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KT,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재판매), LG유플러스와 협의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약정 후반부 해지 위약금(할인반환금)을 인하한다고 7월 26일 밝혔다.이번 개선사항은 지난 7월 6일 발표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의 후속조치로 추진됐다.초고속인터넷은 3년 약정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는데, 종전 위약금은 약정기간의 2/3 이상(24개월 이상) 도과시점까지 지속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하는 구조로, 약정만료 직전(36개월차)까지 상당한 수준의 위약금이 발생하여 약정기간 내 해지 시 이용자에게
통신 3사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통신요금을 감면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3월 5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회복 및 소상공인, 자영업자 피해회복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와 영상회의 방식으로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간담회에서 위축돼 있는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5세대 이동통신(5G) 등 상반기 투자를 확대하고, 피해가 집중된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는 통신요금을 감면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11일 초고속인터넷을 보편적 역무로 지정하고, 가입사실현황조회, 가입제한서비스 및 경제상의 이익인 마일리지 고지를 의무화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을 공포한다고 10일 밝혔다.초고속인터넷의 보편적 역무 지정은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며 가입사실현황 조회, 가입제한서비스 의무화 및 마일리지 고지 의무화는 6월 12일에 시행할 예정이다.초고속인터넷은 금융 거래, 쇼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동영상 시청 등 일상생활에 필수재로서 한국은 그간의 초고속인터넷 확산 정책의 결과 고품질의 초고속인터넷이 보급
KT(회장 황창규)는 2018년 연결기준 매출 23조4601억 원, 영업이익 1조2615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구 회계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23조7517억 원을 기록했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감소했지만 초고속인터넷과 IPTV 사업이 성장하고 그룹사 매출 기반이 확대되면서 서비스 매출은 3년 연속 20조 원을 돌파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4% 감소한 1조2184억 원을 기록했다. 인건비 증가와 무선 매출 감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요금감면 비용은 4분기에 모두 반영됐
KT가 2018년 3분기 연결기준(K-IFRS 1115호 신수익회계기준) 매출 5조9485억 원, 영업이익 3695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KT는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무선 요금할인과 콘텐츠 서비스 구입비 등이 증가하면서 2.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KT는 통신시장 환경의 변화로 무선 서비스 매출이 감소했지만 데이터 요금제 혁신에 따른 무선 가입자 순증세가 이어지고 기가인터넷, IPTV 우량 가입자도 늘어 실적을 떠받쳤다고 분석했다.구 회계 기준으로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KT는 2018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8069억 원, 영업이익 3991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0.6% 감소, 영업이익은 10.8% 감소한 수치다. KT는 마케팅 비용 증가와 일회성 인건비 요인 등 영업비용 증가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7%, 0.5%, 25.2% 증가했다.지난해까지 적용된 구 회계 기준으로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0.7% 증가한 5조8824억 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증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