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1일 정찰위성을 발사한 북한의 김정은 총비서가 이번 발사와 관련된 과학자, 기술자들 챙기기에 나섰다. 북한은 과학자, 기술자들이 우주과학전사라고 지칭하며 우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북한 로동신문은 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 성공을 경축해 11월 23일 저녁 목란관에서는 정부의 명의의 연회가 진행됐다고 24일 보도했다.연회에는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주빈으로 참가했다고 한다.행사에는 김정은 총비서와 리설주 여사, 딸인 김주애가 참석했다. 또 김덕훈 내각총리, 최선희 외무상, 김정식 당 중
북한 선전매체가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이 흡수통일이라며 이는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통일의메아리는 5월 10일 최준영 조국통일연구원 참사의 기고문을 수록했다.그는 “전면적 국가 부흥의 새 시대와 더불어 강대한 국력과 국제적 위상이 세계만방에 뚜렷이 과시되고 있는 오늘날 천벌 맞을 소리를 내면서 북한의 증오와 분노를 격앙시키는 천하역적배가 있다. 다름 아닌 윤석열이다”라고 주장했다.최 참사는 “윤석열(대통령)은 권력의 자리에 똬리를 틀고 앉은 그때부터 오늘까지 눈만 뜨고 입만 벌리면 북한을 향해 극도의 적의와 살기를 내뿜으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5월 시작된 코로나19 관련 비상방역전의 승리를 선언했다. 김 총비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또 사소한 방심이 이번 사태를 가져왔다며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 로동신문 등은 김정은 총비서가 8월 10일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비상방역 종식을 선언했다고 11일 보도했다.김 총비서는 연설을 통해 “당과 정부는 현 방역상황을 평가하고 과학연구부문이 제출한 분석 자료에 근거해 나라에 조성됐던 악성전염병(코로나19) 위기가 완전히
북한 로동당이 ‘정비전략’, ‘보강전략’을 경제 전략으로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비전략, 보강전략은 북한의 내부 힘을 전면적으로 재편성해 그것을 토대로 난관을 정면돌파하겠다는 것이다.7월 2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북한의 경제건설 방향을 설명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의 경제건설방향과 목표’라는 글이 게재됐다.글은 “경제건설은 항상 일정한 국가를 단위로 해 설정된 방향과 목표에 따라 진행된다”며 “북한에서는 인민의 지향과 요구, 자체의 실정과 사회주의경제발전의 합법칙적 요구에 맞게 경제건설방향
북한의 방송통신 현황을 살펴보고 남북 방송통신 협력을 모색하는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방송통신위원회의 후원으로 11월 13일 오후 '2020 남북 방송통신 국제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비대면 시대의 남북 교류협력 기회와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행사 내용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iXrg-XOwnAO_fwx4rRufcA)을 통해
북한의 당과 내각이 로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뜻을 따르겠다고 결의했다. 북한의 당과 내각은 김정은 위원장의 과학기술 업적을 소개하며 과학기술로 김 위원장이 제시한 정면돌파전을 관철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북한 로동신문은 로동당 중앙위원회, 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북한 국무위원회,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북한 내각이 로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김정은 위원장에게 축하문을 보냈다고 10월 11일 보도했다.북한 당국은 “미증유의 격변기가 도래하고 최악의 역경이 겹쌓인 이 나날 김정은 위원장의 영도 아래 당은
북한이 우주개발, 진출 등과 관련된 국제법과 협약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의 일환으로 북한은 강대국 중심으로 만들어진 달의 이용에 관한 국제협정을 시대에 맞도록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9월 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법률학 2020년 제66권 제1호’에 ‘달과 기타 천체들에서의 국가들의 활동에 관한 협정의 제한성과 그 개선방도’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광명성-1호와 광명성-2호, 광명성-3호 2호기와 광명성-호4의 발사는 북한의 자주적이며 합법적
북한 로동신문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대해 단순한 실무적 사업이 아니라 중대한 정치적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북한의 목표가 단 한명의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은 단순한 실무적 사업이 아니다”라며 “그것은 혁명을 보위하고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며 북한식 사회주의의 영상을 빛내기 위한 중대한 정치적 사업이다”라고 2월 1일 주장했다.로동신문은 “세계를 불안과 공포 속에 빠뜨리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북한에 절대로 침습하지 못하게 하고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락원무역총회사가 개발한 지능형텔레비전(스마트TV) 락원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10월 30일 보도했다.서광에 따르면 스마트TV 락원은 올해 9월 열린 제15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에 출품된 바 있다.서광은 락원으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몰형 조작체계(Android system)가 설치돼 있어 판형콤퓨터(태블릿PC) 혹은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에서 동작하는 여러 응용 프로그램들도 거의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사용자들은 락원을 북한 국가망(네트워크)에 연결할
북한 로동신문이 일본의 남한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일본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로동신문은 “과거 죄악에 대한 아무런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 일본이 갈수록 오만방자하게 놀아대고 있다”며 “얼마 전 일본당국이 남한에 대한 수출규제조치를 전격적으로 취한 것은 그 대표적 실례”라고 7월 1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일본 당국의 이번 수출규제조치에는 남한에 대한 경제적 압력을 강화해 과거 죄악에 대한 배상책임을 어떻게 하나 회피하는 동시에 남한 당국을 저들의 손아귀에 틀어쥐고 군국주의적 목적을 실현하려는 아베
북한이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IPTV 셋톱박스 만방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부 프로그램들은 안드로이드 앱 형태로 개발됐으며 안드로이드 OS가 제공하는 기능과 인증을 제공하고 있다. 만방 프로그램 내부를 살펴봄으로써 이런 사실을 알 수 있다.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과거 북한의 전민무장화 구호처럼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내세워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가 북한의 국가전략이라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다.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4일 홈페이지에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의 빛나는 역사를 펼쳐주신 위대한 영도’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글은 전민과학기술인재화와 관련된 김정은 위원장의 언행을 설명하고 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현시기 북한 국가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나라의 과학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문제
북한 IPTV 만방 영상입니다. 만방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개발됐습니다.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독자님들의 뉴스레터 신청이 NK경제에 큰 힘이 됩니다.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NK경제 뉴스레터 신청
북한이 IPTV 서비스 서버의 성능 평가 방법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북한 내에서 IPTV 확산과 이용이 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최근 김일성종합대학학보(정보과학) 2018년 제64권 제1호에 'IPTV 봉사체계 '누리'에서 봉사요청 거절 확률을 지표로 한 봉사기 성능 평가의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을 수록했다.IPTV 시스템에서 서비스 요청을 했을 때 거부되는 확률을 바탕으로 IPTV 서버와 시스템 성능을 평가한 것이다.논문은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의
북한이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망TV다매체열람기(스마트TV 셋톱박스) '만방'은 미국 암로직(Amlogic)의 중앙처리장치(CPU)와 구글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결합해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만방은 중국 등에서 생산되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TV 셋톱박스와 유사한 사양, 성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2012년 11월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에서 IPTV가 개발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2016년 8월 16일 우리민족끼리와 조선의오늘은 셋톱박스 만방이 북한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만방을 제작한 만방
북한이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망TV다매체열람기(스마트TV 셋톱박스) '만방'이 31종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에는 조선중앙TV 방송 내용은 물론 공연, 만화영화, 음악, 영화, 드라마 등 수백 개의 망라돼 있다. 2012년 11월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에서 IPTV가 개발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2016년 8월 16일 우리민족끼리와 조선의오늘은 셋톱박스 만방이 북한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만방을 제작한 만방정보기술보급소 김정민 소장은 당시 방송에서 북한 국가망에 가
북한이 무선통신이 가능한 태블릿PC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북한 중구해양기술교류사에서 개발한 새형의 무선망 판형콤퓨터(태블릿PC) '대양8321'이 사용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7월 21일 보도했다. 대양8321에는 심(SIM) 카드가 탑재되며 70Mbps의 무선통신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한다. 대양8321에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운영체제가 적용됐으며 300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조선의오늘은 지금까지 전자열람실에서 유선으로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