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으로 유명한 조선 후기 화가 윤두서를 북한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 ‘화가 윤두서와 그의 작품들’을 소개했다.대학은 “조선회화사에서 17세기~18세기 전반기는 인간생활과 정서를 생동하고 진실하게 반영하는 사실주의적 창작 기풍이 한층 높아진 시기로 특징지어진다”며 “이 시기 화가들 사이에서는 인간과 그 생활을 묘사하려는 기운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정서를 그대로 담으려는 사실주의적 경향도 뚜렷해졌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런 경향을 띤 화가들의
정약용은 조선 후기 대학자이자 대표적인 실학자로 알려져 있다. 북한에서도 정약용에 대해 과학, 정치, 경제, 문학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북한은 정약용이 진보적 성향의 학자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봉건 지식인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고 한계를 지적하고 있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정약용'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사전은 정약용을 19세기 초엽의 실학의 대표자라고 정의했다. 사전은 실학자들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한 그는 실학 연구에 뜻을 두고 선진적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