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올해 가을까지 평화통일경제특구 기본계획(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3월 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평화통일경제특구 구상 구체화’ 연구 용역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통일부는 제안요청서에서 ‘평화통일경제특별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국회 계류 중)에 대비해 경제특구 조성 관련 방향, 계획, 절차, 효과 등 주요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사업에서 통일부는 평화통일경제특구 구상을 구체화한다. 특구 구성 목표와 전망(기대효과), 특구의 성격, 특
2014년 작은 연구 모임으로 시작해 정기 월례 발표 등으로 북한 경제를 연구해 온 전문가들이 북한 경제 관한 책을 내놨다.전문가들이 결성한 통일경제연구회의 첫 번째 연구총서인 것이다.'남과 북이 따로 없는 통일경제 공존공영의 키워드' 책은 북한 경제를 세부화해서 논의하고 있다.북한의 농업, 전력, 에너지, 관광, ICT, 금융 등에 대해 저자들이 각각 설명하고 남북 협력 방안과 의견도 소개하고 있다.북한 경제의 다양한 모습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또 이론이나 역사 보다는 최근 현황에 맞춰 북한 경제
지난 2월 4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와 민주평통자문위원회 경기지역회의 주최로 ‘과학기술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강호제 독일 베를린자유대 공동연구원(Institut für Koreastudien Freie Universität Berlin Affiliated Fellow) 겸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소장은 북한 비핵화와 과학기술을 통한 평화 체계 구축 방안으로 ‘스핀오프(Spin-off)’를 유도 방안으로 제안했다. “북한 핵무력 스핀오프 유도하자” 특히 기조 발표를 통해 강호제 소장
북한 경제 전문가인 김영희 KDB산업은행 선임연구위원이 북한이 비핵화와 경제발전 추진을 돌이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김영희 KDB산업은행 선임연구위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열린 2회 뉴시스 통일경제포럼 토론회에서 “북한에게 비핵화는 목표라고 생각한다. 그걸 안하면 경제로 갈 수 없다. 때문에 비핵화는 언젠가는 달성될 것이다”라며 “(북한은) 되돌아갈 수 없는 위치에 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북한 사람들은 지금 천지개벽을 했다고 한다. 최고지도자가 변했고 더 이상 지도자가 신이 아니다. 지도자가 인간이다 보니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오는 5월과 6월 사이에 비핵화 협상과 남북, 북미 관계에 반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문 특보는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미국과 북한의 주장을 절충해 일괄타결 방식으로 포괄적 합의하고 이행은 단계적 이행을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열린 2회 뉴시스 통일경제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2019년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5~6월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잘 봐야한다”고 말했다.문 특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4차 남북 정상회담이 북미 후속 협상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철 장관은 18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열린 제2회 뉴시스 통일경제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다시 시작했다“며 “4차 남북 정상회담은 북미 후속 협상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장관은 “북미가 밝힌 상호 입장을 바탕으로 (남한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는 어렵지만 소중한 기회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정상회담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남북 화해 협력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경기, 강원 북부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3월에는 경기도 북부를 평화통일특별도로 만드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기도 했다. 하지만 평화통일특별도는 사실상 경기도를 나누는 것이어서 실제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평화경제특구 등 대안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NK경제가 입수한 김포시의 평화통일특별도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20일 문희상 의원(국회의장) 등은 경기 북부 10개 기순을 평화통일특별도로 지정해 남북 교류의 요람으로 만다는 법안을 제출했다. 김포시의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관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이며 주변국들과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건설을 제안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8월 15일 용산에서 열린 73회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평화경제, 경제공동체의 꿈을 실현시킬 때 우리 경제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국책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향후 30년 간 남북 경협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최소한 17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남북 관계는 긴장 상태였다. 하지만 2018년 4월 27일, 5월 26일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지면서 남북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 통일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비핵화 정책을 고수하면서 북한과 교류, 협력을 늘려나가는 것을 기조로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공약집을 보면 향후 문재인 정부의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의 통일정책의 큰 기조는 6가지다.1. 북한 핵문제를 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