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미세먼지가 코와 목, 기관지와 폐 등 호흡기에 1차적으로 피해를 주고 흡수되면 심장, 뇌, 혈관 등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 임산부, 만성폐렴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지적했다.사람의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는 공기 중에서 모양과 형태가 있는 매우 작은 입자상의 오염물질을 뜻한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4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적인 범위에서 대중 음료의 하나로 널리 이용된 막걸리는 그 역사가 오래고 만들기도 쉬우며 사람들의 건강에도 좋은 우수한 민족 고유의 전통음료이다“라고 소개했다.대학은 막걸리가 말 그대로 밑술을 막거른 술이라는 것에서 나온 이름인데 백미, 밀 등의 농마질 원료에 누룩을 넣고 발효시킨 다음 채에 밭아낸 발효음료라고 설명했다.막걸리는 고장에 따라 탁주, 탁배기, 농주, 농탁이라고도 불렸는데 여기서 탁주라는 말은 막걸리의 색갈이 희뿌옇게 흐린 술이라는 뜻이고 탁배기는 희뿌연 막걸리가 한
북한 로동신문은 해외 연구진들을 인용해 오래 앉아있으면 심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4월 12일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일정한 조건에서 강도가 중간 정도인 운동이 심장에 가장 좋다며 그 다음은 강도가 낮은 운동과 서있기 등이라고 설명했다.일상적인 생활과 심장 건강 사이의 관계를 명백히 밝히기 위해 연구진들은 1만5000명에 달하는 자원자들의 자료 등을 분석했다고 한다.연구과정에 자원자들이 착용한 휴대용장치에 의해 매일 행동자료가 수집됐으며 이것을 통해 그들은 심장건강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다음 연구사들은 자원자들의 몸질량지수(B
북한 로동신문은 호박이 소화가 잘되고 시장기를 덜어주므로 치료 식사에 좋다고 4월 12일 소개했디.호박으로는 국, 나물, 전, 지지개 등 여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오가리(살을 길게 오리거나 썰어서 말린 것)를 만들어 겨울철 부식물로 이용한다고 로동신문은 전했다.로동신문은 호박이 심장과 혈관에 유익할 뿐 아니라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호박이 수분 및 염분 균형을 정상화하고 물질대사를 안정시키며 혈압을 낮추고 혈색소 수치를 높인다고 전했다.특히 호박은 심근과 혈관벽을 튼튼하게 한다고 로동신
북한이 지난 2022년과 2023년 만든 법규를 통해 북한에 투자한 해외동포를 보호하는 방안을 법제도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남한을 배제, 단절하고 있지만 해외동포에 대해서는 우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에서의 해외동포투자재산의 보호에 관한 법적규제를 소개했다.대학은 “세계 그 어느 나라에나 해외동포가 있다. 장구한 일제의 식민지 통치로 말미암아 현재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는 수많은 조선 사람들이 살고 있다”며 “북한 정부는 비록 외국국적을 가지고 다른
북한 로동신문은 4.15 경축 국가산업미술전시회가 개막됐다고 4월 11일 보도했다. 4월 15일은 김일성 주석이 태어난 날이다.로동신문은 ‘전면적 국가 부흥의 새 시대와 산업미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김정은 총비서가 지도한 230여점의 산업미술도안들이 전시됐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이 창작한 670여점의 각종 산업미술도안들과 모형, 실현 제품들도 전시됐다고 한다.10일 중앙산업미술국 산업미술전시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김명훈 내각부총리, 리충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안경근 기계공업상과 관계부문, 산업
북한 로동신문은 전국방역, 보건부문학술토론회가 4월 9일, 10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됐다고 11일 보도했다.조선의학협회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방역부문, 보건부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한다.토론회에서는 조선의학협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인 정무림 보건상이 참석해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첨단의학과학기술성과로 튼튼히 담보해나감으로써 북한 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위생방역학분과, 고려의학분과, 외과학분과 등 6개 분과로 진행된 학술토론회에서는 방역, 보건부문에서 실험
북한 로동신문은 북한과 중국 두 나라 최고 수뇌들의 뜻에 따라 ‘조중(북중) 친선의 해’ 기념마크가 제정됐다고 4월 1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시진핑 중국 주석과 2024년을 북중 친선의 해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제정된 마크에는 북한 국기와 중국의 오성홍기, 외교관계 설정 75주년을 상징하는 75와 ‘조중 친선의 해’라는 글이 담겼으며 북한 개선문과 중국의 천단기년전이 역시 반영됐다고 한다.로동신문은 두 나라가 올해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 걸쳐 관계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