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지방에서도 과학기술중시, 과학기술선행 원칙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함경남도당위원회에서 당 중앙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과학기술의 견인기적 역할을 강화해 올해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는데 당 사업의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월 17일 전했다.

로동신문은 얼마 전 진행된 도당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과학기술중시, 과학기술선행의 원칙을 틀어쥐고 당 결정 관철에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을 높이 발휘해 나갈 것에 대해 중요하게 강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당위원회의 해당 부서들에서는 흥남비료련합기업소, 2.8비날론련합기업소, 룡성기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도안의 주요공장, 기업소들에 강력한 과학기술역량을 파견하고 그들이 현행생산과 정비보강계획수행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도록 하기 위한 배합작전, 협동작전을 치밀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또 도당위원회에서는 농촌건설과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 농업생산력 제고 등 당 정책 집행에서 과학기술의 견인기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정치 사업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로동신문은 소개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일꾼들의 과학기술학습열의를 고조시키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일꾼들부터 현대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한 것에 기초해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새로운 착상의 나래도 달아주면서 그들과의 사업을 막힘없이 진행할 수 있게 준비시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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