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농업과학기술봉사프로그램 황금열매 1.2의 개선된 기능을 소개했다. 황금열매 단순 농업정보 제공을 넘어 농업정보종합플랫폼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로동신문은 황금열매가 지금 그 기능이 부단히 갱신되면서 전국 각지 농촌으로 급속히 스며들어가고 있다며 황금열매를 개발한 농업과학원 농업정보화연구소 관계자들과 인터뷰 내용을 4월 7일 보도했다.배성남 농업정보화연구소 소장은 로동신문과 인터뷰에서 “황금열매 프로그램은 초기에 과학기술봉사를 목적으로 개발됐지만 지금까지 과학기술보급 수단으로밖에 이용되지 못했다”며 “우리 연
북한 로동신문은 농업과학기술봉사프로그램 ‘황금열매’를 이용하는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3월 28일 보도했다.이 프로그램은 이동통신망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농업과학기술자료들을 열람하고 그와 관련한 문답봉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올해 여러 기능의 추가, 갱신된 황금열매는 크게 농작물생육예보자료열람기능, 시기별농사대책안열람기능, 문답봉사기능, 영농물자정보교류기능 등으로 구성돼 있다.프로그램을 설치한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만 있으면 포전에서 직접 농작물생육예보자료와 선진영농기술,
북한이 위성을 이용한 양자통신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2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위성을 이용한 자유공간 양자열쇠분배체계(시스템)는 빛섬유(광섬유)를 이용한 방식의 거리제한을 극복하고 전 지구적인 양자통신망을 구축하는데서 전망이 좋은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학은 “빛 궤도각 운동량을 정보 나르개로 이용하면 정보를 무한차원 상태 공간상에서 부호화할 수 있으며 자료전송속도를 효과적으로 높이고 체계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다”며 “따라서 궤도각 운동량을 양자열쇠분배에 응용하면 양자열쇠 생성률을
북한이 5세대(5G) 이동통신에 사용될 파형(waveform)과 변조기술들에 대한 성능 분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연구진이 5G 이동통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3년 제69권 제3호에 ‘5세대 이동통신체계에서 주목되는 무선후보 기술들의 성능분석’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5세대 이동통신체계에서 스펙트르 효율을 최대로 높이자면 각이한 봉사에 대응해 가장 적합한 무선자원 할당을 실현할 수 있는 유연한 5세대 무선대면부가 요구된다”며 “세계
북한이 10월 2일 개막한 북한 최대 IT 행사인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3에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AI)이 화두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지난 10월 2일에 개막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3이 고정자료통신망과 이동자료통신망에 개설된 ‘전국정보화성과전람장’ 사이트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가상전람회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정보산업성 주최로 열린 이번 전람회가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 담보와 정보화열풍’을 주제로 열렸다고 전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이번 전람회에는 북한 성, 중앙기
북한이 농업과학기술 정보를 알려주는 ‘황금열매 1.1’에 농업생산, 농업경영 정보화 기능을 추가한 ‘황금열매 1.2’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9월 24일 황금열매를 개발한 농업과학원 농업정보화연구소와 황해북도체신관리국 관계들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황금열매 1.1은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실시간으로 농업과학기술자료들을 열람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에 대한 문답봉사와 영농물자정보교류를 진행할 수 있는 농업과학기술봉사프로그램이라고 한다.농업과학원 배성남 농업정보화연구소장은
북한이 농업연구 기관인 농업연구원의 명칭을 농업과학원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5월 23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 매체들이 올해 4월부터 농업연구원을 농업과학원으로 표기하고 있다.지난 4월 11일 로동신문은 농업부문 과학연구단위들을 첨단기지화 하는 사업을 2025년까지 결속하는 것이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중요한 과업 중 하나라며 농업연구원과 산하 연구소의 활동을 소개했다. 산하 연구소로는 농업화학화연구소, 농업생물학연구소, 농업토지자원연구소 등이 언급됐다.또 4월 14일 로동신문은 김일성 주석 생일 웅변 모임을 소개하면서 농업연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인공위성과 관련해 북한 국토환경보호성, 정보산업성, 기상수문국 등의 관계자들이 이례적으로 합동 회견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관계자들은 우주개발이 필수불가결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하면서 기상관측위성, 지구관측위성, 통신위성보유를 국가우주개발의 선점고지로 정했다며 이같은 조치에는 재해성 기후에 철저히 대비하고 나라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보호, 이용하며 경제의 과학적 발전을 추동해 나가려는 의도가 있다고 4월 27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농업과학기술봉사프로그램 황금열매를 활용해 농업부문에서는 이동통신망에 의한 농업과학기술봉사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4월 26일 보도했다..황금열매는 농업과학원 농업정보화연구소와 황해북도체신관리국이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서 이동통신망을 통해 생육예보자료, 과학기술자료, 성과자료, 상식자료, 기술경험자료 등 농업과학기술과 관련된 자료들을 보급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기술적 문제들에 대한 먼거리문답봉사와 영농물자정보교류를 진행할 수 있는 정보기술제품이라고 한다.아리랑메아리는 농업정보화연구소 과학자들이 정보산
북한 로동신문은 최근 랑림군체신소 병풍덕체신분소에서 산골의 개울물을 이용한 새로운 형식의 극소형수력발전소를 건설했다고 3월 2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과거 분소에서는 주위 환경과 계절적 조건의 영향으로 전력 보장에서 일정하게 제한을 받았다고 전했다.그런데 모든 통신을 신속 정확히, 믿음직하게 보장하는데 분소가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이곳 직원들은 조건과 환경에 구애되지 않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극소형수력발전소를 건설했다는 것이다.관계자들은 과학기술자료들을 참고하면서 방도를 찾는 한편 일부 단위에서 이용하는 각이한 형태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2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체신학부 연구진들이 시간-수자(디지털)변환기를 이용해 통신선로의 고장점을 측정하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대학은 선로의 고장점 위치를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시간영역 반사측정방법, 주파수영역 반사측정방법, 시간-주파수 반사측정방법, 스펙트르 반사측정방법 등 여러 방법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그중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시간영역 반사측정방법이라고 한다. 시간영역 반사측정방법은 임펄스를 내보내고 케이블의 고장점에서 반사돼 오는 반사임펄스를 검출해 송신임펄스와 반사임펄스의 시간차이로
한국 정부가 2월 10일 북한 사이버 활동과 관련해 첫 독자제재를 발표했다. 외교부가 대표로 발표했지만 여기에는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등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정부의 보도자료를 보고 필자는 실소를 금치 못했다. 첫 번째는 현실을 모르고 옛날이야길 하고 있었기 때문이며 두 번째는 실효성이 없는 조치이기 때문이다.정부는 이번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되는 개인 4명이 북한 정찰총국 등에 소속돼 해킹 등 사이버공격에 가담했거나 북한 군수공업부 및 국방성 등에 소속된 IT 인력으로서 IT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외화벌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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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올해 남북 간 첨예한 갈등이 사이버공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또 북한이 올해 전자결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산시킬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NK경제는 북한ICT연구회와 2020년부터 매년 북한의 ICT 10대 이슈를 선정하고 있다. 그해 중요했던 ICT 이슈를 10건 선정하고 다음해에 주목하고 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이슈 10건을 전망한다.그해 10대 이슈의 경우 북한 매체 등에 나온 내용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확인하기 어려운 주장이나 관측 등은 가급적 배제했다. 다음해 10대 이슈의 경우에도 단순한
지난해 북한에서는 어떤 ICT 이슈가 화두였을까? NK경제는 북한ICT연구회와 2020년부터 매년 북한의 ICT 10대 이슈를 선정하고 있다. 그해 중요했던 ICT 이슈를 10건 선정하고 다음해에 주목하고 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이슈 10건을 전망한다.그해 10대 이슈의 경우 북한 매체 등에 나온 내용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확인하기 어려운 주장이나 관측 등은 가급적 배제했다. 다음해 10대 이슈의 경우에도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전망을 할 수 있는 근거가 존재하는 것들을 기반으로 선정했다. 2022년 12월말 집필진 협의를 거쳐 조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탄광 갱도의 전차선을 이용한 통신시스템을 개발,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책공업종합대학은 1월 18일 홈페이지에 체신학부 변철웅 연구사가 전차선을 이용한 갱지령통신체계(시스템)를 개발, 도입했다고 소개했다.대학은 이 통신시스템로 전차갱들에 이미 가설돼 있는 전차선을 통신매체로 이용해 이동 중에 있는 전차들과의 운행지휘통신을 실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탄광에서 갱도 전차를 운영하는데 전차선을 매체로 이용하는 통신시스템을 개발해 탄광 갱도의 통신에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김책공대는 전차선을 이용한 갱지령 대화기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체신학부 리정주 연구사가 HDTV방송용영상감시기(모니터)들의 색도일체화 방법을 제안하고 실현했다고 지난 1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김책공대는 오늘날 TV방송 품질에 대한 요구는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여기에는 영상의 해상도와 함께 색에 대한 요구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색을 현시하기 위해 방송편집물제작단계에서는 방송용영상감시기(모니터)를 이용해 색 관리를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TV들도 정확한 색을 현시하도록 제작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모니터들 마다 영상재생의 기준으
북한 통신 부문을 담당하는 정보산업성이 통신 기능공경기 대회를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대책적 문제들을 토의하며 정보산업성 최철웅 국장 등이 과거 사업을 돌이켜 보았다고 1월 11일 소개했다.로동신문은 정보산업성이 기능공경기를 새로운 단계로 올려 세우기로 했다고 전했다. 과거에는 경기직종을 선택할 때 발전하는 현실에 따라선다고 하면서 이동통신부문을 비롯해 현재 광범히 이용되는 분야에만 눈길을 돌렸다고 한다. 이용률이 높지 않은 일련의 부문들에 대해서는
통일부가 최근 발행한 북한 기관별 인명록 2022에 정보산업성과 산하 기관들을 반영했다.북한은 지난해 5월 체신성과 국가정보화국, 전자공업성 등을 통합해 정보산업성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통일부의 2021년 기관별 인명록에는 정보산업성 관련 내용이 극히 일부만 반영됐었다.이번에 통일부는 정보산업성이 2021년 신설됐으며 체신성이 흡수, 통합됐다고 설명했다.통일부는 정보산업성을 주용일 정보산업상이 이끌고 있으며 부상은 6명으로 추정했다. 통일부는 과거 체신성, 국가정보화국 관련 기관들을 모두 정보산업성 산하 기관으로 표기했다
북한이 2020년 12월 새로 만든 이동통신법에 이동통신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명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동통신법에는 허가받지 않은 이동통신기기의 해외 반출과 북한 반입 그리고 기기 운영체제 조작, 승인 받지 않은 앱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도 담겼다.NK경제는 북한이 2020년 12월 4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제478호로 채택한 이동통신법 전문을 입수했다.이동통신법은 제1장 이동통신법의 기본, 제2장 이동통신시설의 건설 및 관리운영, 제3장 이동통신의 봉사 및 리용, 제4장 이동통신사업에 대한 지도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