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후 통일부가 '북한 바로알기'를 추진하고 있다.통일부이 주장하는 취지는 북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사실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솔직히 북한 바로알기의 내용을 보면 그냥 북한을 욕하는 내용이다.물론 북한 내부의 모순, 인권 문제, 독재 등 잘못된 부분을 비판할 수 있다. 하지만 비판도 제대로 해야 한다.필자의 생각에 통일부의 북한 바로알기는 3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 번째는 북한에 대한 비판이 '닥치고 북한 욕하기', '기승전 북한 비난'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비난, 비판도 논리있고 품격있게 이뤄져야
북한 로동신문이 농업과학기술봉사프로그램 황금열매 1.2의 개선된 기능을 소개했다. 황금열매 단순 농업정보 제공을 넘어 농업정보종합플랫폼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로동신문은 황금열매가 지금 그 기능이 부단히 갱신되면서 전국 각지 농촌으로 급속히 스며들어가고 있다며 황금열매를 개발한 농업과학원 농업정보화연구소 관계자들과 인터뷰 내용을 4월 7일 보도했다.배성남 농업정보화연구소 소장은 로동신문과 인터뷰에서 “황금열매 프로그램은 초기에 과학기술봉사를 목적으로 개발됐지만 지금까지 과학기술보급 수단으로밖에 이용되지 못했다”며 “우리 연
북한 당국이 방북을 원하는 사람들 중 농업, 의학 등 과학기술 분야 외국 연구자 및 과학자들에게 우선적으로 비자를 발급할 것으로 알려졌다.네덜란드 대북 사업 컨설팅 업체인 GPI컨설턴시의 폴 치아 대표는 NK경제에 이메일을 보내 “4년 넘게 코로나19로 격리된 이후 북한의 기관들은 외국 연구자 및 과학자들과 공동 연구, 협력 및 지식 교환을 수행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며 농업, 온실재배, 의학, 건축 등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이같은 협력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폴 치아 대표는 “외국 연구자와 과학자들이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논의하
북한 우주개발사업을 주관하는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박경수 부총국장이 조선중앙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향후 다양한 위성을 발사하고 우주 관련 연구개발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2013년 4월 1일 창립된 것을 기념해 박경수 부총국장과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다.박 부총국장은 “당과 정부의 우주개발정책에 따라 2013년 4월 1일에 창립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지난 10여년 간 우주정복활동을 견인해 왔다”며 “이 기간 인공지구위성의 다기능화와 고성능화가 실현되고 위성관제와 운용과 관련한 많은 기술적 문제들이
북한 로동신문은 농업과학기술봉사프로그램 ‘황금열매’를 이용하는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3월 28일 보도했다.이 프로그램은 이동통신망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농업과학기술자료들을 열람하고 그와 관련한 문답봉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올해 여러 기능의 추가, 갱신된 황금열매는 크게 농작물생육예보자료열람기능, 시기별농사대책안열람기능, 문답봉사기능, 영농물자정보교류기능 등으로 구성돼 있다.프로그램을 설치한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만 있으면 포전에서 직접 농작물생육예보자료와 선진영농기술,
북한 로동신문은 중앙기관들과 각지 정권기관, 기업체의 일꾼들이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돼 선진과학기술을 습득하고 있다고 3월 19일 보도했다.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학부에서는 높은 과학기술지식의 소유자, 보급자, 이용자가 되려는 일꾼들에 맞춰 원격교육홈페이지 ‘리상’을 통해 경제지도일꾼 원격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학부에서는 원격교육과정안과 학과목들의 강의안을 갱신하는 등 원격재교육수준을 한단계 향상시키기 위한 목표들을 내세웠따고 한다.로동신문은 원격교육체계에 현재 수만 명의 일꾼들이 망라돼 재교육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국가계획위
북한이 화력발전, 식량생산, 코로나19 방역 등에 기여한 과학자들을 2023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로 선정했다. 북한 로동신문은 제21차 비상설2.16과학기술상심의위원회가 지난해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한 10여건의 과학기술 대상과제들에 2.16과학기술상과 과학기술혁신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3월 6일 보도했다.2.16과학기술상을 수여받는 대상과제들을 수행하는데서 핵심적 역할을 한 7명이 2023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7명은 국가과학원 나노공학분원 나노재료연구소 리수영 연구사, 국가과학원 동력기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농업과학원 농업정보화연구소 과학자들이 농업생산을 높은 정보화 토대위에 올려 세우기 위한 탐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3월 4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농업정보화연구소가 위성화상해석기술과 농작물생육모의기술을 이용한 전국적인 농장별 알곡예상수확고 평가 방법이 확립된 기초 위에서 비행기나 무인기를 이용해 화상해석과 수확고 평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해당 단위들과의 협동해 농작물생육예보사업의 과학성과 현실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 농업부문 관리정보체계를 도입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북한 로동신문은 “욕망만으로는 결코 다수확을 할 수 없다. 이것은 최근 수년 간 알곡생산에서 성과를 거둔 단위들에서 울려나오는 목소리이다”라고 2월 2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농업부문에서 실적을 낸 농장들의 공통점이 100가지 농사일을 모두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려는 꾸준하고 성실한 기풍이라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포전들의 특성에 대한 고려가 없이 무턱대고 거름을 실어낸 단위들에서는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사실은 지력개선사업도 과학기술에 의거해야 성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로동신문은 농업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농업과학원 관계자들이 농업생산의 과학화, 정보화, 집약화 수준 제고를 위한 연구 사업에 전력하고 있다고 2월 25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벼연구소와 과학기술보급소에서 지역별, 품종별, 시기별에 따르는 벼영양 냉상모 기르기와 재배방법, 재해성 기상현상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안을 작성해 전국에 배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또 농업토지자원연구소 연구사들은 효능 높은 토양개량제를 개발하고 도입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농업화학화연구소에서는 종자피복제와 구제효과가 높은 벼모판용 혼합살충
북한 로동신문은 제37차 김일성종합대학 과학기술축전이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고 2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대학 교원, 연구진들이 과학기술력의 부단한 증대, 과학기술중시의 실제적인 생활력으로 사회적 진보와 국가의 전면적 부흥을 촉진시킬 것에 대한 당 정책에 따라 과학연구사업을 활발히 벌려 많은 성과들을 이룩했다고 전했다.‘과학기술은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전에는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할 약 190건의 연구성과들과 수십 종의 국산화된 새 기술제품 등이 출품됐다고 한다.축전은 기간공업분과, 농업분과,
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는 2월 12일 지난해 농업과학원 농업정보화연구소가 가치 있는 과학연구 성과들을 내놔서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연구소에서는 위성정보해석기술과 농작물생육모의기술을 이용해 예상수확고를 판정하는 사업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 또 새로 개발한 영농지휘지원체계를 도입해 농장들에서 필지를 단위로 영농공정별 영농조건 및 농사 진행 정형과 생육 조사 자료들을 파악하고 지역별로 분석 평가해 해당한 대책을 과학적으로 세울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내나라에 따르면 연구소는 지난해 재해성 이상 기후와 기타 요인들에
북한 로동신문은 “우주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속에 세계적인 우주개발경쟁이 더욱 활기를 띠고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2월 1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2021년 한해 세계적으로 약 5000개의 위성이 발사됐다며 20년 전 까지만 해도 해마다 약 800개의 위성이 발사됐다는 사실에 비춰 볼 때 우주를 개발하고 정복하는 것이 세계적인 흐름으로 되고 있으며 우주경쟁의 새 시대가 도래 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로동신문은 우주개발이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자주적 권리라며 70여개 나라와 지역이 자체적인 우주개발계획
북한이 농업생산을 늘리는 것과 관련해 농업정보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천천히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그릇된 사고방식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로동신문은 “농업정보화사업을 천천히 해도 될 일로 대하는 그릇된 사고방식에서 탈피하지 못한다면 농업은 답보와 부진을 면치 못하게 되며 당의 새 시대 농촌혁명 강령도 실현할 수 없다”고 2월 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모든 농업부문 일꾼들은 농업정보화를 다그치는데 나라의 쌀독을 채우고 자기 농장, 자기 고장이 잘살게 할 수 있는 중요한 방도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여기에 품을 넣어야 한다”
북한 로동신문이 모든 과학기술 연구과제를 무조건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는 과학계가 더욱 분기해 5개년 계획을 완수하는데서 관건적인 고리로 되고 절실하게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푸는데 계속 주력할 것에 대해 강조했다”며 “과학자, 기술자들은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막중한 사명감을 자각하고 국가경제전반이 활기차게 전진해나가는데 큰 힘을 실어주는 연구성과들을 내놓기 위해 분발하고 분투해야 한다”고 2월 2일 보도했다.특히 로동신문은 “모든 연구과제들을 현실에서 실지 은(성과)을 낼
북한이 과학기술발전을 강조하면서 혁신적인 결과를 내놓으라고 과학연구기관들과 과학자들에게 촉구했다. 불완전한 결과물을 내놔서 국가에 손해를 주는 사례도 있다고 언급했다.로동신문은 “우리의 위업을 전진시키는데 제일척후전선인 과학기술전선이 들고 일어나 보다 혁신적인 결과와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바로 이것이 과학기술전선 특히 그 기본주력을 이루는 과학계에 대한 당 중앙의 믿음이며 기대이다”라고 2월 1일 보도했다.특히 로동신문은 “모든 과학연구 단위들에서는 과학자, 기술자들이 설익고 불완전한 결과물을 내놓아 국가에
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모든 부문의 과학기술발전계획을 종합적으로 지도, 통제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일꾼들이 과학기술력의 부단한 증대, 과학기술중시의 실제적인 생활력으로 사회적 진보와 국가의 전면적 부흥을 촉진시키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전개하고 있다”고 2월 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당 조직의 지도 아래 위원회에서는 중심적이고 견인력이 강한 첨단과학기술발전계획을 목적지향성 있게 설정하고 과학연구 역량을 집중해 집행해 나가는 체계를 세우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과학기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지금이 어느 때 보다 과학기술의 위력이 요구되는 때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학기술로 부국강병에 이바지하는 것을 긍지로 여기는 풍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1월 15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에서 한 시정연설을 소개했다.시정연설에서 김정은 총비서는 “사회주의 건설의 각 분야에서 전면적 발전을 지향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그 어느 때 보다도 과학기술의 위력, 인재들의 활약을 요구하고 있다”며 “국가부흥을 위한 혁명 사업에서 거대한 몫을 맡고 있는 과
북한이 2023년 과학기술발전 예산을 전년대비 0.9% 소폭 인상했던 것에 반해 2024년에는 9.5% 증액하기로 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가 1월 15일 수도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으며 여기서 2023년 국가예산집행의 결산과 2024년 국가예산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2024년 국가예산이 북한 무력의 군사적 잠재력을 갱신하면서 자립 경제의 중추를 이루는 경제 중요 부문들에 투자를 집중해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추동하고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며 과학, 교육
2024년 북한 IT 분야의 최대 이슈는 북한과 러시아, 북한과 중국의 IT 협력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ICT 분야 북한 연구와 남북협력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의 연구모임인 ‘북한ICT연구회’와 북한ICT전문미디어기업인 ‘NK경제’는 2020년부터 매년 북한의 ICT 10대 뉴스와 이슈를 선정해 오고 있다.한 해 동안 관심을 끌었던 뉴스를 10건 선정하고(10대 뉴스), 새로운 해에 주목할만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10건의 이슈(10대 이슈)을 전망하는 것이다.북한 ICT 2024년 10대 이슈는 단순한 의견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