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제32기 제1차 총회에서 북한과 이란을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10월 26일 밝혔다.금융위는 FATF 제32기 제1차 총회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영상회의로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FATF는 매년 3회(2월, 6월, 10월)에 걸쳐 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난 6월에 이어 이번 총회도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금융위는 FATF가 각 국의 FATF 기준 이행을 평가하고 그 중 중대한 결함이 있어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 및 제도상 결함을 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제금융시장에 주동적으로 진출하고 금융활동을 공세적으로 진행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 집권 후 금융 부문에 변화를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4월 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경제학 2019년 제65권 제2호에 ‘단기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 지표 설정과 그 이용’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김정은 위원장의 금융관련 지시 내용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이 "무역은행은 대외결제 중심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며 국제금융시장에 주동적으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북한을 조치를 요하는 자금세탁 관련 고위험 국가로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FATF 제31기 제2차 총회가 2월 16일부터 21일까지 기간 중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으며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법무부, 외교부, 대검찰청, 경찰청, 국세청, 관세청, 금감원 합동 대표단이 참석했다고 2월 24일 밝혔다.금융위는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과 UAE의 상호평가 결과점검 및 보고서 채택, 디지털 신분증(Digital identity) 활용 지침서(guidance) 채택, 가상자산 거
북한이 최근 UN이 보고서를 통해 지적한 20억 달러(한화 약 2조4000억 원) 규모의 해킹 의혹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자금세척 및 테러자금지원방지를 위한 국가조정위원회는 9월 1일 대변인 담화를 발표하고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통화) 거래소 해킹 의혹 등을 전면 부인했다.국가조정위원회는 “최근 미국 등 적대 세력들이 북한이 해킹 전문가들을 동원해 대량살륙무기개발에 필요한 약 20억 달러의 자금을 절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문제는 그들이 아무런 과학적인 증거도 없이 무작정 북한을 걸고드는 모략 자료
관세청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북한에 대해 최고 수준의 금융제재인 금융거래제한 대상임 재확인했다며 북한 국적인과 환전거래(금융거래)를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 7월 2일 전자통관시스템에 금융거래제한대상자, UN 제재,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재산관리국(OFAC) 제재 명단을 안내한다고 공지했다.관세정은 "금융위원회에서 고시한 금융거래제한대상자, UN에서 고시한 제재 대상자, OFAC에서 고시한 제재 대상자, FATF 비협조국가 명단, EU에서 고시한 제재 대상자 명단을 붙임과 같이 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