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농업과학원 농업정보화연구소 과학자들이 농업생산을 높은 정보화 토대위에 올려 세우기 위한 탐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3월 4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농업정보화연구소가 위성화상해석기술과 농작물생육모의기술을 이용한 전국적인 농장별 알곡예상수확고 평가 방법이 확립된 기초 위에서 비행기나 무인기를 이용해 화상해석과 수확고 평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해당 단위들과의 협동해 농작물생육예보사업의 과학성과 현실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 농업부문 관리정보체계를 도입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평양껌공장이 준공된지 20년이 됐다며 공장이 지난 20년 간 40여종의 새 제품을 개발했다고 10월 22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껌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현대적인 평양껌공장이 2003년 10월 23일 건립됐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이 공장을 식료공장의 본보기공장으로 꾸리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제시하고 공장의 현대화와 발전을 지시했다고 소개했다.공장에서는 식료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특성에 맞게 생산 현장의 무균화, 무진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했으며 통합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설비들을 현대화했다고
2022년 10월 10일 김정은 총비서가 직접 준공식에 참석해 조성되고 있는 련포온실농장에 대규모 지능형통합생산체계(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북한 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가 제시한대로 나라의 과학기술수준을 한 단계 올려 세우는데 모든 과학연구기관들이 자기 분야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다지는 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6월 1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매개 과학연구기관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며 설사 규모에 따라 크고 작은 과학연구기관은 있을 수 있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가과학원에서 경제발전 12개 고지점령을 과학의 힘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5월 12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전기연구소 등 여러 연구소에서 천연생물활성제를 다량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확립하는데 필요한 각종 설비들을 제작, 설치했다.또 식물학연구소 생물약중간공장의 과학자들과 종업원들은 짧은 기간에 많은 양의 천연생물활성제를 생산해 농업부문에 보냈다.나노공학분원에서는 알곡여물기 촉진제 생산 공정을 확립하고 생산 성과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구환경정보연구소와 수리공학연구소 등은 농사에 필요한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직접 수자(디지털)경제로 나아가야 한다는 방침을 지시한 것으로 북한 내부문건을 통해 확인됐다. 북한은 지난 2019년부터 수자경제를 화두로 제시했지만 그 배경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수자경제가 김정은 총비서의 지시 사항이라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NK경제는 올해 2022년 1월 로동당이 당원들에게 배포한 ‘김정은 동지께서는 자립경제발전의 튼튼한 토대를 쌓았다’는 문건을 입수했다. 이 문건은 로동당이 당 간부들에게 김정은 총비서의 방침을 교육하기 위해 작성된 것이다.문건은 “김정은 총비서가 인민
북한이 10년 전 통합경영정보시스템을 완성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스템은 김정은 총비서가 직접 우수하다고 평가했으며 이후 통합경영정보시스템 관련 교과서도 집필됐다고 한다.로동신문은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경제정보연구소 소장인 김성철 교수의 통합경영정보체계 개발 과정을 소개하는 기사를 6월 2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성철 교수는 국가의 경제관리에 이바지할 수 있는 통합경영정보체계를 북한식으로 개발해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에 도입함으로써 국가에 막대한 이득을 주었으며 그 부문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경제의 현대화, 정보화 실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자자동화설계연구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고 11월 29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과학기술의 역할이 최대로 중시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 기술개발열풍이 고조되는 시대적 요구에 맞게 연구소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전국의 많은 공장, 기업들의 통합생산체계(시스템)구축과 생산공정의 자동화, 무인화를 추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김일성 주석이 1971년 11월 30일 전자자동화설계연구소를 창립하고 연구소 발전 방향을 지시했다고 한다. 이후
북한 선전매체가 지난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가상방식으로 진행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에 출품된 IT 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한 로봇, 새로운 컴퓨터바이러스백신 프로그램, 중환자종합감시시스템 등이 출품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조선의오늘은 ‘자력갱생과 정보화열풍’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람회에는 당의 첨단돌파사상을 높이 받들고 지난해와 올해에 전국의 260여개 단위에서 내놓은 1200여건의 정보화성과와 정보산업 및 정보기술성과들, 정보기술제품들이 출품됐다고 11월 14일 보도했다.조
북한이 금융관리정보시스템을 도입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지만 이 시스템을 통해 금융관리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의 금융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금융관리정보시스템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10월 4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경제학 2021년 제67권 제1호’에 ‘금융관리정보체계의 유리성에 대하여’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국가의 금융정보화 수준을 높여 금융관리를 과학화하는 것은 화페유통 관리를 합리적으로 진행해 경제 발전을 적극 추동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제시한 성공한 현대화에 대해 소개하는 기사를 8월 26일 게재했다.로동신문은 “선진과학기술에 의거해 자립경제의 물질 기술적 토대를 강화할 것에 대한 당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지금 그 어느 단위에서나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 힘 있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대화라는 이 말은 생산경영 활동이 과학화, 정보화, 지능화, 수자화(디지털화) 된 지식경제의 시대인 오늘 사람들 속에서 더 많이 불리고 있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현대화의 평가기준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201
김정은 총비서가 집권한 2012년 이후 북한 매체에서 언급된 IT키워드를 분석한 자료가 나왔다. NK경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3월까지 수행한 '북한의 최신 정책이슈 탐색을 위한 북한의 과학기술 전문용어 분석연구' 결과 보고서를 입수했다.이번 연구는 최현규 박사가 주관연구책임자를 담당했으며 변학문, 노경란, 박진서, 현미환 연구원이 참여했다.연구자들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북한 매체에 나온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로동신문 등 7만2000
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지식경제, 지식산업 발전에서 소프트웨어(SW) 역할을 굉장히 중요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지식산업 발전을 위해 SW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월 2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경제학 2020년 제66권 제2호에 ‘지식산업과 그 발전에서 나서는 중요문제’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북한이 추구하는 지식산업 발전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논문은 “지식산업을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하고 지식자원을 기본생산자원으로 해서 기본적으로 지적
북한 평양출판인쇄대학이 품질정보공학과를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평양출판인쇄대학이 품질정보공학과를 새로 개설해 올해 새 학년도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3월 21일 보도했다.로동신문과 인터뷰에서 한영건 학부장은 “당 8차 대회에서는 원가 저하와 질제고를 경제관리 개선의 기본으로 틀어쥐고 나갈 것에 대해 강조했다”며 “품질관리사업은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제품의 품질 수준을 규정하고 그것을 보장하며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끊임없이 높이기 위한 근로자들의 경제활동을 조직 지휘하는 사업이다”라고 설명했다.한 학부장은 “질 좋은 제품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수, 연구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약 130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잡지에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김일성종합대학 과학부총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3월 10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에 따르면 부총장은 “대학에서는 일류급대학건설을 위해 토대가 있고 수준이 있는 학부들부터 세계적 패권을 쥘 수 있는 연구형 학부, 일류급 학부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그 과정에 전형을 창조하고 그것을 일반화하고 있다. 그 전형단위가 바로 물리학부이다”라고 소개했다.부총장은 물리학부 연구원들이 최근 수년 간 다
북한 로동신문은 지난 2월 올해 처음으로 모범기술혁신단위들이 배출됐다고 3월 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해당 부서에 종합된 자료를 근거로 이번에 모범기술혁신단위 칭호를 쟁취한 단위들이 9개의 3중모범기술혁신단위와 34개의 2중모범기술혁신단위를 포함해 모두 91개 단위라고 설명했다.3중모범기술혁신단위 칭호를 받은 곳은 만경대닭공장, 만경대봉화피복공장, 모란봉구역연료사업소, 평양승용차사업소, 창성식료공장, 원산어린이식료공장, 평천고려약공장과 성간군식료공장 등이다.또 평양화력발전소 자력갱생직장, 중구공공건물건설
북한 로동신문이 농업정보화를 추진하는 농장들이 많지만 성과는 다르다며 농업정보화에 대한 확고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당 제8차 대회 결정에 따라 형제산 구역의 일꾼들이 모든 농사일을 과학적으로 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에 힘을 넣고 있다“고 2월 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형제산 구역에서는 농업통합생산체계(시스템)를 구축했다며 그 결과 경영관리와 생산지휘, 농업과학기술보급사업에서 과학성, 신속성, 정확성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형제산 구역 관계자들은 농업연구원 농업정보화연구소와 협력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 로동신문은 통합생산시스템, 과학기술보급실, 로봇 등을 갖춘 평양전자의료기구공장이 준공됐다고 1월 23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 공장이 1만3200여㎡의 건축면적에 여러 생산 현장과 통합지령실, 기술발전실, 과학기술보급실 등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따르면 김정은 로동당 총비서가 평양전자의료기구공장 현대화를 지시했다고 한다.지시 후 만경대 구역에서는 즉시 당원들을 중심으로 공사를 시작했으며 구역 내 기관, 기업, 공장 관계자들이 이를 도왔다고 한다. 보건성에서 100여종의 건축 자재를 공급했고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
북한이 기계공업 분야에서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과 함께 제품데이터관리(PDM)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2월 3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정보과학 2020년 제66권 제3호에 ‘기계공장의 제품자료관리에서 부분품경로표를 이용한 속도제고의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오늘날 세계는 수자(디지털) 경제시대에 들어섰으며 수자에 의한 과학적인 기업관리방법을 확립하는 것은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북한이 경제, 산업 부문의 현대화가 현장 관계자들이 좋다고 판단하는 현대화라고 정의했다. 이같은 내용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12월 15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화의 기준을 밝혀주시며’라는 글을 게재했다.글은 “사람들이 현대화 됐다는 말을 많이 쓰고 있다. 나날이 발전해 생산공정과 경영활동이 과학화, 정보화, 지능화, 수자화(디지털화) 된 지식경제의 시대에 사람들은 그 말을 더 흔히 쓰고 있다”며 “경제를 현대화한다는 것은 뒤떨어진 기술을 선진기술로 개조해 경제의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라선맥주공장이 지난 11월 29일 준공돼 앞으로 두만강맥주를 생산하게 된다고 11월 30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라선시 선봉구역에 위치한 맥주공장에는 통합조종실, 당화발효장, 맥주생산장, 품질 및 기술준비실, 노동자합숙소 등이 갖춰져 있으며 병 세척으로부터 포장에 이르는 모든 공정이 자동화, 흐름선화 됐다고 설명했다.조선중앙통신은 통합생산체계가 구축된 공장이 만들어짐에 따라 두만강맥주로 명명된 질 좋은 맥주를 생산 공급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