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북한과 중국 두 나라 최고 수뇌들의 뜻에 따라 ‘조중(북중) 친선의 해’ 기념마크가 제정됐다고 4월 1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시진핑 중국 주석과 2024년을 북중 친선의 해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제정된 마크에는 북한 국기와 중국의 오성홍기, 외교관계 설정 75주년을 상징하는 75와 ‘조중 친선의 해’라는 글이 담겼으며 북한 개선문과 중국의 천단기년전이 역시 반영됐다고 한다.로동신문은 두 나라가 올해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 걸쳐 관계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로동신문은 “우주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속에 세계적인 우주개발경쟁이 더욱 활기를 띠고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2월 1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2021년 한해 세계적으로 약 5000개의 위성이 발사됐다며 20년 전 까지만 해도 해마다 약 800개의 위성이 발사됐다는 사실에 비춰 볼 때 우주를 개발하고 정복하는 것이 세계적인 흐름으로 되고 있으며 우주경쟁의 새 시대가 도래 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로동신문은 우주개발이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자주적 권리라며 70여개 나라와 지역이 자체적인 우주개발계획
4월 30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5월부터 8월까지 ‘미중 경쟁 시대 한반도 평화 전략 구상’ 연구를 진행한다.정책기획위원회는 국정과제, 국가 중장기 발전전략 및 정책방향의 수립에 관한 사항을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위원회는 연구 과업지시서에서 최근 미국과 중국의 전략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 구축과 남북관계 발전에 지속적인 도전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밝혔다. 미국의 중국 견제와 북핵문제 해결 정책의 부조화가 예상되며 미일 동맹 강화, 북중 동맹 강화 등 지역
북한 로동신문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구두친서에 답신을 보내왔다고 5월 1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구두친서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구두친서를 매우 기쁘게 접했다고 하면서 이번 계기에 자신과 중국공산당과 정부, 인민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과 로동당과 정부, 인민의 두터운 정을 충분히 보여주고 전통적인 북중 친선의 굳건한 토대와 강대한 생활력을 크게 과시했다고 밝혔다.시진핑 주석은 북중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중요 합의를 철저히 이행하고 전략적 의사 소통을 강화하며 교류와 협조를 심화시킴으로써 새
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중국이 코로나19 감염증 방역 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두친서를 보냈다고 5월 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구두친서에서 시 주석이 중국공산당과 인민들을 영도해 전대미문의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확고히 승기를 잡고 전반적 국면을 전략적으로, 전술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축하했다고 소개했다.김 위원장은 중국에서 이룩된 성과에 대해 자신의 일처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진핑 주석의 영도 아래 중국공산당과 인민이 이미 이룩한 성과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전염성 폐렴을 막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서한을 보냈다고 2월 1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서한에서 전염병 방역 일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중국의 전체 당원들과 의료일군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고 전염병으로 혈육을 잃은 가정들에 심심한 위문을 표시했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북한 로동당과 국민들이 중국에서 발생한 이번 전염병 발병 사태를 자기 일처럼 생각하며 한 집안 식구, 친 혈육이
북한 로동신문이 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로동신문은 “중국에서 최근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속히 전파되면서 피해가 나고 있다”며 “무한(우한)시에서 이 바이러스에 의한 첫 전염성 폐렴환자가 발생했다”고 1월 2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1월 19일 기준 우한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폐렴 환자가 198명으로 늘어났으며 치료에 종사하던 의료진들이 감염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 전염병이 베이징시, 상하이시 그리고 광동성의 여러
북한이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 아리랑메아리, 려명, 류경 등 인터넷 선전사이트들이 중국 ICP(Internet Content Provider)비안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12월 25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일부 북한 선전매체 사이트에 새로운 항목이 추가됐다. 우리민족끼리에는 '辽ICP备15008236号-1'이, 아리랑메아리에는 '辽ICP备15008236号-2'이, 류경에는 '辽ICP备15008236号-1'이, 려명에는 '辽ICP备15008236号-2' 문구가 사이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가는 곳 마다 과학기술을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입을 열면 과학이라는 단어가 바로 나오는 수준이다. 북한의 과학기술중시 정책이 김 위원장의 뜻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NK경제는 2019년 11월 외국문출판사가 발행한 '2018년의 김정은 최고령도자' 서적을 입수했다. 이 책은 2018년 한 해 동안 김 위원장의 말과 행보를 정리한 것이다. 북한은 2019년 11월까지 김 위원장의 말과 행동 취합해 분석한 후 검토를 거쳐 이 책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료에 따르면 김
한국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 중 하나인 서울 명동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홍콩 시위 폭력진압을 규탄하는 구호가 울려퍼졌다. 홍콩의 진실을 알리는 학생모임은 11월 23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명동 중국 대사관 인근까지 행진했다. 홍콩의 진실을 알리는 학생모임은 홍콩 시위 폭력진압에 반대하는 국내 대학생, 청년들이 결정한 단체다. 이번 행사에는 2019 서울대학교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 관악 사회대 학생회, 국가폭력에 저항하는 아시아 공동행동,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다
빈번히 시위가 진행되고 있는 홍콩 공항고속철도역과 센트럴역을 연결하는 통로. 시위대와 취재진들이 빈번히 움직이는 그곳에 위안부(일본군 성노예) 소녀상이 자리잡고 있었다. 위안부 소녀상은 3가지 형태로 자리잡고 있었다. 첫번째는 한국인 피해자를 나타내는 한복을 입은 소녀상이었다. 그 모습은 서울 일본 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과 같은 모습이었다. 한국 뿐 아니라 북한의 피해자들도 포괄한다는 의미에서인지 태극기와 북한 인공기가 함께 표시돼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중국인 희생자를 나타내는 중국 전통 복장의 소녀상이 있었고 또 다른 한
6월 29일, 30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DMZ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도 긍정적 입장을 밝혀 6월 30일 남북미 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릴지 주목된다.6월 29일 청와대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세션 3'에 들어가기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며 그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 글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청와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커피를 마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가와 "내 트윗
외교부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8일 스티브 비건 미국 대북 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이 본부장은 북미 정상 간 친서 교환 및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등 최근 긍정적 분위기를 평가했으며 한국도 4.27 판문점 선언, 9월 평양 공동선언, 6.12 북미 공동성명의 진전이 이뤄지도록 북미 대화의 모멘텀을 높이고 조속한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말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에 대한 한미 양국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근 북한 방문에 대해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비핵화에 대한 중국의 입장이 관망에서 적극적인 개입으로 바뀐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장관은 중국과 북한이 유엔 제재 내에서 전방위 협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도 북한과 협력을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24일 아침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시진핑 주석의 방북은) 중국의 태도가 변한 것이다. 그동안 3자적 입장에서 봤다면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이 전 장관은 “그동안 시진핑 주석이 방북
조동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원장이 2월말 2차 북미 정상회담 후 상반기 중 남북 정상회담이, 이후 하반기 중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국가정보원 산하 국책연구기관이다.조동호 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년 북한정세 전망 발표에서 “북한이 통일방안을 강력히 제기할 수 있다. 또 북미 관계는 기대해도 좋다고 본다”며 “상반기에 남북 정상회담이 있고 올해 안에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조 원장은 “북한이 중국, 러시아와 협력해 체제안전판으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월 27일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갖는다.트럼프 대통령은 2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앞서 2월 5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새해 상·하원 합동연설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베트남에서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개최 도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베트남 하노이와 다낭이 후보로 거론됐었다.그동안 미국 정부는 경호에 유리한 다낭을, 북한 정부는 대
2월 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국정연설에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일정과 개최 국가를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새해 상·하원 합동연설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베트남에서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연설에 앞서 주요 방송사 앵커들과 함께 한 오찬 자리에서도 이같은 내용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도시는 공개하지 않았다. 후보로
북한 로동신문은 북한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이 중국을 반문한다고 1월 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시진핑 동지의 초청에 의해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김정은 위원장은 리설주 여사와 함께 1월 7일 오후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영철, 리수용, 박태성, 리용호, 노광철 등 북한 주요 인사들이 함께 한다.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북한이 최근 중국 통신사 화웨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보도했다. 북한은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더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12일 “최근 캐나다가 중국의 대규모 통신기구 기업체인 화위(화웨이)기술유한공사의 수석재무관을 체포했다”며 “수석재무관은 화위기술유한공사 창업자의 맏딸인 동시에 공사의 유력한 후계자로 지목되고 있는 인물”이라고 보도했다.이는 최근 캐나다 정부가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체포한 것을 설명한 것이다.로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관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이며 주변국들과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건설을 제안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8월 15일 용산에서 열린 73회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평화경제, 경제공동체의 꿈을 실현시킬 때 우리 경제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국책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향후 30년 간 남북 경협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최소한 17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