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전국정보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와 교육위원회의 공동주최로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화상회의체계(시스템)로 진행됐다고 2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번 발표회가 세계적인 보건위기, 자연재해와 같은 비상상황 속에서 학생들에 대한 교육을 중단 없이 보장하는 것에 이바지하는 교육정보기술 성과들을 교류하고 보급하기 위해 열렸다고 소개했다.행사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김형직사범대학, 희천공업대학, 원산농업대학, 함흥콤퓨터기술대학 등의 교원, 연구사, 박사원생, 학생들이 참가해 100여건의
북한 로동신문은 함흥콤퓨터기술대학 김동일 학장의 기고문을 6월 23일 수록했다.김동일 학장은 “정보기술인재양성기지로서 대학이 과거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다면서도 “그러나 성과에 만족해 점차 교육자들의 안목은 좁아지고 교육의 질은 당이 바라는 높이에 이르지 못하게 됐다”고 주장했다.그는 정보기술이 날로 발전하며 교육수준 또한 부단히 높아진다며 정보기술의 발전추세와 교육학적 요구에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갱신하면서 교육 사업을 전망성 있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학장은 학술일원화 사업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