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가 총 910개 인터넷신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기사 및 광고에 대한 자율심의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총 2만5566건의 기사 및 광고(기사 5436건, 광고 2만130건)가 ‘인터넷신문윤리강령·기사심의규정’ 및 ‘인터넷신문광고윤리강령·광고심의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반 경중에 따라 ‘권고’, ‘주의’, ‘경고’ 조치를 취했다.기사의 경우 ‘통신기사의 출처표시’ 조항 위반이 전체 위반기사건수의 31.8%를 차지했으며 광고는 ‘부당한 표현의 금지’ 관련 조항 위반이 전체 위반광고건수의 86.2%로
한국기자협회는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방송사 출입기자 5명과 가진 식사 자리에서 내놓은 발언이 언론을 겨냥한 테러나 다름없다며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발언은 전후 사정을 볼 때 농담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대언론 협박이라고 15일 밝혔다.한국기자협회는 방송 기자이며 KBS 앵커 출신으로 대통령실 고위공직자로 있는 황 수석이 평생 군사독재에 맞서다 지금은 고인이 된 오홍근 기자에 대한 만행을 태연하게 언급한 것은 언론의 비판이 불편하다고 느끼면 모든 기자를 표적으로 ‘테러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위협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군
국가정보원은 독일 헌법보호청(BfV)과 북한의 방산 분야 사이버공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월 19일 합동 사이버보안 권고문을 발표했다.이번 합동 권고문은 북한의 방산 해킹 대표적인 사례 2가지에 대해 공격 전략, 기술, 절차 (TTPs) 등을 분석, 공격 주체와 실제 공격 수법을 소개하고 있다.국정원에 따르면 해킹조직이 2022년말 해양, 조선 기술을 연구하는 기관에 침투했다. 해킹조직은 방산기관에 직접 침투하기 보다 보안이 취약한 유지보수 업체를 먼저 해킹, 서버 계정정보를 절취한 후 기관 서버 등에 무단 침투하고 전 직원을 대
안녕하십니까. NK경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최근 NK경제와 대표이사를 겨냥한 사이버공격 시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지난 2월 8일 NK경제 공용 이메일과 대표이사 이메일로 한국무역협회를 사칭한 이메일이 왔습니다. 신규 사업에 대한 문의가 접수됐다며 거래 알선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거래에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파악하고자 메일을 보낸다며 클릭을 유도했습니다.그러나 NK경제는 무역협회에 그런 문의를 한 바 없습니다. 더구나 확인 결과 해당 이메일은 에스토니아 인터넷주소(IP)로 발송된 것이었습니다. 참고
국가정보원은 최근 미상 해커조직이 국가·공공기관 정부 서비스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다크웹, 텔레그램 등을 통해 불법 유통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이번에 악성코드에 감염돼 다크웹에 유출된 대민서비스 계정은 1만3000여개로 국정원은 해당 기관에 관련 사실과 정보를 제공해 기관 차원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신속 조치토록 했다.해커는 아이디,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 탈취를 위해 악의적인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인 ‘인포스틸러(Infostealer)’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불특정 콘텐츠, 파일이 오가는 웹
북한이 농업생산을 늘리는 것과 관련해 농업정보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천천히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그릇된 사고방식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로동신문은 “농업정보화사업을 천천히 해도 될 일로 대하는 그릇된 사고방식에서 탈피하지 못한다면 농업은 답보와 부진을 면치 못하게 되며 당의 새 시대 농촌혁명 강령도 실현할 수 없다”고 2월 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모든 농업부문 일꾼들은 농업정보화를 다그치는데 나라의 쌀독을 채우고 자기 농장, 자기 고장이 잘살게 할 수 있는 중요한 방도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여기에 품을 넣어야 한다”
북한 로동신문이 북한의 표준말인 평양문화어를 잘 살려서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우리 말의 표준은 평양문화어이다”라며 “평양문화어는 인민적이며 혁명적인 문풍을 본보기로 해 민족어의 고유한 특성과 우수성이 집대성되고 현대적으로 세련된 언어이다”라고 1월 28일 설명했다.로동신문은 평양문화어의 우수성이 어휘와 표현이 대단히 풍부한 것이라며 예의를 나타내는 표현만 해도 여러 가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웃음을 나타내는 표현이 수백 개나 된다는 사실을 놓고도 풍부성을 잘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평양문화어가 문체론적수단과
국방부는 북한이 한미일 해상훈련을 빌미로 지역정세 불안정의 책임을 남한에 전가하면서 수중핵무기체계를 시험했다고 주장했다고 1월 19일 지적했다.국방부는 북한의 최근 행태가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로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국방부는 군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만약 북한이 우리에 대한 직접적인 도발을 할 경우에는 ‘즉·강·끝’ 원칙에 따라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남한과 통일이 불가하며 적대감을 드러내면서 김일성, 김정일 시대에 추진됐던 통일 방침까지도 부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1월 15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에서 한 시정연설을 소개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근 80년 간 남북 관계사에 종지부를 찍고 한반도에 병존하는 두개 국가를 인정한 기초 위에서 대남정책을 새롭게 법화했다”며 “남북관계사가 주는 최종결론은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을 꿈꾸면서 북한과의 전면대결을 국책으로 하고 있고 나날이 패악해지고 오만무례해지는 대결광증 속에 동
국방부는 “북한이 1월 14일 극초음속미사일을 장착한 고체연료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며 “이같은 행태는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명백한 도발행위로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15일 밝혔다.국방부는 한국 군이 북한의 다양한 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해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실행력을 제고하고 한국형 3축체계 등 자체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군은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만약 북한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페이스북 로그인’ 기능에 행태정보 수집 도구를 결합시켜 타사 행태정보를 수집한 메타(Meta) 플랫폼이 지난 2023년 제13회 개인정보위 의결에 따른 시정조치를 완료했음을 확인하고, 향후 유사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고 조치했다고 1월 11일 밝혔다. 타사 행태정보는 다른 사업자의 웹사이트 및 앱 방문‧사용 이력, 구매‧검색 이력 등을 뜻한다.개인정보위는 개발자(사업자)가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및 앱에서 간편로그인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페이스북 로그인’을 설치하는 경우 타사 행태정보가 메타로 자동 전
윤석열 정부와 적대하고 있는 러시아가 36억명 이상의 경제권역인 브릭스(BRICS) 의장국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주한 러시아대사관은 “2024년 1월 1일 러시아는 10개국을 포괄하는 연합인 BRICS의 의장직을 이어받았다”고 밝혔다.브릭스(BRICS)는 2009년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가 모여 창립한 경제협력체다. 여기에 이집트, 이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에티오피아가 가세하면서 브릭스 회원은 10개국이 됐다.브릭스는 방대한 영토, 인구,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경제에서 큰 영향을 줄 수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최근 북한 군의 서해 해상 포사격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김여정 부부장은 1월 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6일 대한민국의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서남해상에서 포사격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며 “북이 6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연평도 북서쪽에서 60여발의 포사격을 했으며 포탄은 서해 북방한계선 북쪽 해상완충구역에 떨어졌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쯤 되면 북한 군대는 도발자, 정세격화의 주범으로 될 수밖에 없을 듯 싶다”며 “그러나 천만에 북한
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1월 5일 9시경부터 11시경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이로 인한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으며 탄착지점은 NLL 북방 일대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지난 2023년 11월 23일 북한이 9.19 군사합의를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을 재개한 것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다.합참은 “이러한 위기 고조 상황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음을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귀국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외화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외화반출 정책을 우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외화 보유를 용인하겠다며 국내 반입을 권장하고 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해외 공관과 당 간부 등에게 외화 송금 지원 방안을 전달했다.북한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것에 대응해 2020년초 국경을 봉쇄했다. 북한은 해외에 체류 중인 자국민(외교관, 유학생, 기업인 등)들의 귀국을 허용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 북한은 202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결정에 따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8형’ 발사 훈련을 김정은 총비서가 참관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12월 19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훈련이 핵전쟁 억제력의 임전 태세를 검열하며 기동성과 전투성, 신뢰성을 확인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전했다.김정은 총비서가 중앙지휘감시소에서 전략무기발사를 승인하시자 미사일총국장 장창하 대장이 제2붉은기중대에 발사명령을 하달했다고 한다. 발사된 미사일은 최대정점고도 6518.2㎞까지 상승하며 거리 1002.3㎞를 4415초(s) 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 목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한의 12월 17일 단거리, 12월 18일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 직후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 및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연쇄 실시,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3국 대표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3국 대표들은 북한의 전술핵 등 불법적인 핵 개발과 핵 선제 사용 위협이 역내 평화와 안전을 저해하는 근본
내년 2024년에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사이버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선제적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2023년 사이버 보안 위협 분석과 2024년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발표했다.과기정통부는 챗GPT를 화두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다양한 분야에서 진화와 혁신을 가져왔다며 하지만 해당 기술은 사용자가 보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손쉽게 악성코드 제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가 보안 담당자, 보안 업무 프로세스 및 기술 간의 협업을 통해 자동으로 공격 억제 및 확산을 방지하는 보안 자동화 및 협업 플랫폼 ‘체크포인트 호라이즌 플레이블록(Check Point Horizon Playblocks)’을 출시했다.호라이즌은 MDR/MPR(Managed Detection/Prevention and Response) SOC 서비스, XDR/XPR(Extended Detection/Prevention and Response) SOC 플랫폼과 이번에 출시된 보안팀
국방부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응 조치로 9.19 군사합의 1조 3항에 대해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11월 22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어제 우리 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했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하는 북한의 모든 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안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우리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다.그는 “북한의 이 같은 행태는 그동안 북한이 남북이 체결한 다수의 합의뿐만 아니라 9.19 군사합의도 의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