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는 12월 13일 평양비빔밥을 소개했다. 이 글은 김지원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실장 명의로 작성됐다.내나라는 “전통적인 민족음식들 가운데 평양비빔밥도 있다”며 “비빔밥은 밥 위에 여러 나물과 고기, 고명을 놓아 비벼먹게 만든 밥 요리이다”라고 설명했다.내나라는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이 부락제나 산신제를 지낼 때 제상에 놓았던 밥과 찬을 한 그릇에 담아 비벼먹었는데 그 맛이 참 독특하고 별맛이었고 이렇게 생겨난 것이 비빔밥이라고 소개했다. 또 비빔밥이 여러 재료를 섞은 것이라 해서 교반이라고도 불렸다고 전했다.비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2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체신학부 연구진들이 시간-수자(디지털)변환기를 이용해 통신선로의 고장점을 측정하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대학은 선로의 고장점 위치를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시간영역 반사측정방법, 주파수영역 반사측정방법, 시간-주파수 반사측정방법, 스펙트르 반사측정방법 등 여러 방법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그중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시간영역 반사측정방법이라고 한다. 시간영역 반사측정방법은 임펄스를 내보내고 케이블의 고장점에서 반사돼 오는 반사임펄스를 검출해 송신임펄스와 반사임펄스의 시간차이로
북한 IT 총괄조직인 정보산업성의 중앙정보화품질연구소 관계자가 국제 정보보호관리체계 ‘ISO 27001’에 관한 원격강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교육기관인 인민대학습당의 원격강의 계획안에 따르면 9월 15일 오후 4시 정보산업성 중앙정보화품질연구소 김정훈 연구원이 ‘정보보안관리체계 인증 ISO 27001에 대한 이해에서 제기되는 몇 가지 문제’를 주제로 원격강의를 진행했다.정보산업성은 지난해 등장한 조직으로 체신성, 국가정보화국, 전자공업성 등이 통합된 기관으로 추정된다. 중앙정보화품질연구소는 과거 국가정보화국 소속이었는데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선선로가 세계적인 민족요리라고 소개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신선로를 널리 보급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6월 25일 김일성종합대학은 신선로의 유래를 소개하는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대학은 “신선로는 여러 음식들을 독특한 방법으로 가공해 만든 요리인데 그 맛이 독특하고 영양가가 높을 뿐 아니라 그릇까지 화려해 조선음식의 진미를 한 번에 맛볼 수 있게 하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유명한 민족요리이다”라고 설명했다.대학은 신선로를 일명 열구자 또는 탕구자라고도 했다며 열구자(悅口子)라는
북한 로동신문은 함경남도체신관리국이 체신성과 협력해 태풍으로 끊어진 통신선을 복구했다고 9월 19일 밝혔다.로동신문은 피해복구사업에서 통신보장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체신성과 도체신관리국의 일꾼들이 피해가 심한 지역들에 나가 실태를 구체적으로 이해, 장악하고 빠른 시간 내에 끊어진 통신을 복구하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홍수로 도로와 다리가 끊어지고 운수 수단을 이용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이들은 조건이 좋아지기를 기다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통신선 복구 관계자들이 빛섬유(광섬유)케이블들과 측정설비들
북한 로동신문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도, 함경북도 지역에서 통신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9월 1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체신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파괴된 통신을 시급히 복구하기 위한 투쟁을 맹렬히 벌려나가고 있다”며 “태풍으로 함경남도와 함경북도의 여러 지역에서 통신이 마비되자 체신성 일군들은 즉시 파괴된 개소들에 대한 장악사업을 진행하고 복구 역량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함경남도체신관리국, 함경북도체신관리국 관계자들이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전했다. 함경남도체신관리국은 피해 지역들에 대한 통신복구사업을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북한 서성정보기술교류소가 전력선통신에 의한 다통로자료전송체계(시스템)를 개발했다고 12월 7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전력선통신에 의한 자료전송체계가 한마디로 전력선을 통신선로로 활용해 각종 자료의 전송을 신속 정확히 실현하는 체계라고 설명했다.아리랑메아리에 따르면 자료전송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보장하는데 집중한 연구집단은 자료전송 시 통신선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잡음제거에 중심을 두고 각종 신호들의 처리를 진행했으며 체계개발에서 필요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첨단기술을 활용해 하나하나 해결했다고 한다.
북한에도 사이버보안을 위한 법이 존재할까? 북한은 2011년 제정한 콤퓨터망관리법에 보안 관련된 규정을 갖추고 있다. 북한은 보안체계를 갖추지 않으면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없다며 강력히 규제하고 있다.북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은 2011년 12월 14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제2039호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콤퓨터망관리법'을 채택했다.콤퓨터망관리법 6조는 '컴퓨터망보안은 컴퓨터망의 안전과 운영과 정보자료를 보호하기 위한 기본담보이다. 국가는 컴퓨터망보안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기관, 기업소, 단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