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8월 10일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남한에서 살포한 물건들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될 수 있다고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 남한에서 삐라(대북전단) 뿐 아니라 화폐, 책자, 물건 등도 살포하고 있다며 이를 계속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8월 11일 김여정 부부장의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토론 내용을 소개했다.김 부부장은 “이번 방역투쟁은 단순한 악성 바이러스(코로나19)와의 싸움이 아니었다”며 “북한의 생존, 인민의 생명을 노리며 칼을 벼리는 원수가 매일 매 시각
북한이 영국 주재 북한 공사를 지낸 태영호 의원(미래통합당)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섰다.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태가놈(태영호 의원)이 남한 국회에서 풍겨대는 악취가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고 8월 27일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태영호 의원이 얼마 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라는데서 ‘북이 요구한다고 해서 대북삐라살포금지법을 이렇게 고속으로 만드느냐’, ‘대북삐라살포금지법은 반민주화법이다’, ‘이런 법이 국회에서 나오면 안 된다’며 악을 써댔다”며 “그것도 모자라 북이 남측의 재산을 파괴할 경우 최대 10년 징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