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시행하는 ‘WIPO 글로벌 어워드 2024’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북한 로동신문은 2월 15일 “지식과 기술을 가진 사람들, 과학기술인재들을 적극 내세우고 우대하기 위한 조치들이 강구되는 상황에서 전 사회적으로 위포(WIPO) 국가상에 대한 관심이 비할 바 없이 높아지고 있다"며 북한 지적소유권총국 관계자들과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박락천 지적소유권총국 부총국장은 “위포(WIPO)란 세계지적소유권기구의 약칭이다”라며 “세계지적소유권기구는 지난 시기에 적용하던 위포상 체계를 개정하고 2년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기록과학영화촬영소가 과학기술지식을 넓혀주고 이론실천적 능력을 높여주는 과학영화들을 제작했다고 12월 14일 보도했다.촬영소는 ‘이동통신망에 의한 과학농사’, ‘중소형수력발전소에서의 새로운 무넘이언제’, ‘발효젖제품과 가공기술공정’ 등의 과학영화를 제작했다고 한다.로동신문은 과학영화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창작가들이 부단히 새롭고 혁신적인 것을 지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과학영화 ‘경제활동과 지적소유권’(《1.지적소유권과 특허》)을 창작할 때 일부 사람들이 사회경제적인 내용을 과학영화로 만들기 어려울 것이라고, 영화
북한이 올해 1월 법을 개정해 과학기술, 교육, 환경보호 등 특정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에게 개인소득세를 면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9월 4일 ‘조선에서 외국인에게 적용하는 개인소득세에 대하여’라는 글이 게재됐다.글은 북한에서 세금제도가 폐지됐지만 북한 내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외국투자기업들과 외국인들에게는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북한은 1993년에 ‘외국투자기업 및 외국인세금법’을 채택했으며 2023년 1월 19일 이를 수정 보충했다고 한다.북한 법은 북한에서
북한 로동신문이 과학기술 관련 상인 2.16과학기술상, 과학기술혁신상, 최우수발명가상 등의 특징과 수상 요건 등을 소개했다. 북한은 과학기술 관련 수상자들을 TV, 출판물 등으로 소개하며 과학자, 기술자들을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8월 30일 로동신문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지적소유권총국 관계자들과 인터뷰 기사를 수록했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발전에 누구나 절실한 이해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조건과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당에서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2.16과학기술상, 과학기술혁신
북한 로동신문은 지적소유권총국의 주최로 제17차 국가발명전람회가 6월 19일 국가자료통신망 발명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전시회 방식으로 시작됐다고 20일 보도했다.‘발명과 국산화, 재자원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람회는 경제 여러 부문에서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해 발명권, 특허권을 받은 기술, 제품들을 전시하고 보급 및 교류, 유통 사업을 활발히 벌려 지적소유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여주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을 적극 다그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전람회에는 성, 중앙기관, 각 도 인민위원회를 비롯한 전국의 수백 개 단위들에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얼마 전 국가지적소유권국 주최로 ‘2022년 전력공업부문 전국발명 및 창의고안현상 모집’ 총화회의가 진행됐다고 4월 7일 보도했다.이번 전국발명 및 창의고안현상 모집에는 전력공업부문과 과학연구 부문, 교육 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이 참가했다.회의에서는 전력공업성 전력정보연구소 실장, 국가과학원 동력기계연구소 실장, 김책공업종합대학 전기공학부 연구사 등이 내놓은 과학기술성과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북한 로동신문이 2022년 최우수발명가상 수상자 5명을 소개했다.석영범 국가과학원 동력기계연구소 실장, 김흥원 신의주화장품공장 봄향기연구소 부소장, 김임철 자강도지방건설건재관리국 강계건재시험소 소장, 송영일 평양건축대학 공학과학연구원 부원장, 리성남 황해남도정보통신국 실장이 그 주인공이다.로동신문은 석영범 국가과학원 동력기계연구소 실장이 북한 최고 지도자들의 동상과 영상, 사진 문헌들을 보존관리하는데 이바지하는 조명 관련 발명을 했다고 소개했다.그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자연냉각식레드(LED)투광등, 치과의료기구용조명장치 등 여러
북한이 소프트웨어(SW) 보호를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법제도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SW보호를 저작권과 특허권 관점에서 세부적으로 규정한 것으로 보인다.8월 1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하는 학보 법률학 2022년 제68권 제1호에 ‘저작권과 특허권에 의한 소프트웨어 보호 문제 연구’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북한을 지식경제강국으로 세우는데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법적보호제도를 철저히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여기서 선차적인 문제는 소프트웨어와 그 법적보호제도에
북한이 2021년 12월 새로 채택한 재산집행법이 다른 나라 재판소와 국제중재기구 등의 결정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자국의 주권과 안전, 사회질서에 저해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외국재판소, 중재기구 결정을 거부하는 규정을 마련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5월 27일 ‘조선에서 외국중재재결의 집행에 관한 법적요구’라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대학은 북한에서 외국중재재결의 집행과 관련한 법이 1999년 7월에 채택돼 현재까지 4차례 수정 보충된 ‘대외경제중재법’과 2021년 12월에 채택된
북한이 지난해 새로 만든 '소프트웨어(SW)보호법'을 통해 모든 SW를 당국에 등록하도록 했으며 저작권, 재산권을 법으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6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쏘프트웨어보호법의 주요 내용에 대하여’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로금철 박사가 작성했다.로금철 박사는 글에서 “지적소유권보호제도를 강화하고 과학기술발전을 힘 있게 추동할 수 있는 토대와 환경을 마련할데 대한 당 정책적 요구과 지식경제시대의 현실적 요구를 반영하여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북한이 인텔(Intel), 화웨이(Huawei), 레노버(Lenovo) 등의 상표권, 특허권 등을 자국 내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4월 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는 ‘모란봉특허 및 상표대리소’를 소개하는 글을 12일 게재했다.김홍철 모란봉특허 및 상표대리소 소장은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가 대단히 빨라지고 그 범위가 날로 확대되는 것에 따라 새로운 지적재부들이 수많이 창조되면서 지적소유권 부문에서도 새로운 분야들이 출현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지적소유권 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소
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현실성, 발전지향성, 견인성 등을 원칙으로 과학기술발전계획을 작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추진하는 경제발전에 실제 도움이 되는 과학기술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로동신문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정무원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의 사상을 학습하면서 새로운 5개년 계획의 두 번째 해 전투과업수행에서 자신들이 지닌 책무를 다해나갈 결의에 충만돼 있다“고 1월 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지난해 사업을 돌이켜보며 국가 과학기술행정사업에서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실무적 대책들을 세우는 것으로 위원회의 사업이
북한이 지적소유권과 관련된 법령과 규정 등을 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에서 지적소유권발전 전략에 따라 지적재산의 창조와 보호, 유통, 이용을 위한 제도와 질서를 공고히 하고 전략적 집중성과 실효성을 보장하도록 하는 사업이 국가의 통일적 지도 아래 진행되고 있다”고 4월 26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지적소유권의 심의, 등록, 보호와 관련한 현행법과 규정들을 최근 요구에 맞게 갱신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지적소유권 보호를 위한 법률적, 제도적 조건과 환경을 완비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또 기업들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새로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첫해인 2021년을 과학으로 들고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로동신문은 모든 단위(기업, 기관)들이 과학기술발전계획을 법적의무로 간주해야 한다고 밝혔다.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는 새로운 5개년 계획수행을 위한 올해의 방대한 과업들 중 과학기술력을 키우고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을 이룩해 나가는 것을 핵심사항으로 내세웠다”고 4월 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전체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꾼들이 당의 사상과 의지에 따라 올해를 명실 공히 과학으로
한국저작권위원회가 북한 저작권 법제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위원회는 향후 제3국에서 남·북 저작권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저작권위원회는 6월부터 10월까지 '북한 저작권 법제 및 체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위원회는 향후 남북 간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가 활발해질 경우 저작권 분야에서의 원활한 권리 처리 등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며, 이에 따라 상호간 제도, 정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그러나 지금까지의 남한 내 대북 저작권
북한 로동신문이 상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상표 발전을 지시했다는 것이다.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상표는 제품의 얼굴이다. 상표를 시대적 요구에 맞고 사람들의 마음을 끌 수 있게 잘 만들어야 제품이 돋보이고 빛이 난다”고 말했다고 1월 12일 밝혔다. 이글은 로동신문 기자가 아니라 김일성종합대학 관계자가 작성한 기고 형식이다.로동신문은 “상표는 그 본질적 속성과 사회적 기능으로부터 지적소유권의 대상 가운데서도 중요한 대상으로 인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이 매우 낮은 수준에 있던 과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홈페이지를 전면개편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이번 개편으로 기존 보다 대학 운영 현황 등에 관한 정보를 더 많이 공개했다. 또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게 됐다. 12월 1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대학 내에 21개 학부와 11개 연구소에서 6000여명의 교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재학생이 1만2000명이라고 소개했다.대학은 과거 홈페이지와 비교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연혁에서는 2019년 10월 평양의학대학, 평양농업대학,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다른 나라들과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활발히 하고 최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다른 나라들과의 과학기술교류와 협조를 활발히 벌리고 최첨단 기술 성과들을 적극 받아들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9월 2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9월 23일 평양체육관에서 개막한 제15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를 보도하면서 이같이 전했다.로동신문 보도를 통해 김 위원장이 과학기술 분야의 대외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북한 과학기술, IT 분야 전문가인 변학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전문연구원은 북한이 지능정보시대에 맞춰 새로운 교육을 강조했다고 밝혔다.변학문 전문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지원하는 NKTech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지난주 북한 기사를 보면 지능정보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학력관이 필요하다고 했다"며 "기존 학력관이 경쟁과 점수 산출 위주, 즉 집단 속에서 개인의 순위를 중시하는 학력관이었다면 앞으로는 순위보다는 실제 개인이 교육과정을 통해 길러낸 지식이나 기술 능력 자체를 중시하는 학력관이 필요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세계지적소유권기구(WIPO)가 봄향기 화장품 생산자들에게 발명가메달과 증서를 보내왔다고 9월 11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세계지적소유권기구에서 신의주화장품공장 공업시험소 김흥원 소장, 정은심 실장, 김혜영 지배인이 내놓은 특허기술인 ‘불로초배양물과 그를 이용한 노화방지영양액’에 대해 가치가 큰 발명성과로 인정하고 일명 WIPO상이라고 부르는 기구의 발명가메달과 증서를 보내왔다고 설명했다.아리랑메아리에 따르면 이 특허기술은 지난해 진행된 제16차 국가발명전람회에서 금메달을 받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