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SF에 담긴 미래사회와 미래직업을 상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0월 28일~29일, 11월 4일~5일 4일 간 ‘2023 SF미래과학축제’를 개최한다. SF미래과학축제는 매년 하반기에 개최되는 국립과천과학관의 대표 축제로, 매년 과학기술을 주제로 선정해 축제를 구성했던 이전과 달리 올해는 ‘SF미래직업트렌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2023 SF미래과학축제에는 다양한 미래직업을 생생하게 전달할 전문가 강연와 체험 프로그램, 대중문화 콘텐츠와 결합돼 SF를 즐길 수 있는 공연 등 다양한 프로
외교부는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3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재무부에서 브라이언 넬슨 테러·금융정보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측은 현재 북한이 경제난을 겪으면서도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할 수 있는 배경에는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IT 분야를 포함한 해외 노동자의 외화벌이 활동이 있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으로의 불법 자금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한미가 지난 4월과 5월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한 외화벌이에 관여한 개인 및 기관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함께 지정
2022년 NK경제 창간 4주년 축사 모음입니다.축사를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조은국 아시아투데이 기자님 NK경제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2018년 6월 출범해 지금까지 북한 경제와 IT는 물론 남북한 관계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기사를 통해 북한 전문매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또한 NK경제가 남북한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홍콩 민주화 사태 등 중요한 이슈가 있을 때마다 생생한 현장의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기성 언론들이 하지 못한 도전도 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러한 NK경제의 노력이 국내는 물론 북한에서도 탐독하
디지털데일리 디지털혁신팀 이상일 팀장님NK경제 창간 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북한 정보기술(IT)에 대한 관심은 북한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규모 해커 조직의 가상화폐 탈취 관련 이슈를 통해 이제는 일반인에까지 퍼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초 NK경제가 출범하면서 음지에 있었던 북한 IT에 대한 지속적인 기사를 통해 쌓여있던 경험과 지식이 앞으로 더욱 요구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금융산업이라는 버티컬 영역에서의 취재를 계속하면서 특정 산업에 대한 취재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습니다. 다만 디지털 전환과 융합 움직임과 맞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로 전면적인 금융정보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로동당은 전체 은행 업무의 컴퓨터화, 무인화를 중요 정책으로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은 단순히 부분적으로 금융 부문에 IT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금융정보화전략 수립, 국가 금융정보망 구성, 금융 보안 체계 구축, 전자결제 및 전자인증 시스템 구축 등을 종합적인 금융정보화를 추진 방향으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3월 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경제학 2019년 제65권 제2호에 '경애하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북한을 조치를 요하는 자금세탁 관련 고위험 국가로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FATF 제31기 제2차 총회가 2월 16일부터 21일까지 기간 중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으며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법무부, 외교부, 대검찰청, 경찰청, 국세청, 관세청, 금감원 합동 대표단이 참석했다고 2월 24일 밝혔다.금융위는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과 UAE의 상호평가 결과점검 및 보고서 채택, 디지털 신분증(Digital identity) 활용 지침서(guidance) 채택, 가상자산 거
북한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논문은 가상화폐 출현이 화폐에 대한 사람들의 기존인식과 개념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주장했다.1월 1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경제연구 2019년 1호에 ‘가상화폐의 출현과 그 영향’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그동안 북한이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실제 북측 자료가 확인된 적은 없었다. 북한은 지난해 평양에서 블록체인 행사를 개최했으며 오는 2월 2차 블록체인 행사를 개최할 것
2019년 8월 북한이 양자컴퓨터, 빗썸, 북한 스마트폰(평양 2425, 아리랑 171) 등으로 구글에서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다.NK경제는 2019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북한 인터넷주소(IP) 사용자가 구글 검색을 통해 NK경제 사이트에 유입한 트래픽을 분석했다. 북한 IP 사용자는 한달 동안 22개 키워드로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검색한 키워드는 '북한 경제', '양자컴퓨터', '평양 2425', '빗썸', '대동강', '북한 외무성
북한이 최근 UN이 보고서를 통해 지적한 20억 달러(한화 약 2조4000억 원) 규모의 해킹 의혹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자금세척 및 테러자금지원방지를 위한 국가조정위원회는 9월 1일 대변인 담화를 발표하고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통화) 거래소 해킹 의혹 등을 전면 부인했다.국가조정위원회는 “최근 미국 등 적대 세력들이 북한이 해킹 전문가들을 동원해 대량살륙무기개발에 필요한 약 20억 달러의 자금을 절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문제는 그들이 아무런 과학적인 증거도 없이 무작정 북한을 걸고드는 모략 자료
북한에서는 전자화폐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북한은 전자화폐의 사용과 확산이 화폐유통을 효율화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자화폐 제도 도입을 위해서는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는 시각이다.그동안 북한에서 전자카드, 인터넷 및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는 소식이 간간히 전해졌다. 북한이 금융정보화와 핀테크, 전자화폐에 관심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구체적인 자료가 알려지지는 않았다.그러나 2017년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게재된 전자화폐 관련 글을 통해 북한이 바라보는 전자화폐에 대한 시각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SG17’ 국제회의에서 한국 주도로 개발한 텔레바이오인식 보안인증기술 1건이 사전 채택됐으며,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기술 등 사이버 보안 권고안 2건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ITU-T는 전화, 인터넷 등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정보보호 등 관련 정보통신기술 및 활용, 요금 정산 등 분야의 국제표준 권고를 제정하는 정부 간 국제기구다. SG17는 정보보호와 관련해 ITU-
2019년 북한에서는 어떤 IT 이슈가 부상할까? NK경제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북한의 IT 연구, 개발 상황을 고려해 내년에 주목되는 8대 이슈를 선정했다. 내년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연구를 넘어 실제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가 나오고 교육 정보화, 금융 IT 발전도 예상된다. 북한에서 정보화가 확산되는 만큼 악성코드와 해킹 등으로 인한 큰 피해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남한에 IT 교류 협력을 제안해 IT전문가들과 기업 관계자들이 방북할 것으로 기대된다.1. 인공지능 적용
NK경제의 전신인 디지털 허리케인에서는 지난 2017년 12월 25일 올해 2018년 이슈가 될 북한 IT 주제를 8가지 전망했었습니다. 2018년이 약 1달 남은 지금까지 과연 어떤 전망이 맞았고, 어떤 전망이 틀렸을까요? 오늘은 디지털 허리케인의 2018년 북한 IT 8대 이슈 전망 실현 여부를 분석해 보겠습니다.첫 번째로 디지털 허리케인은 북한 내 인공지능(AI) 발전과 AI 스피커 등장을 예측했습니다. 이는 거의 정확히 맞았습니다. 최근 북한 IT 분야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 인공지능입니다. 북한은 바둑 게임을 넘어
문재인 대통령과 민갑룡 경찰청장이 사이버범죄를 국가 안보 위협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문재인 대통령은 8월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8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 및 국제아동음란물대응협의체 정례회의 개회식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랜섬웨어, 해킹 등 사이버범죄는 기업은 물론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이며 개인의 삶을 망가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은 2000년부터 경찰청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 수준의 사이버 범죄 관련 법집행기관 국제회의이다.문 대통령은
블록체인과 그 기술이 가져올 미래 변화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더비체인은 6월 21일 서울 서초구 스튜디오블랙에서 ‘미래의 길, 블록체인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창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블록체인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해 전망할 예정이다.김치원 데일리그룹 본부장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와 관련한 각국의 최신 정책동향을 소개한다. 이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의 모회사인 두나무의 박재현 블록체인연구소 소장과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투자 전문회사인 네오플라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