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스타일을 잘 알던 사람에게 지금 삼성전자 경영을 분석하라고 한다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지금의 삼성은 그때의 삼성과 다르다고 할 것이다.지난 2011년 10월 사망한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와 현재 애플을 이끌고 있는 팀쿡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 중 누가 현재 애플 상황을 잘 분석할 수 있을까?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역사이고 10여년 간 애플을 이끌어 온 팀쿡 CEO는 애플의 현재다.필자가 이런 뜸금없는 이야길 꺼낸 것은 차기 윤석열 정부의 남북, 통
청와대는 3월 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동향을 보고받고 군과 한미 연합의 대비태세와 유관국 동향을 점검하는 등 향후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참석자들은 북한이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안정,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청에 역행하면서 전례 없이 반복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지적하고 이를 규탄했다.또 지금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고 베이징 동계패럴림픽과 국내 대선 일정이 진행되는 등 매우 엄중한 시기임
청와대는 1월 11일 오전 8시 50분부터 9시 40분까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단거리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연초부터 연속적으로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의도를 분석하고,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이번 발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또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하는 한편 북한의 관련 후속 동향을 보다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한 대응 조치
청와대는 1월 5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단거리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안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청와대는 NSC 상임위원들이 국내외적으로 정세 안정이 긴요한 시기에 이뤄진 이번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한미 국방 및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NSC 상임위원들은 현재의 남북 관계 경색과 긴장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북한과의 대화 재개가 중요하다는
지난 11월 19일 세종연구소가 사이버안보법과 관련해 심포지엄 형식의 토론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발의한 사이버안보 관련 법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그런데 이 행사에서 패널로 참석한 보수언론사 관계자가 북한 해킹 부대 운영을 언급하며 사이버방어가 아니라 사이버공격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일부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다른 전문가들이나 세종연구소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이날 논의가 사이버안보법 제정에 관한
청와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한반도의 전반적인 안보상황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NSC 상임위원들은 1시간 30분 동안 논의 끝에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사일 발사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이번 발사의 배경과 의도를 정밀 분석하면서 관련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NSC 상임위원들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
청와대는 10월 11일 오전 북한 로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며 “상임위원들은 김정은 위원장의 북한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연설 내용을 분석하고, 상호 무력충돌과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남북 간 여러 합의사항들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NSC 상임위원회 회의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구윤철 국무조정
통일부 장관이 이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가안보실장에 서훈 국정원장, 국정원장에 박지원 전 의원 등이 내정됐다.청와대는 7월 3일 강민석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안보라인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이인영 국회의원을 내정했다”며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는 박지원 전 의원을 내정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임명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통일부 장
"네가 북한에 대해서 뭘 아나? 나 때는 말이야" 필자는 개인적으로 기자 생활을 14년째 하고 있으며 북한 IT에 관해 취재를 한 것도 약 10년째가 된다.그런데 취재를 위해 사람들을 만나보면 많이 듣는 말이 바로 "나 때는 말이야"라는 것이다. 그렇게 말하는 분들은 길게는 1990년대, 2000년대 김대중 정부 시절을 이야기하고 짧게는 2000년대 중반 노무현 정부 시절을 이야기한다.각자 사연은 다르지만 핵심은 본인이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 남북 교류 협력과 대북 사업을 했었다는 것이다. 약간 과장을 보태서 자신이 남북 정상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희호 여사 서거에 대해 조의문을 보내왔다. 김 위원장은 이희호 여사의 행보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현 북남관계의 흐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대북 소식통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12일 김여정 제1부부장을 통해 조화와 조의문을 전달했다.조의문에서 김 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서거했다는 슬픈 소식에 접해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이희호 여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온갖 고난과 풍파를 겪으며 민족의 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을 만나 남북정상회담이 훌륭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등 한국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은 18일 만수대의사당 대회의장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했다.한국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이날 오전 평양에 도착한 바 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수행원들의 평양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 평양에서 북남 수뇌부 상봉에 대한 기대가 참
김대중 정부 시절 대북 특사 역할을 했던 박지원 의원(민주평화당)이 남북 관계의 속도를 북미 관계 개선 속도와 맞춰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박지원 의원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질서 구축과 국회의 역할’ 토론회에 참석해 “지금은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남북정상회담도 해야 하는 것이지 우리만 앞서가면 문제다”라며 “북미 관계가 교착상태에 있으면 우리가 조금 앞서가고 상황에 따라서는 때로 반발 뒤로 가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고 성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