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1월 일제 식민지 치하 경성에서 홀로 1000여명의 일본 군경과 총격전을 벌인 사람이 있었다. 바로 독립운동가 김상옥 의사다.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는 김상옥 의사의 의거를 기념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시회는 12월 1일 시작됐으며 오는 3월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다.김상옥 의사의 투쟁의 의미를 되돌아보고자 전시회를 직접 방문했다.전쟁기념관 곳곳에는 김상옥 의사의 전시회를 알리는 포스터들이 붙어있었다. 전시장 앞에는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라는 문구와 관람객을 바라보는 김상옥 의사의 모습을 담
"정치에 있어서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다."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의 말이다.최근 국방부와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지청천, 이회영, 이범석, 김좌진 등 독립군 흉상을 육사 교정에서 철거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결국 홍범도 장군의 흉상은 육사 외부로, 4명의 독립군 흉상은 육사 내 다른 장소로 이전하게 됐다. 필자는 이번 사건을 보면서 대한민국에 파시즘이 등장할 수 있다고 느꼈다. 왜냐하면 파시즘의 특징인 절대적 국가주의, 극단적 반공주의, 입법부의 무력화 등이 모두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파시즘이라고 하면 독일 나치
독립운동가이며 문학인으로 유명한 단재 신채호 선생에 대해 북한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그의 무장 투쟁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신채호'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북한 사전은 신채호 선생이 애국문화활동가이며 작가로 20살 때 조선의 최고 교육기관인 성균관 박사벼슬을 지냈다고 소개했다.북한 사전은 신채호 선생의 독립운동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사전은 "신채호는 20세기초 일제의 침략 책동이 더욱 강화되고 봉건통치배들의 사대매국 행위
약산 김원봉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하다. 아니 극과 극이라고 평가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김원봉은 의열단 단장으로 항일 무장투쟁을 이끌었다. 백범 김구, 도산 안창호, 몽양 여운형 만큼이나 유명하고 또 선명한 독립운동가다.일제가 김원봉에게 100만원(현재 약 300억원)의 현상금을 건 것만으로도 그의 위상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김원봉의 월북과 북한에서의 활동을 문제삼기도 한다. 6.25전쟁에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평가가 극단을 오가는 김원봉에 대한 책이 나왔다. 정확히는 만화책이다. 작가는 타짜, 식객 등으로
안녕하십니까. NK경제에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새로운 길을 간다는 것, 새로운 일을 한다는 것은 넓은 광야에 홀로 서 있는 것과 같다고 생각됩니다.광야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항상 고민하게 됩니다. 더구나 그 광야에 어둠이 찾아오고 눈보라가 치고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면 어디로 갈지 더 고민할 것입니다.하지만 춥고 어두운 벌판에 서 있어도 가야할 길과 가지 말아야 할 길이 있습니다.얼마전 언론사 운영과 관련된 제안을 받았습니다. 여러 개의 다른 매체를 등록하고 사이트를 만들어서 운영하자는 내용이 골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