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제국주의자들이 부르주아 사상 침투를 위해 비정부기구, 대학, 과학기술기관들을 동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제국주의자들은 인민 대중의 자주의식, 계급의식을 마비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그중의 하나가 부르주아 사상 문화의 침투로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10월 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를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으며 정보모략기관들은 물론 정부기관들과 비정부기구들 지어 대학들과 과학기술기관들까지 동원하고 있다”며 “사람들의 자주의식을 마비시키기 위한 이 끈질긴 독
북한이 반동사상문화로 남한 영화, 드라마 뿐 아니라 승인받지 않은 모든 콘텐츠를 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런 콘텐츠를 유입, 유포하는 행위를 반국가 범죄행위로 취급하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지난 2020년 12월 4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기 제12차 전원회의를 만수대의사당에서 개최하고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채택했다.당시 북한 언론들은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이 반사회주의 사상문화의 유입, 유포 행위를 철저히 막고 북한의 사상, 정신, 문화를 수호함으로써 사상진지,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더욱 강화하는 것과 관련해 모든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직접 북한 내부에 법적 조치를 강화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남한말 단속도 이런 방침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NK경제는 대북 소식통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 북한 로동당이 당 간부들에게 배포한 학습자료를 입수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지난 2022년 9월 8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에서 시정 연설을 했다. 문건은 김정은 총비서의 그 연설 내용, 지시 사항을 당 간부들에게 설명하는 내용이다.당 문건은 김정은 총비서가 법률제도를 더욱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문건은 “북한 앞에는 법률제도를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4월 4일(제네바 현지 시각) 제52차 인권이사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57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북한인권결의가 작년에 이어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한국은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에 5년만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2016년부터 북한인권결의를 컨센서스로 채택해왔다.결의는 북한 내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침해가 지속 자행되고 있음을 규탄하며, 북한이 북한 내외에서 발생하는 범죄와 인권침해를 인정하고 인권침해를 중단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로동신문은 국가부흥발전의 새로운 고조 국면을 맞이하기 위한 새해 투쟁지침을 책정하는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2일 회의가 열렸다고 12월 28일 보도했다.회의에서는 김정은 총비서가 의정에 대한 보고를 계속했다고 한다. 김 총비서는 보고에서 2022년의 투쟁 과정에 과학, 교육, 보건을 비롯해 사회주의문화건설의 각 방면에서 달성한 성과와 경험들을 확대하고 일련의 심각한 결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원칙과 방도적 문제들을 언급했다고 한다. 또 해당 부문들에서 당 대회가 제시한 목표수행을 위해 새해
북한 로동신문이 언어생활을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사상 문화적 침투를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고상하고 문명한 언어생활 기풍을 세우는 것은 현시기 제국주의자들의 사상 문화적 침투 책동을 부시고 사회주의 문화와 생활 양식을 철저히 고수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라고 8월 1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제국주의 사상문화는 사람들의 건전한 정신을 마비시키고 사회주의의 기초를 무너뜨리는 위험한 독소”라며 “제국주의자들은 악랄한 사상 문화적 침투 책동으로 내부에 이색적인 사상 문화와 변태적인 생활양식을 들이밀려고 집요하게 책동하고 있
북한 연구진들이 유교에 대해 봉건지배 계급에 맹목적인 복종을 강요하는 사상이라고 주장했다.11월 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철학 2021년 제67권 제1호에 ‘유교인성론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유교인성론이 동방에서 고대, 중세시기 인간에 대한 견해를 대표하는 주요 이론 중 하나”라며 “유교는 천수백년 동안 내려오면서 북한을 비롯한 아시아 나라들에 많이 유포돼 동방의 사상문화 발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논문은 “유교가 가부장적 사회의 도덕에 의거해 지배계급의 정치를 실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가 11월 2일 오후 '북한 김정은 정권 10년 평가와 전망'를 주제로 웹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의 1세션에서는 김정은 집권 10년의 정치, 경제, 사회 분야 평가와 전망을 논의한다.우선 안경모 국방대 교수가 김정은 시대 북한의 통치 이데올로기와 국가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히라이 히사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원이 토론한다. 또 선군에서 인민으로, 국가정상화전략 평가와 전망에 대해 김일한 동국대 DMZ 평화센터 연구위원이 발표하고 임을출 경남대 교수가 토론한다.전영선 건국대 연구교수는
북한이 부르주아 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이 위험한 독소라고 주장했다. 사회주의가 붕괴되는 것이 경제, 군사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사상문화 침투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9월 1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9월 6일 ‘사회주의 생활양식 확립은 사회주의 건설에서 나서는 중요한 사업’이라는 글이 게재됐다.글은 김정은 총비서가 당 제8차 대회 보고에서 북한이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힘을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주의 생활양식을 고수하고 확립하는 것이 더 급선무라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글은 사회주의 생활양식
지난해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채택한 북한이 올해 주민들의 남한 용어 사용을 단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지만 명확한 실체는 베일에 쌓여있는 상황이다. NK경제는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 문화어(북한 표준어) 사용을 위해 올해 상반기 배포한 내부 문건을 단독입수했다. 이 문건에는 어떤 말이 문제가 된 것인지 그리고 그것을 대체하는 용어는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이 정확히 담겨있다.NK경제가 입수한 북한 내부 문건은 '괴뢰말찌꺼기'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었다. 남한 용어, 남한식 말투가
김정은 로동당 총비서가 청년동맹 제10차 대회에서 청년들이 과학기술 행군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청년들이 과학기술 인재로 자라나고 첨단과학기술을 익히기 위해 전력해야 한다는 것이다.북한 로동신문은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 대회가 3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4월 29일 폐막했다고 30일 보도했다.대회에서 김정은 총비서는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력사적진군에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의 위력을 힘있게 떨치라’라는 제목의 서한을 북한 청년들에게 보냈다고 한다.서한에서 김정은 총비서는 “새로운 혁신과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요구
북한 로동신문이 문화도 도덕도 북한의 것이 제일이라며 자본주의 사상 문화를 배격해야한다고 강조했다.북한 로동신문은 “자본주의 사회의 사상적 기초는 개인주의, 황금만능 주의이다. 그것은 사람들의 건전한 자주의식을 마비시키고 정신적 불구자로 만들며 부패 타락하고 말세기적인 생활풍조를 낳고 있다”며 “하지만 북한에게는 행복한 삶을 담보해주는 사회주의 사상이 있다”고 2월 25일 주장했다.로동신문은 많은 사람들이 남을 위해 자기의 생명을 내놓고 남의 괴로움과 아픔을 가셔주기 위해 정성을 다하는 것, 다리를 잘 쓰지 못하는 학생을 업고 매일
북한이 과학기술성과도입법, 이동통신법 등을 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로동신문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기 제12차 전원회의가 12월 4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사회를 봤다. 회의에서는 태형철, 박용일 등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들과 고길선 서기장을 비롯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참가했다고 한다.로동신문은 전원회의에서 최고인민회의 소집과 반동사상문화배격법, 과학기술성과도입법, 임업법, 이동통신법
북한이 2010년 중동, 북아프리카에서 일어난 아랍의 봄(아랍권 반정부 시위)의 원인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IT 서비스를 통한 문화정보의 침투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0년 아랍의 봄 당시 휴대폰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IT 서비스가 반정부 소식을 전파하고 시위대를 결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북한에서 아랍의 봄 같은 상황을 우려하고 있으며 IT 기술을 통한 정보 유입과 유통을 경계하고 있다는 관측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사실인지는 명확하지 않았다. 그런 이번에 북한 논문을
북한 로동신문이 12월말 내세운 정면돌파전의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과학기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북한 로동신문은 “전진도상에 가로 놓인 도전과 난관을 맞받아 뚫고 나가는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우리가 확고히 틀어줘야 할 것은 첫째도 둘째도 과학기술이다”라며 “과학기술은 자강력을 백방으로 강화해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 수 있게 하는 만능의 열쇠다”라고 1월 11일 보도했다.2019년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북한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정면돌파전을 강조한 바 있
북한이 연일 과학기술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 과학기술중시 정책, 과학기술인재 강국 건설이 북한의 국가 전략이며, 모든 부문에 과학기술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과학기술을 북한의 체제 유지와 사상적 기반으로 연결하려는 논문이 확인됐다. 과학기술과 IT를 단순히 생각하는 학문이나 경제의 한 분야가 아니라 북한의 사상를 뒷받침하는 기반이라는 것이다. 이는 북한이 과학기술, IT를 얼마나 중요하게 보고 있는지를 재확인시켜주고 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철학, 경제학 2018년
북한이 인터넷이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인터넷을 규제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주장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1월 2일 북한 로동신문은 ‘퇴폐적인 문화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오늘날 인터넷이 폭력과 색정을 비롯한 각종 퇴폐적인 사상문화가 난무하는 공간으로도 되고 있어 국제 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이로 인한 제일 큰 피해자는 다름 아닌 청소년들이다”라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러시아에서 ‘정보 및 정보기술, 정보보호에 관한 법’에 인터넷에
북한이 휴대폰(손전화기)이 불건전한 사상의식을 주입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며 학교에서 사용을 금지하는 해외 사례를 소개했다. 실제로 북한이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통제할지 주목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주목되는 교내에서의 손전화기 사용금지 조치’라는 기사를 18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지난 9월 프랑스에서 새 학년도 개학과 함께 교내에서 손전화기 사용금지령이 정식으로 효력을 발생했다”며 “금지령에 따라 프랑스의 소학생, 초급중학생들은 교내에서 손전화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프랑스에서 이런 조치가 취해지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