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북한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수행한 경제계 인사들에게 북한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핀잔을 주는 결례를 범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정진석 의원(자유한국당)은 2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옥류관 행사에서 대기업 총수들이 냉면을 먹는 자리에 리선권 위원장이 불쑥 나타나 정색을 하며 '지금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고 했다"고 하는데 "보고 받았느냐"고 물었다.정진석 의원은 "대기업 회장들이 어이가 없어 아무 말도 안 했다고 한다"며 "누가 냉면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에 한국 경제인들이 동행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웅 쏘카 대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등 경제인들은 평양에서 각종 행사에 참석하고 북한 관계자들을 만났다. 사진제공=평양사진공동취재단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평양정상회담에서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원한다는 희망도 밝혔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북한과 미국 사이에서 비핵화의 중재자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20일 북한에서 돌아온 후 서울 동대문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방북 결과를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3일 간 김정은 위원장과 비핵화와 북미대화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 첫날 회담에서도 대부분의 시간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이 함께 백두산에 올랐다. 남과 북 두 정상이 민족의 성지를 방문해 손을 잡을 것이다. 평양공동취재단에 따르면 20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정은 위원장 부부는 9시 33분 백두산 장군봉에 도착했다.장군봉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은 적은 인원이 왔지만 앞으로는 남측 인원들, 해외동포들 와서 백두산을 봐야지요. 분단 이후에는 남쪽에서는 그저 바라만 보는 그리움의 산이 됐으니까”라고 말했다.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첫걸음이 시작됐으니 이 걸음이 되풀이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오게 되고 남쪽
사진제공=평양사진공동취재단 북한 측 9월 평양공동선언 전문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국무위원장과 대한민국 문재인대통령은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북남수뇌회담을 진행하였다.수뇌분들께서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이후 북남당국사이의 긴밀한 대화와 협상, 다방면적민간교류와 협력이 진행되고 군사적긴장완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이 취해지는 등 훌륭한 성과들이 있었다고 평가하였다.수뇌분들께서는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북남관계를 민족적화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로
문재인 대통령이 15만명의 북한 평양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국 대통령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평양 시민들에게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과 전쟁 없는 한반도와 비핵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북한과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에 있어서 물러설 곳이 없게 만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평양 5.1경기장에서 열린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한 후 평양 시민들에게 연설했다.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만나 뜨겁게 포옹했다. 우리 두 정상은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
사진제공=평양사진공동취재단[전문]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공통된 인식으로부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이행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포괄적으로 합의하였다.1. 남과 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였다.① 쌍방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2018년 9월 19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은 백화원영빈관에서 평양에서의 두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9월 평양공동선언을 채택했다. 두 정상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 남북 교류 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사진제공=평양사진공동취재단
사진제공=평양사진공동취재단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9월 19일 남북 정상이 채택한 군사 분야 합의서의 내용이 사실상 불가침 합의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은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공동선언에 서명하고 기자회견을 한 후 기자들을 만나 남북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그는 “남북 간의 군사적 신뢰를 넘어서 지상, 해상 또 공중에서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비무장지대를 평화 지대화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의 합의를 봤다”며 “이것은 사실상 남북 간에 불가침 합의를 한 것으로 저희는 평가한다”고 말했다.정
사진제공=평양사진공동취재단9월 18일 방북해 북한 인사들과의 면담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배석자 숫자 문제였다고 변명했다. 이해찬 대표는 18일 환영 연회장에서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에게 다시 면담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해 19일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만났다.19일 평양공동취재단에 따르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기자를 만나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회담 배석자 숫자가 갑자기 예상보다 많이 줄어드는 바람에 장관들이 이쪽에 합류를 했다. 그래서 당 대표 3명하고 그들하고 분리해야 하는데, 당 대표들만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이 올해 안에 서울을 방문한다. 6.25 종전 이후 북한 최고지도자가 서울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또 남과 북은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다만 ‘미국이 6.12 북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면’이라는 단서 조항도 있어 미국과 북한의 줄다리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19일 오전 10시 두 번째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가진 후 ‘9월 평양공동선언’에 서명했다.두 정상은 서명 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
9월 평양공동선언 전문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양 정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 당국간 긴밀한 대화와 소통, 다방면적 민간교류와 협력이 진행되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이 취해지는 등 훌륭한 성과들이 있었다고 평가하였다.양 정상은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남북관계를 민족적 화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현재의 남북관계 발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저녁 북한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남북 협력의 큰 그림을 그리자고 제안했다.문 대통령은 만찬 답사를 통해 “우리는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우리의 협력은 대륙을 가르고 러시아와 유럽에 이르고 바다를 건너 아세안과 인도에 이를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군사,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내실 있는 발전을 이루고, 남과 북 사이에 군사적 긴장과 전쟁의 공포를 완전
한국 국회의원들이 북한 대표단과의 일정에 약 1시간 동안 나타나지 않으면서 면담이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했다.18일 남북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평양을 방문한 평양공동취재단에 따르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북한 인사들과 면담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안동춘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리금철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 부위원장 림룡철 조국통일위원회 민주주의전선 중앙위 서기국 부국장은 면담 장소에서 15시부터 대기했다. 면담 시작 시간은 15시30분이었다.북측 면담자들이 15시30분 이후 문앞에 도열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을 만나 남북정상회담이 훌륭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등 한국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은 18일 만수대의사당 대회의장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했다.한국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이날 오전 평양에 도착한 바 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수행원들의 평양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 평양에서 북남 수뇌부 상봉에 대한 기대가 참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함께 방북한 한국 경제인들에게 북한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는 ‘유명한 인물’이라며 남북 관계에 역할을 해줄 것도 당부했다.9월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방문한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과 경제인들은 이날 오후 리용남 내각부총리 등 북한 경제 분야 인사들과 면담했다.리용남 내각부총리는 “남측의 경제에 명망 있는 여러분의 평양 방문을 환영한다. 오늘 이렇게 처음 뵙지만 다 같은 경제인이고, 통일을 위한 또 평화 번영을 위한 지점이 같아 마치 구면인 것 같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9월 18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처음으로 북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를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위해 청사를 방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사 방명록에 '평화와 번영으로 겨레의 마음은 하나! 2018년 9월 18일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문구를 적었다.이날 방명록 작성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김여정 당중앙위 제1부부장이 함께 했다. 방명록 작성 후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청사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사진제공=평양사진공동취재단강진규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평양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한국, 미국의 관계가 좋아졌다고 평가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함께 평화의 결실을 보여주자고 화답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이 9월 18일 북한 평양 로동당 본부청사에서 15시45분부터 17시45분까지 두 시간 동안 정상회담을 가졌다.이번 회담에는 한국측에서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정의용 안보실장이 배석했으며 북한측에서는 김영철 당중앙위 부위원장과 김여정 당
사진제공=평양사진공동취재단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사진제공=평양사진공동취재단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여야가 한목소리로 성공을 기원했다. 다만 보수야당은 북미 대화 재개와 비핵화 문제의 논의를 촉구했다.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9시 50분 평양에 도착한 후 여야는 이번 정상회담에 관한 입장을 잇따라 나타냈다.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18일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새로운 평화와 협력의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관계 개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보다 진일보한 합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