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의오늘
출처: 조선의오늘

북한이 다량의 화폐를 빠르게 소독할 수 있는 화폐소독기를 새로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보통강첨단기술제품개발사가 성능 좋은 화폐소독기를 제작했다고 12월 22일 보도했다.

개발사는 과거 이용돼 온 화폐소독기들의 장단점과 결함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소독기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한다. 새로 만들어진 회전식 열풍 및 알코올훈증화폐소독기는 특정한 온도의 열풍과 기체화 된 알코올을 이용해 화폐를 순차적으로 골고루 회전시키면서 소독하도록 만들어진 설비라고 한다.

조선의오늘은 이 소독기로 화폐에 부착된 바이러스 뿐 아니라 각종 세균들도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기는 5분 동안 3만장 정도의 화폐를 소독할 수 있다고 한다.

교류와 직류 전원에서 다 동작할 수 있는 이 소독기는 전력 소비가 적고 부피도 작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조선의오늟은 이 기기에 화폐 소독을 관찰할 수 있는 감시구도 설치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 소독기는 북한 여러 기관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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