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의오늘
출처: 조선의오늘

북한이 현재 10만 명에게 원격교육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격교육이 북한 사회에서 일반화됐다는 것이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지난 3년 동안 원격교육이 확산돼 수천 개 기업소와 수십 개 대학이 연계한 원격교육이 실시되고 있으며 수강인원이 10만 명에 달한다고 7월 2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2015년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대학에서 100여명의 첫 졸업생들을 배출한 이후에도 원격교육 사업에서는 비약적인 발전이 이룩됐다고 설명했다. 

조선의오늘은 3년 간 전국 수천 개의 공장, 기업소들이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건축종합대학, 평양기계종합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종합대학 등 수십 개 대학의 원격교육체계에 새로 연계됐으며 현재 원격교육 대학들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수는 10만 명을 헤아리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의오늘은 몇 해 전 몇 개 대학, 수십 개 학과에 국한됐던 원격교육체계가 오늘 50여개 대학에 200개 이상의 학과로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선의오늘은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대학 졸업생들 중 대학 기간에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하는 새 기술성과들을 이룩한 발명가들과 가치 있는 연구 논문을 집필한 학생들이 수십 명이라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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