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 광복회장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독립군 흉상 철거를 추진하는 그가 어느 나라 국방장관이냐며 퇴진하라고 주장했다.이종찬 광복회장은 27일 국방부가 육사 교정내 독립군 5인의 흉상을 철거하겠다는 방침과 관련해 “스스로 판단할 능력이 없으면 국방장관자리에서 퇴진하는 것이 조국 대한민국을 위한 길”이라며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퇴진을 충고했다.이 회장은 “민족적 양심을 저버린 귀하는 어느 나라 국방장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독립영웅 다섯 분의 흉상을 없애고 그 자리에 백선엽 장군이나 그런 류의 장군의
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후손들이 결성한 단체인 광복회가 성명을 발표하고 육군사관학교 교정 내 독립유공자 흉상 철거 움직임을 규탄했다.8월 25일 광복회는 이종찬 회장 명의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요람 육군사관학교 교정을 늠름히 지키고 있는 5인의 독립유공자 흉상을 국방부가 합당한 이유 없이 철거를 시도한 것은 일제가 민족정기를 들어내려는 시도에 다름 아니며,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은 분노를 금할 수 없어 이를 항의하고 규탄한다”고 밝혔다.최근 국방부가 홍범도, 지청천, 이회영, 이범석, 김좌진 등 독립군 흉상을 육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9월 17일 오전 11시 ‘한국광복군 창군 제79주년 기념식’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한국광복군동지회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광복군의 독립전쟁 역사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고자 마련되며,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광복군동지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광복군동지회장의 기념사 및 국가보훈처장의 축사, 육군사관학교 생도의 한국광복군 선언문 낭독, 합창, 만세삼창 등의 식순으로 진행된다.또 한시준 단국대 교수가 한국광복군의 시대정신을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김구 선생을 2019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8월 1일 밝혔다.김구 선생은 1876년 7월 11일 황해도 해주 백운방 텃골에서 태어났다. 이후 선생은 1896년 국모를 살해한 원수를 갚기 위해 일본인 스치다를 살해하고 옥고를 치렀다. 1904년 신지식인을 길러내는 애국계몽운동을 펼치기 시작했으며 황해도 문화군 초리면(신천군 초리면)의 서명의숙과 안악의 양산학교 교사, 재령의 보강학교 교장 등을 지내며 교육 구국운동에 힘을 쏟았다. 또 최광옥과 함께 해서교육총회를 조직해 학무총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