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북한 ICT 분야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전문가들은 남북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남한의 대북 IT 제재를 주목했다. 또 북한의 최산 IT 기술 개발 동향과 정보화 추진 상황도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ICT 분야 북한 연구와 남북협력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의 연구모임인 ‘북한ICT연구회’와 북한ICT전문미디어기업인 ‘NK경제’는 2020년부터 매년 북한의 ICT 10대 뉴스와 이슈를 선정해 오고 있다.지난 한 해 동안 관심을 끌었던 뉴스를 10건 선정하고(10대 뉴스), 새로운 해에 주
북한이 농업연구 기관인 농업연구원의 명칭을 농업과학원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5월 23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 매체들이 올해 4월부터 농업연구원을 농업과학원으로 표기하고 있다.지난 4월 11일 로동신문은 농업부문 과학연구단위들을 첨단기지화 하는 사업을 2025년까지 결속하는 것이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중요한 과업 중 하나라며 농업연구원과 산하 연구소의 활동을 소개했다. 산하 연구소로는 농업화학화연구소, 농업생물학연구소, 농업토지자원연구소 등이 언급됐다.또 4월 14일 로동신문은 김일성 주석 생일 웅변 모임을 소개하면서 농업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농업연구원과 각지 농업대학들에서 올해 알곡생산목표 점령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 성과들을 이룩하기 위한 과학연구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3월 29일 보도했다.농업연구원 벼연구소에서는 지역별로 품종배치와 씨뿌리기를 과학기술적 요구에 맞게 진행할 수 있도록 대책안 등을 만들고 화상회의체계를 통해 전국에 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조선중앙통신은 연구소와 연구분소들의 과학자들로 조직된 연구조들이 전국 각지에 나가 선진적인 과학농법들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술전습과 보여주기를 진
북한의 대표적인 농업관련 연구기관인 농업연구원의 관계자가 농업의 과학화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지상명령이며 정보화 역시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3월 26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남 농업연구원 부원장과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김정남 부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사회주의경제건설의 2대 분야의 하나인 농업을 가까운 몇해 안에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올려 세우기 위한 보다 확실한 방안들이 책정됐다”며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전투적 과업들은 당중앙이 농업부문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내린 지상의 명령이다”라고 설명했다.김 부
북한 농업연구원 원장이 농업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해 과학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3월 3일 로동신문은 김광욱 농업연구원 원장이 “이번 당 중앙 전원회의가 명시한대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고 가까운 연간에 나라의 농업을 흉풍을 모르고 안전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착실한 토대를 구축하자면 농업과학자들이 목표와 기준을 더 높이 세우고 그 수행에서 과감한 분발력과 실천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똑똑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 원장은 김정은 총비서의 말을 듣고 식량문제 해결의 사활이 바로 농업과학자들의 역할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가 우주과학기술토론회-2022를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인민대학습당에서 진행했다고 26일 보도했다.‘우주개발과 국위제고’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제5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우주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과정에 이룩된 성과들을 교류, 공유하고 널리 일반화해 우주개발을 다그치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고 한다.이번 행사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함흥화학공업대학, 평양콤퓨터기술대학, 국가과학원, 농업연구원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인공지구위성 분과, 위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과학기술 연구와 관련해 과제를 원만히 수행하지 못하고도 허풍을 치면서 과장된 실적을 제출하는 형식주의에 물든 기관이 있다고 질책했다. 로동신문은 성과 달성의 어려움만 호소하는 패배주의와 함께 형식주의, 요령주의가 과학연구사업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조건을 내세우면서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에 반영된 연구과제수행을 일정대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단위들도 있고 제시된 과제를 원만히 수행하지 못하고도 이쯤하면 된다고 허풍을 치면서 과장된 실적을 제출하는 단위도 없지 않다”며 “과학연구사업에서의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남새기술협회가 ‘온실남새(채소)부문 과학기술토론회-2022’를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화상회의 체계로 진행했다고 24일 보도했다.‘온실남새생산의 과학화, 정보화, 집약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과학기술토론회는 온실채소재배기술에 대한 연구와 생산과정에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농업연구원 평양남새과학연구소, 원산농업대학을 비롯한 50여개 단위에서 제출한 80여건의 과학기술 논문들이 발표됐다.로동신문은 ‘온실오이39호의 특성’, ‘자강도지방의 태양열온실
북한 농업연구원 농업정보화연구소가 농작물 생육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소에는 위성정보를 분석하는 연구집단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로동신문은 7월 13일 농업연구원 농업정보화연구소를 방문한 기사를 게재했다. 배성남 농업정보화연구소 소장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논벼, 강냉이(옥수수)예상수확고판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연구소는 농작물 생육 모의기술 완성을 위한 연구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한다. 연구소는 기상조건과 재배조건을 비롯한 여러 조건이 농작물의
북한이 주요 과학기술연구기관들의 경쟁을 독려하는 2022년 과학기술경쟁이 5월부터 시작됐다. 이는 과학기술연구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북한은 매년 과학기술경쟁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과학계가 당의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해마다 진행되는 과학연구기관들 사이, 대학들 사이 과학기술경쟁이 올해부터 시작됐다고 6월 3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올해 2022년 과학기술경쟁이 국가 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 향상에 실제적으로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성과들을 더 많이 이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국가과
북한이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장을 교체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출신의 리두일 위원장을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 전임 리충길 위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과학교육부장으로 임명됐다. 당 중앙위원회 과학교육부장은 김일성종합대학 총장 출신의 태형철 비서가 맡고 있었다.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022년 6월 8일부터 10일까지 당중앙위원회 본부회의실에서 진행됐다고 1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조용원, 조춘룡, 전현철, 리충길, 리선권, 한광상을 당중앙위원회 부장으로 임
북한이 농업정보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먼거리영농기술봉사시스템이 화상회의, 원격강의, 기술자료서비스, 이동통신망 정보 제공 서비스가 망라된 농업정보종합서비스인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오늘의조국사가 발행한 잡지 금수강산 2022년 6월호에 농업위원회 심영호 부원의 인터뷰 내용이 게재됐다.심영호 부원은 “농장들에서 하늘이 기사장이라고 하던 때는 영영 지나갔다. 과거 주로 경험주의에 매달리던 농사방법에서 벗어나 과학농사에 의거하려는 농장 관계자들의 관심과 열의가 나날이 커가고 있다”며 “이에 맞게 농업위원회에서는 농장
북한 로동당이 북한 내 모든 농업과학연구기관들을 첨단화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4차 전원회의에서 모든 농업과학연구기관들을 첨단화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밀고 나갈 것에 대한 문제를 다시금 강조했다”고 6월 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경지면적이 제한돼 있는 북한에서 농업생산을 성장시켜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본 방도는 농업부문의 과학기술력을 하루빨리 제고하는데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농산과 축산, 과수를 비롯한 농업부문의 모든 과학연구기지들을 현대적으로 꾸리고 첨단연구 기지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가 전국 밀, 보리 재배기술 발표회 및 경험교환회를 3월 17일, 18일 농업연구원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보도했다.‘밀,보리 재배면적 확보와 재해성 이상 기후에 대처한 과학기술적방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 및 경험교환회는 밀, 보리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늘리며 재해성이상 기후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과학기술성과와 경험들을 널리 보급 일반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농업연구원, 원산농업대학을 비롯한 40여개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 교원, 연구사, 현장 일꾼들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북한이 오는 4월 가상방식의 전국과학기술축전을 준비하고 있다.로동신문은 김일성 주석 생일 110주년(4월 15일)을 계기로 진행되는 제35차 전국과학기술축전 준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3월 1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관계자들로 구성된 축전준비위원회에서 준비기간을 여러 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별 계획들을 세운 것에 맞게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축전준비위원회 관계자들과 화상회의체계 운영 단위들인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기계대학, 농업연구원 등 일꾼들의 참가 하에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심
북한 로동신문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 태양절을 맞아 제35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진행한다고 2월 25일 보도했다.이 행사는 ‘과학기술선행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4월 28일부터 5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축전의 목적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 제8차 대회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진행하는 과정에 이룩된 과학기술성과들을 적극 교류, 공유하는 것이라고 한다.로동신문은 축전이 금속공업분과, 화학공업분과, 전력공업분과 등 30여개의 분과로 나뉘어 가상전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출품한 과학기술성과들에 대한 발
북한 로동신문은 농업연구원 벼연구소, 밭작물연구소 과학자들이 재해성 이상 기후에 견디면서 소출이 높고 우량한 벼와 밀 품종을 육종하고 재배기술을 과학적으로 확립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1월 1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벼와 밀 농사를 강하게 추진할 것에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자면 종자 육종에서부터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한다는 것을 자각한 과학자들이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안고 연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해 사업을 엄밀히 분석총화한데 기초해 올해 목표들과 그 실행 대책들을
김정은 총비서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재4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농업 선진화를 위해 북한에서 과학기술 연구, 정보화 사업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한 보고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에 따라 농업연구원 일꾼들과 과학자들이 분발해 나서고 있다고 1월 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농업연구원 관계자들이 농업생산을 증대시키는데 절실한 문제들을 연구주제를 골라 풀어나갈 때 농촌발전 전략의 기본과업인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연구목
북한이 과학자, 기술자 등을 등록해 관리하는 국가통합인재관리체계(시스템)의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국가통합인재관리체계가 개발돼 정상적인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며 “국가 발전의 가장 큰 동력인 인재들을 보다 과학적으로, 계획적으로, 전망적으로 관리하게 될 이 체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대단히 크다”고 12월 3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 시스템을 운영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관계자들과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위원회 관계자는 국가통합인재관리체계가 개발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를 통
북한이 과학기술 그중에서도 IT, 나노 등 첨단과학기술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북한 로동신문은 “오늘의 시대는 각 나라들이 경제의 수자화(디지털화), 지능화 수준을 높이는데 힘을 넣지 않는다면 경제 분야에서 뒤떨어지게 된다는 심각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며 “첨단기술 분야에서 뒤떨어지면 현 세대는 물론 대를 이어가며 기술의 노예가 되고 후진국, 기술식민지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된다”고 11월 25일 주장했다.로동신문은 오늘날 첨단기술이 해당 국가의 과학기술수준과 그 전도, 앞으로의 경제발전 전망을 평가하는 매우 중요한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